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전체기사보기

  • 경북도, 저소득 가구 한시 생계지원금 50만원 지급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피해로 소득이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한시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실직‧휴폐업 등에 따른 소득 감소로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타 코로나 피해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지 못하는 코로나19 피해 저소득 가구이다.   이번 긴급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하고 ▷기준중위소득이 75% 이하이면서 ▷재산이 市 지역 3.5억, 郡 지역 3억 이하인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경북지역 지원 대상은 4만5천여 가구로 총 지원금은 227억 원이다. 지급금액은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정액으로 5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기존 복지제도(기초수급 생계급여·긴급복지 생계지원) 및 2021년 재난지원금 지급대상(긴급고용안정지원금·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등)은 제외된다.   예외적으로 농어임업인 경영지원(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사업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지급 요건 충족 시 차액인 20만원만 지급된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신청은 5. 10일 ~ 28일까지 복지로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 후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신청의 경우, 5. 17일 ~ 6월 4일까지 거주지관할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온라인 신청의 경우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홀짝제로 운영되며, 현장 방문 신청의 경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현장 방문 신청이 불가하다.   소득은 본인 제출자료와 근로소득, 사업소득에 대한 공적 자료(행복e음)를 기준으로 확인하며, 재산은 별도 제출 자료 없이 공적 자료(행복e음)를 통해 토지, 건축물, 주택 등 일반재산과 임대소득, 이자소득 등 기타 재산, 자동차 등을 확인한다.   이에 따라 소득·재산조사 및 2021년 재난지원금 중복 수급 여부를 확인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한 후 6월 말 신청한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정부의 한시생계 지원 사업 추진에 맞춰 한시생계지원반, 현장소통지원반 등 TF팀 구성을 마쳤으며, 23개 시군 또한 전담팀을 구성하여 최대한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시 생계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도청 행복콜센터(☎1522-0120) 등을 비롯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한시 생계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여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1-05-02
  • 대구경북선 광역철도 확정... 통합신공항 급물살
      국토교통부가 지난 22일 공청회를 통해 공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공항 연계철도인 대구경북선이 반영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기존 철도망의 문제점과 국토공간구조 변화 분석을 토대로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와 지역 거점간 고속이동서비스 제공 등 철도망 계획의 기본방향이 제시되었으며, 향후 10년간(2021~2030) 국가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확충계획이 담긴 국가 법정계획이다.   이번 4차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중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필수 교통인프라인 대구경북선이 확정됐다는 점이다.   그동안 통합신공항 연계철도망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지난달 25일 도가 주최한 통합신공항 성공적 건설 전략 구상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신공항 활성화의 최대 관건은 연결철도 등 접근교통망이며 이를 위해 국가교통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경북도는 당초 통합신공항 이전확정 후 공항연계 철도건설을 일반철도사업(국비100%)으로 반영하여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였으나, 국토교통부에서는 일반철도 반영불가 방침과 함께 경북도에 광역철도 추진을 제안하였다.   일반철도의 계획은 노선 전체의 수요·입지 여건 등을 국가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된다.   반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광역철도는 건설비의 30%와 운영손실비의 100%를 경유지자체가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항주변지역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계획을 통한 통합신공항 영향권 확대를 고려할 때 인적·물적 자원의 신속한 수송이 가능한 복선전철로의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복선전철로 결정되기까지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지방비를 부담해서라도 제대로 된 철도를 건설해야 된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대승적 결단과 국토부 장차관을 잇달아 만나는 등 특유의 집념과 협상능력이 작용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통합신공항 도시구상 및 통합신공항과 주변도시간 접근성 향상 등 교통망 계획 수립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하여 연구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철도는 미래경제와 산업을 연결하는 대동맥으로 부각되는 사회간접자본으로 대구경북선 광역복선전철 확정은 통합신공항 활성화의 핏줄인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이 큰 성과로 평가받는다.   경북도는 철도분야 대구경북선 확정이라는 큰 성과와 더불어 고속도로망까지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신공항 연계교통망계획을 조기에 확정하고 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산업 육성에 집중해 2028년 성공적 개항에 차질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통합신공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큰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합 신공항의 성공적 개항을 위한 첫 단추이자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한 필수요소인 대구경북선이 조기에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것을 발판삼아 SOC는 물론 연관산업까지 완벽하게 갖추겠다. 앞으로 2028년 개항을 차질없이 준비해 510만 대구경북민을 재도약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1-05-0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