• 최종편집 2024-04-16(화)

전체기사보기

  • 대구의 구석구석을 3D지도로 스마트하게 !
      대구시는 지형(883.6㎢)과 약30만 동의 건물을 입체화한 3D 가상공간에 행정·부동산·교통·관광 등을 결합한 스마트 3D지도를 시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 검색창에 ‘대구3d지도’ 또는 http://3d.daegu.go.kr   혁신적인 기술로 현실세계와 가장 가깝게 만들어낸 ‘대구3D지도’는 모든 지형과 건물을 3D로 재현하여 마치 공중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것처럼 대구의 구석구석을 3D로 만날 수 있는 인터넷 지도이다.   3D지도에서는 클릭만으로 건물 어디서든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인할 수 있으며 건물높이, 땅높이, 토공량, 경사도 등 3차원 측정도 가능하다.   또한, 부동산종합정보, 공동주택의 매매·전월세 실거래가, 연속지적도, CCTV 교통정보, 동네기상예보 등 대구시의 다양한 행정·환경정보를 결합한 3D지도는 생활정보와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코로나 이후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공데이터 포털의 오픈API를 활용한 한국관광공사 보유 500여개의 관광 데이터를 3D지도에 탑재하고 이달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3D 데이터를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게 변환해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사용자 위치기반의 유용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올 연말에는 시민들의 의견 표현 및 참여 기능도 구현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창엽 대구시 도지재창조국장은 "3D지도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데이터는 시민 생활편의 서비스나 정책결정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며 “대구시가 추진 중인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신성장산업 지원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0-09-27
  • 성서산단,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 ‘24년까지 4간 총 2,958억원 투입
    대구시는 산단대개조 사업의 거점산단인 성서산업단지를 디지털전환 플랫폼 및 에너지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인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만든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스마트), 에너지 고효율 및 저오염(그린) 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대구시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화를 위해 산업단지의 3대 구성요소인 산업․공간․사람을 중심으로 현재의 문제점을 재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 21개 단위사업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95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산업부문으로 자동차부품․기계 산업의 복합적 부진 및 입주업체 소규모화 등 산단의 활력이 떨어져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5G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스마트 물류플랫폼’ 등 9개 사업에 1,484억 원을 투입해 기계․금속 등 5개 주력업종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간부문에는 에너지 다소비․저효율 소비구조 고착화, 환경 등의 문제에 대응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산업단지 친환경설비 지원’ 및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상용화 지원’ 등 5개 사업에 658억원을 투입, 에너지통합관리 체계 구축 및 친환경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부문은 청년의 산단 근무 기피, 근로자 정주여건 미흡 등 개선을 위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산단 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및 ‘깨끗하고 휴식이 있는 클린로드 시설 확대 설치’ 등 7개 사업에 816억원을 투입하고 창업거점, 산학연 협력으로 신산업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서산단은 지난 5월 산단대개조 공모사업에 산단대개조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대상지로 동시에 선정되어 44개 사업, 총 사업비 8,813억 원 규모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성서산단을 거점으로 제3․서대구산단을 연계한 산단대개조 사업과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본격 시행에 맞춰 사업을 전담할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을 위해 시설 및 인력 등을 연내에 확보할 예정이며, 지난 8월 성서산단에 이어 10월 중 제3․서대구산단을 대상으로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8월 25일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개최된 ‘대구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에서 “성서산단은 일반산단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단대개조와 스마트산단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산업단지다”면서 “성서산단을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만들어 젊은이들의 꿈의 일터가 되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 성서산단이 지역산업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2020-09-27
  • 대구희망지원금 마감 결과 97.6%가 신청
    대구시는 지난 9월 25일 23시까지 대구희망지원금 지급신청을 마감한 결과, 지급대상 2,432,436명 중 2,374,171명이 신청해 97.60%의 신청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 뉴스
    2020-09-27
  • '근대골목 문화재 야행'...청사초롱 밝히고 조용히 밤을 거닐었다
      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25일부터 26일 양일간  ‘근대골목 그때 그 시절’을 주제로 개최한 ‘2020 대구 문화재야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적 갈증을 느끼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대외 홍보없이 조용히 진행된 이번 야행은 사전 투어 신청자와 행사장 주변 주민, 상가업주를 중심으로 밤마실 문화재여행을 떠나듯 차분하게 이루어졌다.   매년 4만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근대골목 문화재 야행에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지만 올해는 사전에 준비된 영상과 전시만 운영되어 현장의 생생함은 다소 아쉬웠지만, 가을밤의  분위기는 영상으로 전해졌다.     대구 문화재야행의 백미인 청사초롱 야경투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폭 축소되어 대구시민 45팀 280명만 참여하였고,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서 개별 투어가 가능하도록 청사초롱을 무상배부하고 ‘나홀로 투어 리플릿’을 제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여 자제를 요청한 타지역 신청자에게는 청사초롱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문화재야행은 지역주민들이 근대복장을 하고 거리를 누비며 근대거리를 재현하였으며 동아리 시민공연단이 공연에 참여하여 풍족한 영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선교사주택, 구.교남YMCA, 구.대구제일교회 등 문화재를 중심으로 설치된 포토존과 전시존, LED영상으로 만나는 공연은 문화재와 가을밤이 만들어낸 앙상블과 어우러져 근대골목을 누볐다.     중구청은 대구 문화재야행이 2021년 문화재야행 공모사업에 재선정된 만큼 내년에는 직접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해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더욱 알차게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대구 문화재야행은 코로나19 방역에 중점을 두다보니 홍보를 할 수가 없었고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면서 “내년 2021 대구 문화재야행은 일상의 문화재야행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지역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라이프
    2020-09-27
  • [이경국의 경제칼럼 - 투자이야기4] 추석명절의 경제효과
    '이경국의 경제칼럼'을 집필중인 이경국 프리랜서 작가    우리민족의 가장 큰 명절은 설과 추석이다. 설에는 얻어 입고 추석에는 챙겨 먹는다는 양대 명절이다. 사실 배고픈 시대가  우리의 역사였다. 추석이 얼마나 반가운지는 소싯적을 생각해 보면 금시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지금 지구촌에는 78억 명이 살아가고 있지만 약 10억명이 절대 빈곤에 허덕이며 하루 한 끼 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처지라 한다. 추석은 민족의 대이동이 일어난다. 고향으로 향하거나 일부는 역(逆)으로 고향에서 도회로 떠난다. 상하행선의 균형을 어느 정도 이루기 시작한 지도 오래되었다. 명절의 인구이동 자체가 경제행위를 말한다. 제수음식은 말할 것도 없고 선물꾸러미와  이동 등이 좋을 때는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게 되어 상생 경제가 이루어 지는 것이다. 임진왜란 때나 6.25무렵은 명절에 웃음이 나올 턱이 없었을 것이다. 올해의 중추절도 그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최악의 추석 명절이다. 중국에서 발병한 '우한폐렴'이 이름도 그럴듯한 '코로나 19'로 변신을 했다. 한 때 '광화문 코로나'로 인구에 회자(膾炙)되기도 했다. 그 놈의 역병이 추석 명절의 차례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한다. 어찌된 일인지 나라가 명절까지 직접 관여하고 있다. 추석때 나쁜 여론이 코로나 보다 앞설지도 모른다. 가뜩이나 가족이 흩어져 살고 있는 시대이다. 가족은 살아서는 가까이에 모여서 살고 죽어서는 흩어져 묻어야 명당인 음택(陰宅)에 갈 가능성이 높다고 선조들은 생각을 했다. 그런데 현실은 이와 역행을 하고 있다. 산새처럼 뿔뿔이 흩어져 살다가 죽으면 가족묘지니 공원묘지니 하면서 그때서야 모인다.  묘소 부근의 소나무를 옮겨서 가정의 정원수로 심는 세상이다. 이는 자연과의 조화를 역행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소나무는 산소를 지키는 나무이다.  이를 양택(주택)의 정원수로 쓰고 있으니 오던 복도 도망을 가고 말 것이다.    서울 남산에 있는  조지훈의 '파초우(芭蕉雨) 시비' 와 함께 한 필자.  조지훈은 필자가 존경하는 인물이다.   추석은 추억을 남기는 명절로 경제적인 계산만으로 따져서는 곤란하다고 본다.  시골의 작은 천수답(天水沓)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경제적인 가치는 노동력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삿갓만한 그 논밭뙈기도 이름이 있고 조상대대로 땀을 흘렸던 소중한 농지였다. 뿐만 아니라 작물에서 뿜어내는 양질의 산소는 경제이상의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올해의 추석은 조상에게 죄를 짓는 명절이다. 우선 코로나로 마음졸이게 하고 나라가 빚더미에 앉아 곳간이 텅 빈 상태이다. 개인도 지갑이 텅 비어 가볍다. 한 때 '빈곤의 악순환'이 경제문제된 적이 있었다. 가난이 생활의 전부인 시대가 곧 우리의 역사였다.   올해는 추석 경기가 경제에 풀러스로 작용한다는 것은 가마속의 색시를 바라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아니면 언 발에 오줌을 누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 노이로제는 불면증 환자가 늘어나게 하더니 우울증으로 확산이 되었다가 지금은 화샘이 폭발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24時 코로나 뉴스를 쏟아 낸다. 시시때때로 메시지를 보낸다. 버스도 전철도 마을 이장의 방송도 코로나의 위험을 겁박하듯 하고 있다. 원래 가난과 질병(역병)은 나라님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을 다 잡으려 하다가는 놓치는 것이 더 많아짐을 알아야 한다. 고대의 천연두(시두, 마마, 두창)가 만연되어 약 1억 5천만 명이 죽었다.  당시 지구의 인구로 볼 때 엄청난 수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종교인이 가장 많이 죽었다는 기록이다. 중세를 거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온갖 역병이 창궐할 때마다 종교인의 희생이 가장 컸었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숫자로만 들이대어 간섭을 하면 종교탄압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한가한 가을날 남산 둘레길을 산책하는 필자 이경국.    대구의 신천지에서 시작되어 광화문의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를 거쳐서 지금 하늘궁의 허경영이 그 화살의 표적이 되어 있다. 당국은 계도, 홍보, 교육 등으로 끝나야 할 일이다. 자고로 공산독재만이 종교를 탄압하였다. 역병이든 개인의 질병이든 국가는 한계가 있다. 코로나를  핑계삼아 전략적으로 이용한다면 문화국가는 요원하다고 본다. 선진국은 설사 국민이 아픔을 당하더라도 인류가 애써 쟁취한 자유를 더 높이 사는 방역체계를 선호하고 있다.  인터넷차례를 유도하면서 고향행 발길을 막는 듯한 처사는 그 나라의 후진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모습이다. 추석 경기는 커녕 경제가 뒷걸음 치는 마이너스 성장시대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 국민이다.  베네수엘라 등 디폴트를 선언한 나라의 모습은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부채가 많다는 사실을 핑계삼아 애기를 낳지 않겠다는 젊은이가 늘어나는 나라가 되었다.  현금으로 출산을 장려하는데 이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 불과한 정책이다. 보름달을 보는 한가위의 추억은 간 곳 없고 가족이 만나지도 못하는 사실이  심각함을 더해 주는 올해의 추석이다. 먼 훗날 이를 돌이켜 보라! 꼭지가 약한 감은 익기전에 빠져 버린다. 고추나 배추도 약한 모종은 솎아내 버리고 만다.  어쩌면 인간도 천금같이 귀한 목숨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을 벗어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고 본다. 역병은 그렇게 인류사에 남아 있을 것이며, 향후 끊임없이 인간을 괴롭히게 될 것이다.      ::   이경국(프리랜서 작가) 약력   ::   --  대구대학교 경제학과  졸(1974) --  프리랜서 작가(현) --  사) 박약회 운영위원(현) --  사) 국어고전문화원 이사(현) --  사)한국생활문학회 이사(전) --  진성이씨 서울화수회 사무국장(전) --  (주)동서증권 영업부장(전)            
    • 오피니언
    • 이경국의 경제칼럼
    2020-09-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