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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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서구, 지역업체 수주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업체 발주 및 제품 우선구매 확대에 나섰다. 달서구는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용역·물품구매 발주 시 지역업체 제품 등을 우선구매 하여 구에서 발주한 공사·용역·물품구매 2,943건 중 지역업체와의 계약이 2,435건으로 82.7%에 달하고 있으나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다양한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구에서 유일하게 수의계약 발주계획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특정업체에 집중 계약이 편중되지 않도록 총액제한 계약을 마련하여 실시해 오고 있다. 앞으로 관급공사 발주 설계단계부터 지역 생산자재를 반영하고, 지역업체와 하도급 체결 및 건설현장의 지역인력·자재·물품·장비를 우선 이용토록 유도한다. 아울러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 장애인·여성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하고, 물품 조달 시 지 역업체 제품의 철저한 시장조사로 지역제품을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역제품이 있음에도 이용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실질적인 지역업체와 계약․구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지난 3일에 개최하여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지역업체 제품 구매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구매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법과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구의 행정력을 모아 주도적으로 지역제품을 우선구매하여 지역업체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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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시보해제 공무원과의 격려․소통의 장 마련
    대구 서구청 총무과는 5월 3일과 4일 이틀간 구청 옥상공원과 회의실에서 새내기공무원 17명의 시보해제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보해제는 임용후보자가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 일정기간 동안 실제 업무를 맡아 적격성과 자질 등을 검정받는 기간을 마치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정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공직사회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적응하느라 더욱 힘들었던 새내기공무원들을 위한 자리였다.    양일간 10명 미만으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KTX서대구 역사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서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청 옥상 야외공원에서 오찬과 티타임을 즐기고, 이후 시보기간 각자가 느꼈던 소감과 공직생활에 적응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하였다.    류한국 구청장은 “공직사회도 2~3년 전부터 급격히 늘어난 퇴직공무원들을 대신해 90년생 공무원들이 대거 임용되면서 세대간의 갈등을 겪고 있지만, 이런 이슈를 변화로 인정하는 인식 전환을 통해 조직전체가 젊은 공무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박수를 쳐주고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향후, 서구청은 이후 시보해제되는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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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제8회 수성못페스티벌 거리예술 공연팀 공개모집
    익스트림벌룬쇼 해피준 EN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오는 24일까지 ‘제8회 수성못페스티벌’에 참여할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팀을 모집한다.   수성못페스티벌은 수상무대, 상화동산 등 수성못 전체를 축제의 무대로 만들어 거리예술극, 버스킹공연, 시민참여 주제공연 등을 펼치는 문화예술 축제다.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영항으로 비대면 축제가 진행됐으나,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국내 전문예술단체 또는 예술가 개인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소는 수성못의 남편 데크무대(8×6m)로, 공연시간은 30분 내외다. 장르의 제한은 없으며, 야외공연에 적합한 모든 형태와 방식의 거리공연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10분 이내의 공연 소개 영상자료와 공연사진, 영상, 대본, 구성안 등을 첨부해 오는 24일까지 이메일(sscf150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sscf.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53-668-1540)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공연팀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수성못 일대에서 열리는 제8회 수성못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며, 출연료와 함께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무대, 음향장비 등 제반 시스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갑작스레 우리의 일상을 덮친 코로나19의 공포로 전국의 축제가 잠정연기 또는 취소되는 가운데, 2020년 수성못페스티벌은 비대면 개최로 수성구다움과 축제다움의 축제 나이테를 축적했다. 2020년 제7회 수성못페스티벌에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된 총 8편의 우수한 거리예술 공연작품은 유튜브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밖에 없어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올해 수성못페스티벌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게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현장에서 배우와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전달되는 감동을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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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도 높아 긴급 방역
    경상북도는 4일 강원도 영월의 흑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한다.   지금까지 경기도와 강원도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1,405건이 검출되었고, 영월지역에서도 11건이 발생한 바 있으나, 양돈농장 발생은 지난해 10. 8일 이후 7개월만이다.   야생멧돼지는 3~5월 출산기를 거쳐 개체수가 급증하고, 6월부터는 수풀이 우거져 폐사체 수색이 어려워지며, 등산이나 산림지역 영농활동 등이 잦아지면서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현재 경북도는 강원도 전역에 대하여 돼지 및 분뇨의 반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강화된 방역조치도 긴급 시행한다.   우선, 5. 6일 도내 전 양돈농가에‘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양돈농장에서는 차량출입시 2단계 소독, 농장내 4단계 소독관리, 방목금지, 발생지역 입산금지, 야생조수류 차단 및 농장내 예찰․신고 등 농장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으로, 경북 북부권역 10개 시군은 2주간 살아있는 돼지 및 분뇨의 권역내외 이동이 금지되며, 권역내에서 이동시 농가당 10두이상 검사를 받아야 이동이 가능하다. * 북부권역(10) : 안동,영주,상주,문경,의성,청송,영덕,예천,봉화,울진   강원도 연접지역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영주․봉화 전체 양돈농가 56호에 대해서는 5.12일까지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소독차량을 총 동원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양돈 농가의 방역시설 설치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 외부울타리미흡 20여호는 조속히 완료하고, 8대 방역시설도 10월말까지 설치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 8대방역시설 :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전실, 방조방충망, 물품반입시설, 폐기물 관리시설, 입출하대   도는 중앙과 합동으로 시설개선 이행 및 방역수칙 준수 등을 연중 수시 점검하고 있으며, 미흡시는 이행계획서 징구,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추진한다.   한편, 도는 지금까지 방역취약 및 밀집사육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53,535건을 실시하고, 야생멧돼지 45천여두를 포획하여 2,137건을 검사하여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내 농장앞에 까지 와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내 농장 주변에 위험요인이나 취약한 시설이 없는 지 다시한번 점검하고, 농장 소독강화, 사람 및 차량통제 등 차단방역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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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경북도, 조직문화 개선... 혁신 어벤져스 첫 모임
    혁신어벤져스 첫모임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경북 주역인 경북도청 밀레니얼 세대 공무원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경상북도는 6일 행정혁신-적극행정을 위한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젊은 공직자들이 진솔하고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한 ‘경상북도 혁신 어벤져스 첫 모임’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 혁신 어벤져스 첫 모임’에서 오전에는 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한 취지와 목적, 어벤져스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협업을 통한 세대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팀 빌딩*, 조직문화 이해를 위한 ‘행복한 직장생활 소통브릿지’를 진행하였고, 팀별 토론, 아이디어 발상,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의 시간도 가졌으며, 끝으로 공직문화의 실태파악을 통해 도출된 솔루션을 가시화하는 것으로 첫 모임을 마무리 지었다. *팀 빌딩이란? 팀원들의 작업 및 커뮤니게이션 능력,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 켜 조직의 효율을 높이려는 조직개발 기법이다.   ‘경상북도 혁신 어벤져스’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첫 모임 이후부터는 영상회의시스템, 온나라메신저, SNS 등을 통해 도출된 과제에 대한 구체적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6월에는 간부공무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혁신 어벤져스가 발굴한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며, 이 개선방안이 구체적 실천으로까지 이어진다면 공직문화의 커다란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 날 격려사에서 “변화와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것을 바꾸는 것으로부터 출발된다”면서, “경상북도 혁신 어벤져스는 미래의 주역인 90년대생 공무원으로 구성된 만큼, 주인의식을 갖고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경상북도 혁신을 주도하기를 기대하고, 오늘 첫 모임이 변화와 혁신의 물꼬를 트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21-05-06
  • 제2의 벤처붐 조성, GB벤처 혁신성장 지원 업무협약
      경상북도는 6일 도청 호국실에서 경상북도 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대구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포스코 기술투자, HB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를 포함한 6개 기관은 대구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새롭게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도내 벤처·스타트업을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2년간 국비 180억원)은 올해 초 대구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창업도약단계(3~7년차) 스타트업 200여개를 대상으로 사업화, 마케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북행복기업 벤처펀드(운용규모 680억원)의 운용사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포스코 기술투자를 비롯해 HB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해당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풍부한 투자 경험과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활용하여 우수 스타트업에 대하여 컨설팅 및 후속 투자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상북도 내 많은 벤처‧스타트업, 특히 도약기에 있는 기업들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라고 말하는 도약단계(3~7년차)를 극복하고 스케일업 하여 지역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벤처‧스타트업-friendly 경상북도를 만들겠다”며,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도내 벤처‧스타트업이 국내 시장 상장뿐만 아니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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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지역 의료인력 양성 산실 ‘휴스타 대구의료산업혁신아카데미 사업’
    〈혁신아카데미 온라인 입학식〉    대구시가 추진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인재양성 사업 ‘휴스타(HuStar) 대구 의료산업 혁신아카데미’ 기업맞춤형 실무교육이 교육생 71%를 취업시키는 등 지역 의료 기업들의 호응을 받으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취업자의 80%가 대경 지역 의료기업에 취업해 지역 의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 이수자들도 의료산업 실무를 배워 기업현장에 바로 투여됨은 물론, 대구시가 선발한 인재라는 자부심으로 지역 의료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2019년 선발한 1기와 2020년 선발한 2기의 총 배출인력은 42명이며, 그 중 30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71.4%를 기록했다. 특히, 취업자 중 24명(취업인원의 80%)이 대경권 지역 기업에 정착했기 때문에 HuStar 사업이 청년 역외 유출 방지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프로그램은 의료기기와 제약 분야로 나누어 선발하고, 각 교육생들은 첫 5개월 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의료산업 전주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집중 교육받는다.의료기기 분야는 산업적 규제 하에 세부분야(연구개발, 설계가공, 인허가, 사업기획)를 공통실습으로서 교육한 다음 교육생이 선택한 분야에 대해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제약 분야는 신약개발과 의약생산에 대해 공통 이론을 교육한 뒤, 교육생 선택 분야에 대해 심화실습을 실시한다. 이렇게 5개월의 교육이 끝나면 3개월간 참여기업 인턴으로 활동해 실무경험을 쌓는다.1,2기 휴스타 배출인력 중 3명을 채용한 ㈜인코아 김동탁 대표는 “의료기기 전문분야에 대한 별도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여 직무현장교육(OJT, on-the-job training)에 그치는 상황이라 신규직원을 전문가로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HuStar 교육 수료생들은 전문용어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사업화 절차 등을 숙지하고 있어 별 어려움 없이 업무에 바로 적응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더불어 “(채용한 사원이) 대구시에서 선발된 우수한 인재라는 자부심도 갖고 있어 더욱 빨리 성장하여 회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밝혔다.㈜인코아에 취업한 제1기 교육생 이하성 대리는 “HuStar 혁신아카데미 교육은 의료기기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저에게 전문지식을 A부터 Z까지 알려준 소중한 선생님이었고, 인코아라는 멋진 동반자를 만나게 해준 연결고리였다”고 자평했고, 동 회사에 근무하는 박수정 주임은 “HuStar 의료산업혁신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인허가 업무에 필요한 의료기기 관련법 및 실무적 인허가 프로세스 절차를 배울 수 있었고, 특히 인허가 외의 다양한 과정에서의 공통실무교육 경험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서수원 수석연구원(사업단장)은 “HuStar 사업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고 배출인력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의료기업을 계속적으로 참여시켜 확대하는 것이 관건”이라 설명하며, “우리 재단이 지역 의료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2명의 교육생을 선발한 대구의료산업혁신아카데미 3기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4기 교육생을 선발하여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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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국립대구과학관, 8월15일까지 2021년 상반기 특별기획전
    〈지금 여기 또 다른 흔적과 역사〉   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2021년 상반기「과거와 현재를 잇는 우리 생물」, 「세밀화로 보는 우리 지역 특산·희귀식물」, 「우리 그림, 우리 생물」총 3가지 주제의 특별기획전을 8월 15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자연사 특별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우리 생물」 한반도와 우리 지역의 과거(고생물)에서부터 현재(현생물)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우리 생물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과학관이 자체 수집·채집한 표본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인다. 전시의 테마는 ‘지금 여기, 또 다른 흔적과 역사(고생물)’, ‘우리는 함께 살고 자란다(현생물)’, ‘소중한 보물, 생명의 보고(해양생물)’ 3가지로 구성되며 총 500여 점의 실물 표본이 전시된다. ‘지금 여기, 또 다른 흔적과 역사’는 고생대 캄브리아기의 생물들부터 중생대를 거닐던 공룡 발자국, 공룡알 화석, 공룡 골격 모형을 전시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백악기 악어 화석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신생대의 포유류 화석, 다양한 해양생물 및 식물 화석을 통해 기후변화 이야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우리는 함께 살고 자란다’는 우리나라의 환경과 지리, 기후 특성에 따른 자생생물을 소개하며 우리 지역에 자생하지만 만나기 어려운 동·식물 실물 표본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사자와 호랑이 등 대형 포유류 두개골과 이빨을 직접 관찰해봄으로써 동물의 먹이 습성 차이도 살펴볼 수 있다. ‘소중한 보물, 생명의 보고’는 동해의 형성 과정과 바닷속 포유류를 만나볼 수 있다. 1977년 1월 울산 방어진에서 관찰된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발견되지 않는 한국계 귀신고래가 영상으로 재탄생하여 전시장을 누비며, 귀여운 외모와 유선형의 몸을 가진 점박이물범의 박제표본 및 골격표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세밀화로 보는 우리 지역 특산·희귀식물」특별전 2020년도 국립대구과학관 1인 1연구 과제 사업 ‘STEAM 융합과학 예술작품 및 전시품 수집’을 통해 총 8인의 작가를 선정 후 대구·경북 지역에 자생하는 특산식물과 희귀식물의 세밀화 작품을 제작·수집하였으며 그 결과물을 특별전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생물 세밀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생물과 세밀화’, ‘대구경북 희귀식물’, ‘대구경북 특산식물’, ‘울릉도 특산식물’테마로 구성되며 총 16점이 전시된다. 색연필로 아름답게 피어난 세밀화 작품과 함께 직접 세밀화를 그려보는 체험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화 특별전 「우리 그림, 우리 생물」 한국화에 표현된 생물을 통해 염원과 바람을 담고자 한 우리 선조들의 자연 사상과 당시의 자연환경을 엿볼 수 있는 특별전으로 6가지의 전시 테마가 있다.  ‘꽃과 곤충의 희원 담아, 초충도’는 꽃과 풀, 열매 등의 식물과 곤충을 소재로 한 신사임당의 초충도 작품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꽃과 날개에 마음 엮어, 화조도’는 한반도의 사계절별 생물을 묘사한 김식과 청둥오리의 생김새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김후신, 매서운 참매를 생생하게 묘사한 장승업의 작품을 소개한다. ‘자유로운 물고기에 바람 담아, 어해도’는 잉어의 자유로운 유영을 그린 조석진, 참게와 갈대를 묘사한 김홍도, 다양한 물속 생물을 그린 조정규의 작품을 소개한다. ‘우리 벗에 염원 담아, 영모도’는 산토끼를 잡고 있는 검독수리를 묘사한 심사정, 일하는 농민과 소를 그린 김홍도, 용맹함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묘사한 까치호랑이 작품을 소개한다. ‘꽃 속에 소망 담아, 화훼도’는 어려운 환경에도 꽃을 피우는 연꽃과 실제 관찰을 통해 복숭아꽃을 생생히 묘사한 강세황, 모란과 9가지 종류의 나비를 그린 남계우, 선비와 군자의 상징인 매화를 그린 장승업의 작품을 소개한다. ‘영상으로 보는 조선시대 풍경’는 겸재정선미술관의 협조를 받아 3D 영상으로 재현한 〈금강전도〉, 〈인왕제색도〉, 〈소악후월〉, 〈양화진〉 작품을 통해 조선시대 여행을 떠나 볼 수 있다. 특별전의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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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國格 높일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 추진
        대구시가 삼성家가 기증한 국내외 거장들의 근‧현대 미술작품 1,500여 점으로 구성된 ‘이건희 컬렉션’ 유치를  진행한다.    대구-삼성의 뿌리깊은 인연 대구는 故이건희 회장의 출생지이다.(1942년, 대구 중구 인교동) 1938년 삼성창업자 故이병철 회장은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를 대구 인교동에서 창업했으며,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 제일모직을 1954년 북구 칠성동에 설립했다. 현재 舊제일모직터에는 삼성이 조성한 삼성창조캠퍼스가 위치해, 복원된 삼성상회 건물, 제일모직 기숙사를 중심으로 삼성의 태동을 기념함과 동시에 청년창업가 활동의 요람이 되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역량의 지역배분을 통한 균형발전은 국가적 과제 국내 유일한 국립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은 4개관으로 운영 중이다. 과천관(1986년), 덕수궁관(1998년), 서울관(2013년), 청주관(2018년) 중 3개관이 수도권에 있고, 1개는 충청권에 있다. 민간으로 시선을 넓혀도 리움미술관(서울 용산구)과 호암미술관(경기도 용인) 등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민들의 문화적 박탈감은 심각한 상황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2020 전국문화기반 시설총람’  (미술관) 267개 : 수도권 104개, 기타지역 163개소 → 수도권 40% 집중근대 미술의 발상지로서의 품격을 유지‧발전시키고 있는 대구에 국립 ‘이건희 미술관’을 세움으로써 전 국민이 고르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근대미술의 발상지이자, 현재도 그 명맥을 잇고 있는 비수도권 최대 예술문화도시 대구 대구는 일찍부터 대한민국 근대미술의 메카였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상황 속에도 대구에서는 이상정, 이여성, 박명조, 서동진 등의 선각자들이 중심이 돼 서양화 붐을 일으키며 한국 근대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이후 지역 출신의 이쾌대, 이인성, 김용준 등 걸출한 인물들이 한국화단을 개척해 나갔다. 이번에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1,500여 점 중에서도 50% 이상이 근대미술품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한국 3대 공립미술관으로 자리잡은 대구미술관 외에, 금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하고, ‘이건희 미술관’이 자리잡게 되면, 대구는 고전-근대-현대미술을 잇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명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어디서나 뛰어난 접근성 → 전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미술관으로 서울에서 99분, 김해공항에서 60분이 소요되는 등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대구는 특정 지역민만이 아닌, 전 국민과 세계인이 즐겨 찾는 미술관을 건립할 수 있는 최적지라 할 수 있다. 5월 7일 실무협의회를 기점으로 유치 본격화 대구시는 삼성과의 인연, 접근성, 근대미술의 저력 등 모든 면에서 대구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5월 7일 (가칭)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추진위 구성 및 추진전략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향후 정부의 정책방향을 예의주시하며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938년 故이병철 회장은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창업했고, 4년 뒤 故이건희 회장이 대구에서 태어났다. 또한 대구는 서울­평양과 더불어 한국 근대미술의 3대 거점으로 기능해왔다. 만약 이건희 컬렉션이 한곳에 모여 국민들께 선보인다면 그 장소는 당연히 대구여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근대미술의 기반을 다져온 대구의 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대한민국 문화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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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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