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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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버스커, 동성로에 모인다! 청년이 모인다!
    대구광역시는 4월 19일(금)부터 11월 9일(토)까지 매주 목·금·토 오후 7시에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전개하며, 그 첫 공연이자 발대식을 4월 19일(금) 오후 7시에 개최한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했다.   지난해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하반기에 39회 실시했으나,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총 60회로 대폭 확대한다.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 1시간으로 구성되고, 이어서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버스킹이 본격 실시된다.   버스킹은 경연팀 50개 팀 중 3개 팀이 공연을 하며, 이들 경연팀은 연간 3회씩의 공연을 통해 심사를 거쳐 연말에 우수팀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팀은 시상금과 함께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경연팀은 지난 3월, 전국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 신청한 251팀 중 5:1의 경쟁률을 뚫고 50개 팀이 선정됐다.   경연팀 외에도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 30개 팀에도 ‘오픈캠퍼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들 대학동아리도 우수 3개 팀을 선정하며,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거의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가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이 모여드는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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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대구문화예술회관, 5월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공연 선보여
    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대구문예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구문예회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3편의 예매를 4월 2일(화)에 시작했다.    가정의 달 특집 공연으로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어린왕자(5.3~5)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5.7) ▲청춘의 십자로(5.17)가 있다.   2020년부터 어린이날 시즌에 맞춰 어린이 국악 뮤지컬을 선보여 온 대구문예회관은 작년에 첫 선을 보였던 <어린왕자>를 다시 한 번 각색해 올해 어린이날 무대에 올린다.    공연에는 작가 김세한, 작곡가 류자현, 연출/각색 추정화(EMK)가 함께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택쥐페리의 원작 <어린왕자>를 새롭게 보여준다.    공연은 5월 3일(금), 5월 4일(토), 5월 5일(일) 3일간 매일 14시에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낮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을 대상으로 한 브런치 콘서트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도 올해 다시 찾아온다.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국민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장르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은 5~7월 매월 1회씩, 총 3회 진행되며 5월 공연은 5월 7일(화) 14시에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만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또한 어버이날(5.8)과 스승의날(5.15)을 맞아 현존 최고(最古)의 무성영화인 <청춘의 십자로>가 변사상영으로 재탄생한다.    청춘의 십자로는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겪는 도시의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 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 등 복합 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옛것에 대한 향수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5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지며 전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아주시는 모든 가족 관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가정의 달 기념 특집 공연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양질의 콘텐츠를 펼치는 극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공연 3편은 대구문예회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8일 13:59분까지 티켓을 구매한 조기 예매자에게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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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대구시립예술단 이끌 새 얼굴 홍영상, 박혜산, 최석문 위촉
    대구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홍영상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예술단을 이끌어갈 새 인물로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홍영상, 교향악단 부지휘자 박혜산, 합창단 부지휘자 최석문을 위촉한다. 임기는 2024년 4월 1일을 시작으로 예술감독은 2년, 부지휘자는 1년이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대구시립예술단 운영 안정화를 위해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새 인물로 소년소녀합창단에는 홍영상 예술감독, 교향악단에는 박혜산 부지휘자를, 합창단에는 최석문 부지휘자를 위촉한다.   이들은 대구광역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제10조(위촉)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서류 및 면접심사, 동영상 및 실연심사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홍영상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은 경북대학교 음악학과와 영남대학교 음악교육전공 교육학 석사, 산토 토마스 대학교 합창지휘 음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학과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했으며 동래구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거쳐 TBC, 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음악, 지휘 활동에 전념해 왔다. 2021년에는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Best Conductor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혜산 교향악단 부지휘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과정을 통해 지휘자로 첫걸음을 시작해 괴팅엔 심포니 오케스트라, 노이에 브란덴부르크 필하모니, 게오르기쉬 잉골슈타트 캄머오케스트라 등 독일의 여러 단체에서 지휘 경험을 쌓았다.   귀국 후 KT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대전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여러 단체와 협연했다. 2023년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석문 합창단 부지휘자는 계명대학교 작곡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 오클라호마대학교 합창지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UWM Symphony Orchestra, 쉐퍼즈콰이어, 최훈차콰이어에서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계명대학교, 한세대학교 강사로도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2023년에는 강릉세계합창대회 무지카사크라부문 카테고리 위너 및 금상, 발리국제합창제 남성합창부문 챔피언 금메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제3회 합창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한 인재이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그동안 공석이던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과 교향악단, 합창단 부지휘자에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게 되어 대구시립예술단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게 품격 높은 음악을 많은 시민에게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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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대구시립예술단, 신천·동성로에서 " 토요시민 콘서트 " 펼친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시민밀착형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오는 3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를 펼친다.   대구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모든 예술단이 참가하는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 3월~7월,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28아트스퀘어·관광안내소 앞 등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첫 무대는 3월 23일(토) 오후 7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단 각 단원 15여 명이 연주자로 나선다. 시립교향악단은 신천 수변무대에서 ‘헨델의 미뉴에트’, ‘필모어의 라수스 트롬본’ 등 금관과 타악 앙상블의 화려하고 강렬한 사운드로 클래식 곡을 편곡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올 한해 시민들과 함께 할 ‘토요시민콘서트’의 힘찬 서막을 연다.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는 시립국악단의 국악 관현악과 국악 가요 무대로 꾸며진다.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을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국악 관현악곡 ‘화랑’과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의 대표곡 ‘Prince of Jeju’, 전통 음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신뱃놀이’ 등 시민에게 친숙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토요시민콘서트’는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친구들과 약속을 기다리는 신천과 동성로에서의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을 대표하는 시립예술단의 다채롭고 품격 있는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래식부터 국악, 무용, 연극 등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과 관심을 충족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 정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민들이 신천과 동성로에서 열리는 시립예술단의 토요 상설공연을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도심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더욱 사랑받는 시립예술단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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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 선발 오디션 개최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가 2024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하고, 1월 28일(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란 유럽식 전문 성악가 트레이닝 센터로, 오페라 극장과 연계하여 젊은 성악가를 양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신인 성악가들의 역량 강화 및 무대경험 제공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이자 유럽 유수의 극장이라면 필수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극장 주도형으로 특화 운영하고 있는 곳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일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는 오페라 제작극장의 특수성을 살려 오페라 전문성악가를 육성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핵심 사업으로, 역량 있는 신진 성악가들이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인큐베이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 전문가들의 코칭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 예술가들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소속 성악가 다섯 명을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시즌오페라 <라 보엠>의 주·조역으로 파견해 최상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독일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오펀스튜디오에서 활동할 수 있는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젊은 성악가들에게 극장과 연계한 다양한 무대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의 기회를 주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들에게 오페라 스코어 리딩, 연기, 오페라코치 수업 등 연간 70여 회에 달하는 오페라 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오페라 출연 및 극장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극장 진출 등 안정된 조건 속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강생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월 100만 원의 연습비를 지원받게 되며, 기획 오페라에 출연하게 될 경우 추가적인 출연료 또한 지급받을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35세(1989년 2월 7일 이후 출생) 미만의 성악전공자(졸업예정자 포함)라면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오디션 참가자 모집은 1월 28일 일요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1차 오디션의 경우 지원자가 제출한 영상을 통해 선발하며, 1차 오디션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오디션(실연 및 심층 인터뷰)을 실시한다.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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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9
  • 대구콘서트하우스 2024년 라인업 발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이하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024년 주요 사업계획과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믿고 듣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국내, 지역 예술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2024 시즌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국내외 클래식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무대 진출 등의 도약으로 향하는 새로운 진일보를 이뤄낼 예정이다.     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4년 명연주시리즈는 양인모 &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3.9)의 공연으로 신호탄을 쏜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서 젊은 거장의 길을 걷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세계 최고의 현악 사운드를 추구하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고전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최고의 현악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를 하나의 악기 소리로 오롯이 가득 채우는 솔리스트의 명품 리사이틀도 대거 포진해 있다.    범접할 수 없는 화려한 테크닉의 21세기 최고의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4.7), 2017 루빈스타인 콩쿠르와 2023 부소니 콩쿠르 우승까지 거머쥐며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5.30), 건반 위 불꽃처럼 피어나는 찬란한 음악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임윤찬(6.12), 설명이 필요 없는 전설 속 세계 최고의 여류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9.27)의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또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심오한 음악세계와 깊이가 빚어낸 클래식 아티스트의 ‘현재’를 집중해 보는 클래식 토크쇼인 아티스트 나우(Artist NOW) 시리즈(9회), 월 2회 지역 예술인의 예술혼을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온(Classic ON) 시리즈(18회)도 2024년을 알차게 채울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는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적극적 교류를 통해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우수 단원을 해외 무대로 진출시키고, 슈박스 시리즈를 통해 국내 클래식 공연장들과의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공연예술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를 타 도시로 확장시키는 등 국내외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의 상호 교류를 통한 문화협력 기회를 확장시키는 새로운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프리랜서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마련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예술인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창단하고 운영한 WOS 비르투오소 챔버를 2024년에 재탄생시켜 지역의 기량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국내외 공연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2월 6, 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661-2431)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뜻깊은 재개관 10주년을 지나온 2024년은 세계와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내외 우수 공연장 및 단체와의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맞이하려고 한다”며, “늘 그랬듯 최고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새로운 발걸음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연을 준비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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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본고장 이탈리아 진출!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가 자체 제작 오페라 <투란도트>로 세계 오페라의 중심지 이탈리아에 진출한다.    바로 2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 무대에, 게다가 극장의 2023/24시즌의 첫 작품으로 오르게 된 것이다.    일반적인 국내 예술단체의 해외 공연이 공연장을 빌리는 대관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고려하면, 유럽 극장으로부터 시즌 참가작으로 공식 초청 및 공연료를 전액 지원받아 공연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성과다.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 Teatro Comunale di Ferrara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 페라라 시에 위치하였으며, 1798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극장이다.    객석 규모는 990석으로 전통적인 이탈리아 극장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완공된 그해 9월 연극 공연으로 초연되었다.    작품으로는 1812년 3월 로시니의 오페라 <바벨론의 사이러스 Ciro in Babilonia>가 초연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 Claudio Abbado(1933-2014)가 생전에 이 극장에서 여러 작품들을 지휘한 적이 있는데, 그가 죽고 난 뒤 그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클라우디오 아바도 시립극장'이라고도 불린다.    현재는 오페라, 발레,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이번 페라라시립극장 진출은 2021년 두 극장 간의 공연 교류협약을 통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2022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오페라로 페라라시립극장이 제작한 <돈 조반니>를 초청 및 합작하며 시작되었다.    이번 <투란도트> 공연 역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무대와 의상, 직접 캐스팅한 주조역들이 이탈리아에 그대로 진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현지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함께 공연을 꾸미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제작한 오페라로 이탈리아 극장의 공식 시즌작품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2015년 살레르노 베르디극장에 진출한 <세비야의 이발사> 이후 8년 만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투란도트> 공연을 위해 최고의 출연진과 제작진들로 팀을 구성하였다.    오페라·창작극·콘서트·무용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민정이 연출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청교도>, <토스카>, <나비부인>등 오페라들을 지휘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한 이탈리아 출신의 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가 지휘를 맡았으며, 투란도트 역에 소프라노 릴라 리, 칼라프 역에 테너 윤병길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1월 24일(금) 저녁8시, 26일(일) 오후5시에 이루어지며, 현재 절찬리에 예매 중이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오페라의 발원지이자 심장부인 이탈리아 무대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오페라를 공연하게 된 것은 한국 오페라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번 이탈리아 공연에 이어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독일 만하임 등 잇따른 유럽 무대 진출로 대구산(産) 오페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의 마르첼로 콜비노 Marcello Corvino 예술감독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투란도트>를 극장의 2023/24시즌 첫 작품으로 올린 이유에 대해 “첫 번째는 <투란도트>가 동양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오페라 역사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장대한 작품 중 하나인 <투란도트>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진 높은 테크닉과 예술적 수준으로 훌륭하게 표현해 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서 공연하는 <투란도트>에 이어, 2024년에는 루마니아 부큐레슈티국립극장, 2025년에는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페스티벌, 2026년에는 독일 만하임국립오페라극장 등 유럽 극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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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기획전 폐막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이 자체 기획한 2023년 특별기획전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2023.6.9.~11.5.)이 11월 5일(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지역 독립운동사 돋보기 전시로,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항일 독립운동을 했던 광복회(光復會)를 재조명했다. 광복회 선행조직, 결성부터 와해 그리고 그 이후 독립투쟁이 계승․발전되는 과정을 당시 사진과 문서·지도·신문자료 등을 통해 전시했다.   광복회가 1915년 8월 25일 달성공원에서 결성되었으며, 광복회 본부로 사용된 상덕태상회가 당시 대구경찰서 앞에 있었다는 점 등 독립운동사의 많은 부분이 시민들에게 의미있게 다가갔다. 광복회는 대한광복회라고 불려지기도 하지만, 설립 당시 명칭은 광복회가 맞다.   또한 전시를 통해 ‘열린 도시, 대구’라는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켰으며, 한국독립운동사에서 대구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렸다.   전시실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 이어져, 8월 15일 광복절에 누적 관람객 1만명, 개천절인 10월 3일에 2만명을 돌파했으며, 최종 27,362명이 관람했다. 전시·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도록을 발간하여 관내 도서관·박물관과 전국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   전시 기간 동안 특별기획전 연계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호응을 얻었다. 8월 11일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순국일에 맞추어 달성공원에서 대구감옥 터에 이르기까지 주요 현장을 찾는 답사를 진행했다. 8월 25일에는 광복회 결성일을 기념하여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공연과 소설 덕혜옹주 저자인 권비영 소설가 특강, 특별전 해설 등을 진행했다.   9월 4일 ‘대구권총사건’일에 맞추어 대구권총사건 주요 현장을 답사행했다. 10월 21일과 28일에는 ‘나는 광복회원, 비밀작전을 수행하라’ 어린이 체험학습을 2회 개최했다. 답사·특강·체험학습 등 연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구근대역사관을 비롯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등 대구시 3개 공립 등록박물관의 관장직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광복회와 ‘열린 도시’ 대구를 알리려는 이번 기획전시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역사 문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시민과 소통하고자 하니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새롭게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경상감영·대구읍성과 그 변화를 주제로 연령별로 맞춤형으로 특강·답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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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대구콘서트하우스-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업무협약 체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Benedikt Fohr)는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었던 지난 10월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오케스트라의 해외 진출, 각 나라와 도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클래식 전용 극장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려 한다.   2018년부터 매년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한국과 세계의 청년 음악가들이 프로 오케스트라에 진입하고, 프로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를 제공하여 수준 높은 문화적 경지를 경험하도록 했다.    또한,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단원을 상호 초청하여 대륙을 잇는 문화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세계 속 클래식 전용 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 예술 인프라를 확장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 있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 음악가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시아 대표 오케스트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글로벌 공연장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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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대구시립국악단 211회 정기연주회 "개세지재蓋世之才"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제211회 정기연주회 <개세지재蓋世之才>가 10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피리, 얼후, 모듬북, 거문고와 플릇 등 다양한 협연곡을 국악명인들이 펼쳐 보이며, 대구시 무형문화재인 동부민요의 대표곡들 또한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국악관현악 ‘도약’(작곡 조석연)으로 첫 문을 연다. 삶의 고뇌와 의지를 곰살맞고도 신명나게 표현한 곡으로, 리드미컬하고 화사한 기운이 느껴지는 국악 관현악곡이다.   서양악기와 국악기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협주곡, 거문고와 Flute을 위한 이중협주곡 ‘역동力動’(작곡 조원행)이 다음으로 펼쳐진다. 신원철(대구시립국악단 차석)과 안수영(대구플루트학회 이사)이 한 무대에 선다.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거문고와 화려한 플루트의 앙상블이 사뭇 대조적이면서 새로운 음악적 색채감을 느끼게 한다.   ‘김광복류 피리산조 협주곡’이 대구 초연된다. 김광복류 피리산조는 남도음악의 가락을 모태로 시나위, 강원도의 메나리 등 민속음악의 다양한 토리를 산조의 장단과 조성에 얹어 작곡된 곡으로, 김광복 명인이 이번 무대를 위해 대구를 찾는다. 관현악과의 협연 속에서 피리 명인 김광복 특유의 입주법 등 다양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현악기인 얼후 협주곡 ‘향香’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은 1992년 한·중 수교 기념 연주회에서 국악계 대가 박범훈에 의해 작곡·초연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박범훈의 딸, 박두리나(용인대학교 국악과 교수)가 아버지의 곡을 연주한다. 얼후 고유의 서글픈 듯 독특한 음색을 최고의 연주로 전한다.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 박수관 명창이 동부민요의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상주아리랑’, ‘상주함창가’, ‘강원도아리랑’이 관현악 반주에 어우러져 펼쳐진다. 동부민요는 메나리토리라는 독특한 음계 구조를 가지는 우리지역의 보존하고 전승해야 할 전통예술이다. 소박한 듯 하면서도 활달하고 기백이 느껴진다.   공연의 마지막은 모듬북 협주곡 ‘타(打)’가 장식한다. 이 곡은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지는 곡으로 우리 전통의 장단과 대중적인 리듬이 혼합되어 있다. 신명을 선사할 타악주자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악장으로 있는 박영진이다. 관현악 선율과 어울리며 모듬북이 벌이는 즉흥적인 놀음은 관객들의 마지막 흥까지 끌어낸다.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개세지재(蓋世之才)’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국악 명인들이 대구를 찾아 시립국악단과 호흡을 맞춘다”며, “대구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연주와 함께 버라이어티한 국악의 세계를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공연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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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실시간 연예 기사

  • 전국 버스커, 동성로에 모인다! 청년이 모인다!
    대구광역시는 4월 19일(금)부터 11월 9일(토)까지 매주 목·금·토 오후 7시에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전개하며, 그 첫 공연이자 발대식을 4월 19일(금) 오후 7시에 개최한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했다.   지난해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하반기에 39회 실시했으나,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총 60회로 대폭 확대한다.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 1시간으로 구성되고, 이어서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버스킹이 본격 실시된다.   버스킹은 경연팀 50개 팀 중 3개 팀이 공연을 하며, 이들 경연팀은 연간 3회씩의 공연을 통해 심사를 거쳐 연말에 우수팀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팀은 시상금과 함께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경연팀은 지난 3월, 전국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 신청한 251팀 중 5:1의 경쟁률을 뚫고 50개 팀이 선정됐다.   경연팀 외에도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 30개 팀에도 ‘오픈캠퍼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들 대학동아리도 우수 3개 팀을 선정하며,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거의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가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이 모여드는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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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 DAC EP 2024 개최
    김영상 사유의 풍경   2024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 DAC EP 2024 이 4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3 전시실에서 열린다.   은 ‘새로움’이라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예술적 표현의 본질을 암시하는 반면, ‘Stream’ 안에 유동성, 연속성, 무한성의 의미를 담았다.    이 전시는 예술계에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흐름이 되고자 한다.   전시에 선정된 7명의 작가는 김영창, 박민우, 엄장훈, 우동윤, 오수정, 이하늘, 최근희다. 이들은 익숙한 대상에서 특별함을 발견하고 그 순간을 담는다.    그리고 예리한 관찰과 창의적인 해석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관객에게 전달함으로써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은 순간을 정지시켜 감정, 경험, 관점을 영원히 담는다.    작가는 장면의 본질을 포착하고 복잡한 이야기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연출한다. 인간의 경험을 시각적 형태로 요약하는 능력은 아마도 사진의 가장 매력적인 측면 중 하나일 것이다.    새로운 재능의 출현은 인간 정신의 무한한 창의성을 입증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사진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대화를 촉발하고, 공통점이 거의 없는 개인들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공감과 이해를 위한 강력한 도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에는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들이 전하는 실험적 기법의 원초적인 에너지와 개념적 스토리텔링의 미묘한 뉘앙스가 흘러넘친다.    이 역동적인 흐름이 전시라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한층 더 깊은 예술적 탐구와 새롭고 신선한 감상이 될 것이다.   내년이면 대구사진비엔날레가 10회를 맞이하게 된다. 2025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전년도에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 이 신진 작가를 발견하고 지지하며 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보다 의미 있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더 나아가, 지역과 국경을 넘어서 문화 예술의 가치를 끊임없이 재발견해 나가는 역사적 맥락으로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더불어 기대한다.   1 전시실 : 엄장훈은 불안으로 불완전해져 버린 일상을 카메라에 담는다. 렌즈를 통해 작가는 두려움과 취약성에 직면하고 자신의 불완전함을 성찰한다.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이 담긴 일상의 장면을 통해 그 의미의 층위를 더 깊이 파고들도록 유도한다.   오수정은 의도대로 치환 가능한 ‘돌’을 오브제로 두었다. 그 위에 얹힌 글은 깊은 사유의 흔적인 동시에 작가의 직접적 메시지다. 돌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통점을 찾고 자아감과 개성에 대해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이하늘은 사진 매체로 작가 자신과 타자 사이의 다양한 관계를 탐색하는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Boomers’는 호기심의 파인더로 ‘아저씨’라는 평범하기도 하고 특별하기도 한 이 군집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프레임이 포착한 그들만이 갖는 매력으로 우리를 이끈다.   2 전시실 : 박민우는 1880년대의 감광유제로 촬영한 유리건판 사진을 현대 유리건판으로 다시 촬영한다.    역사적 사진 기법을 재조명하여 대구와 경주의 문화적 중요성을 지닌 장소를 포착했다. 동일한 장면을 재촬영한 그의 작업을 통해 우리는 사진의 진실성과 사실성을 검토하고 사진의 역사적인 의미를 의미를 재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동윤은 대구의 청년들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나이, 성별, 직업이 모두 다른 청년들의 당당함을 사진에 담는 동시에, 그들 내면에 회복력, 결단력, 다양성을 프레임에 담음으로써 그들의 꿈을 이루기를 응원하고 있으며 작품을 통해 관객 공감을 유도하고 있다.   3 전시실 : 최근희는 컵 바닥의 마른 커피 흔적을 스캐닝하여 반전한다.    스캐닝 된 데이터는 많은 프로세스를 거쳐 점차 이미지화된다.    사진적 표현과 미술적 표현으로써 심상(心像)을 표현한다. ‘들여다보는’ 끊임없는 과정을 통한 감정의 투영이 담겨 있다.   ‘The weeds’는 잡초의 이미지를 통해서 작가의 ‘불혹(不惑)’을 성찰한다.    작가는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관습적 사유에 대한 선입견을 무너뜨린다.        김영창은 다른 집단에 속해 있는 대상들을 선정한 후 그 대상들을 촬영한 뒤 다시 대상들에게 자신을 촬영하도록 한다. 참여한 대상들에게 사진의 영역을 선정하게 한 후 다시 임의로 합성하여 하나의 초상을 완성하는 작업 과정을 가진다.    이 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 집단의 맥락 내 정체성과 소속감의 복잡성을 탐구하고 있다. 이 특별한 시각적 변환으로 주변 세계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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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대구시향, 드보르자크와 19세기 낭만음악 고찰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오는 4월 25일(목), 26일(금)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제504회, 제505회 정기연주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특히, 새로운 관객을 개발하고, 공연 콘텐츠의 다양화, 극장 활성화 등을 위하여 약 3년 만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향의 정기연주회를 펼쳐 시선을 끈다.   이번 공연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지휘봉을 잡고, 미국 명문 음악대학인 피바디 음악원 교수이자 세계적 첼리스트 아밋 펠레드가 협연자로 나선다.    체코 음악을 세계화한 안토닌 드보르자크(Antonín Dvořák, 1841~1904) 서거 120주년 기념 시리즈로, 25일 제504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춤곡” 중 ‘제8곡’과 ‘드보르자크 인 아메리카’라는 부제에 걸맞게 미국 체재 중 작곡한 그의 “첼로 협주곡”,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들려준다.   이튿날인 26일 제505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세기의 낭만’을 부제로, 드보르자크와 동시대에 활동한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델릴라” 중 ‘바카날’과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으로 19세기 낭만 음악을 조명한다.    그리고 아밋 펠레드는 이날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을 다시 한번 연주할 예정이다.   먼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되는 대구시향 제504회 정기연주회의 첫 곡은 드보르자크 “슬라브 춤곡” 중 ‘제8곡’이다. 드보르자크가 1878년 완성한 첫 번째 춤곡집에 수록된 ‘제8곡’은 리듬 변화가 많고 빠른 동작이 특징인 보헤미안의 춤 ‘퓨리안트’이다.    장조와 단조를 넘나드는 가운데 강렬한 춤 이후 맞이한 긴 호흡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어 첼리스트 아밋 펠레드가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선보인다. 드보르자크가 51세 되던 해인 1892년 뉴욕 음악원 초대 원장으로 3년간 미국에 머물던 시기에 만든 작품이다.    체코를 떠나있는 동안 깊어진 향수를 달래기 위해 만든 이 곡에는 슬라브의 정열과 미국 민속 음악의 애조 띤 서정성이 함께 깃들어 있다.    전체적으로 교향곡과 같은 울림을 꾀한 한편, 비르투오소풍의 고난도 기교까지 엿볼 수 있다.    총 3악장인 이 곡의 마지막 악장에는 드보르자크만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다.   스트라드 매거진과 뉴욕 타임스가 극찬한 첼리스트 아밋 펠레드는 ‘오늘날 무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기교적인 연주자’로 찬사 받고 있다.    10세에 첼로를 시작한 그는 뉴욕 카네기 홀,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 파리 살 가보 극장, 런던 위그모어 홀 등 세계 각지의 저명한 공연장에서 연주하였고, 2015년 미국 클래식 음악 잡지 「뮤지컬 아메리카」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30인의 음악가’로도 지명됐다.   2003년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교 피바디 음악원의 첼로 전공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 재직 중이다.    팬데믹 시대에 발맞춰 ‘아밋 펠레드 온라인 첼로 아카데미’를 개설해 전 세계 첼리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마운트 버논 비르투오지의 설립자이자 지휘자,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날 마지막 곡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이다. 그의 “첼로 협주곡”과 함께 미국에서 작곡된 대표작이다.    일명 ‘신세계 교향곡’으로도 불리는 이 작품은 총 4악장이며, 미국의 민요 정신, 광활한 자연과 대도시의 활기찬 모습에서 받은 생생한 감동, 보헤미아에 대한 그리움 등이 선율에 잘 녹아 있다.    1893년 12월 드보르자크 지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초연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곡으로 드보르자크는 작곡가로서 세계적 입지를 다졌고, 현재까지도 곡의 주요 주제는 영화, 광고, 드라마 등에 삽입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날,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선보일 제505회 정기연주회의 시작은 생상스의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강렬한 색채감을 느낄 수 있는 오페라 “삼손과 델릴라” 중 ‘바카날’로 장식한다.    전 3막의 이 오페라에서 마지막 장면인 3막 2장에 등장하는 ‘바카날’은 괴력의 사나이 ‘삼손’을 처형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신전에서 관능적인 춤사위를 펼치며 축제를 벌이는 모습을 묘사한 음악이다.    이국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유혹의 선율로 가득하다.   그리고 아밋 펠레드의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무대가 이어진 후, 공연 후반부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 중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백조의 호수’에서 9곡을 발췌해 들려준다.    ‘백조의 호수’는 동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듯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오데트’와 그녀를 구하려는 ‘지그프리트’ 왕자의 사랑을 그린다.    정경, 왈츠, 어린 백조들의 춤, 차르다시(헝가리의 춤), 스페인 춤, 나폴리 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에 익숙한 오보에의 아름다운 선율과 현악기의 소박한 어울림이 인상적이다.   연주에 앞서 백진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틀간 레퍼토리를 달리하며 2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것은 대구시향과 관객 모두에게 새로운 시도이다.    연주자에게 다소 부담일 수 있으나 그만큼 더 체계적이고 충분한 연습을 통해 깊이 있는 무대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다양한 연주곡 구성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도, 혹은 모두 즐길 수도 있는 짧지만 알찬 ‘드보르자크 페스티벌’과 같은 정기연주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대구시향 제504회, 제505회 정기연주회는 각각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1661-2431)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모든 할인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반드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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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대구문화예술회관, 5월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공연 선보여
    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대구문예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구문예회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3편의 예매를 4월 2일(화)에 시작했다.    가정의 달 특집 공연으로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어린왕자(5.3~5)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5.7) ▲청춘의 십자로(5.17)가 있다.   2020년부터 어린이날 시즌에 맞춰 어린이 국악 뮤지컬을 선보여 온 대구문예회관은 작년에 첫 선을 보였던 <어린왕자>를 다시 한 번 각색해 올해 어린이날 무대에 올린다.    공연에는 작가 김세한, 작곡가 류자현, 연출/각색 추정화(EMK)가 함께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택쥐페리의 원작 <어린왕자>를 새롭게 보여준다.    공연은 5월 3일(금), 5월 4일(토), 5월 5일(일) 3일간 매일 14시에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낮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을 대상으로 한 브런치 콘서트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도 올해 다시 찾아온다.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국민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장르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은 5~7월 매월 1회씩, 총 3회 진행되며 5월 공연은 5월 7일(화) 14시에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만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또한 어버이날(5.8)과 스승의날(5.15)을 맞아 현존 최고(最古)의 무성영화인 <청춘의 십자로>가 변사상영으로 재탄생한다.    청춘의 십자로는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겪는 도시의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 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 등 복합 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옛것에 대한 향수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5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지며 전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아주시는 모든 가족 관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가정의 달 기념 특집 공연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양질의 콘텐츠를 펼치는 극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공연 3편은 대구문예회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8일 13:59분까지 티켓을 구매한 조기 예매자에게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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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대구시립예술단 이끌 새 얼굴 홍영상, 박혜산, 최석문 위촉
    대구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홍영상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예술단을 이끌어갈 새 인물로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홍영상, 교향악단 부지휘자 박혜산, 합창단 부지휘자 최석문을 위촉한다. 임기는 2024년 4월 1일을 시작으로 예술감독은 2년, 부지휘자는 1년이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대구시립예술단 운영 안정화를 위해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새 인물로 소년소녀합창단에는 홍영상 예술감독, 교향악단에는 박혜산 부지휘자를, 합창단에는 최석문 부지휘자를 위촉한다.   이들은 대구광역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제10조(위촉)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서류 및 면접심사, 동영상 및 실연심사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홍영상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은 경북대학교 음악학과와 영남대학교 음악교육전공 교육학 석사, 산토 토마스 대학교 합창지휘 음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학과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했으며 동래구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거쳐 TBC, 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음악, 지휘 활동에 전념해 왔다. 2021년에는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Best Conductor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혜산 교향악단 부지휘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과정을 통해 지휘자로 첫걸음을 시작해 괴팅엔 심포니 오케스트라, 노이에 브란덴부르크 필하모니, 게오르기쉬 잉골슈타트 캄머오케스트라 등 독일의 여러 단체에서 지휘 경험을 쌓았다.   귀국 후 KT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대전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여러 단체와 협연했다. 2023년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석문 합창단 부지휘자는 계명대학교 작곡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 오클라호마대학교 합창지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UWM Symphony Orchestra, 쉐퍼즈콰이어, 최훈차콰이어에서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계명대학교, 한세대학교 강사로도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2023년에는 강릉세계합창대회 무지카사크라부문 카테고리 위너 및 금상, 발리국제합창제 남성합창부문 챔피언 금메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제3회 합창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한 인재이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그동안 공석이던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과 교향악단, 합창단 부지휘자에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게 되어 대구시립예술단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게 품격 높은 음악을 많은 시민에게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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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대구시립합창단 기획연주, 평일 오전에 만나는 ‘작은 음악회’ 열려
      대구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인재) 기획연주 ‘작은 음악회’ 첫 번째 공연을 오는 4월 5일(금)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평일 오전 시간에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합창, 독창, 재즈 등으로 구성됐다.    2024년 상반기에는 4월 5일(금)과 6월 14일(금) 2회에 걸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두 번째 무대는 ‘우리가 서로 만나’와 ‘당신의 창문 되리’ 두 곡을 연주하고 봄의 낭만을 가득 담은 ‘사랑인가봐’,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러브 블러썸’ 3곡을 합창으로 선사한다.    세 번째 무대는 시립합창단 단원 변지영(소프라노)의 독창 무대로 ‘마중’,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노래한다.   이어지는 특별 출연 무대에는 ‘김남훈의 재즈 원더랜드’가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Bridge over Troubled Water)’, ‘노스탤지어 인 타임즈 스퀘어(Nostalgia in Times Square)’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시립합창단 단원 나영희(소프라노), 한국현(테너), 조규석(테너)이 솔로로 출연해 음악의 풍성함을 더하는 ‘루나(Luna)’, 단원 안혜찬(테너)의 솔로가 돋보이는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메인 테마곡인 ‘대성당들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es)’와 노래 중 박수 소리로 흥을 더하는 ‘손뼉쳐(Clap Yo' Hands)’를 펼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대구콘서트하우스 콜센터(☎1661-2431),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053)250-1495(대구시립합창단)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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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대구시립국악단&대구시립극단 "벚꽃’s 버스킹"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성석배)과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은 3월 27일(수)부터 4월 3일(수)까지 대구의 벚꽃 명소인 두류공원 산책로 일대에서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벚꽃 개화를 맞아 대구시립예술단이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마련한 무대다.    많은 시민들이 두류공원 산책로를 찾아 함께 즐기며 자연이 주는 힐링과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대구시립국악단의 대금, 가야금, 해금, 소금, 생황, 거문고, 피리 등 국악 독주로 꾸며진다.    2부는 대구시립국악단의 한국무용과 대구시립극단의 스트리트댄스 그리고 중창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구성되며, 3부는 대구시립극단의 다양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이루어진다.   대구시립국악단은 가야금 독주 ‘상사화’, 소금 독주 ‘초소의 봄’, 대금 독주 ‘다향’ 등 봄 향기 물씬 느껴지는 곡을 우리 선율로 연주한다. 전통적인 가락에서부터 창작 국악 곡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봄 풍경에 녹여낼 예정이다.    대구시립극단은 익히 알려진 뮤지컬 넘버와 극단의 창작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두 예술단은 웅장하고, 감동적인 곡을 펼치며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버스킹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토·일 오후 2시(러닝타임 약 50분)이다. 공연은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며 벚꽃이 지면 조기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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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세계가 인정한 피아노의 영웅들이 한자리에!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
    김수연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Heroes on the Piano’ 공연이 3월 31일(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대구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연극, 무용,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수용하며 공연장의 레퍼토리를 넓혀왔다.    오는 3월에는 클래식 콘서트인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을 펼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의 장엄한 예술세계를 관객에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은 명품 피아노 제작사인 스타인웨이 앤 선스가 게자 안다 콩쿠르,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중국 국제 음악 콩쿠르, 페루치오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국제 콩쿠르 수상자 중 뛰어난 연주자를 선발해 세계 각지에서 연주 기회를 선사하는 공연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 세계에 자신을 입증한 연주자들을 같은 날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어 국내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에 선택받은 피아니스트는 엘림 베이젬바예프(2021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안톤 게르첸베르크(2021 게자 안다 콩쿠르 우승), 에릭 루(2018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반 크르판(2017 페루치오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김수연(2021 동양인 최초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토니 윤(제1회 중국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이다.   공연의 1부는 피아노의 영웅들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프레데리크 쇼팽의 폴로네이즈 Ab장조 작품번호53 ‘영웅’으로 시작한다.    이후 환상곡 f단조 작품번호49, 마주르카 작품번호68 1~4, 스케르초 제3번 C#단조 작품번호39 등으로 1부 전곡이 쇼팽 곡이지만 피아니스트 6인 각각의 매력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독주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2대의 피아노로 펼치는 듀오 연주를 만날 수 있다.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작품번호940, 드뷔시의 네 손을 위한 작은 모음곡 1~4,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번호56b로 2명씩 짝을 이룬 피아니스트들의 절묘한 호흡과 네 손이 주고받는 긴장감, 그리고 각자의 매력이 섞여 새롭게 탄생한 건반의 미학을 맛볼 수 있다.   티켓은 R석 9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이며,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daeguartscenter.or.kr)과 인터파크 티켓(1544-1555)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각 콩쿠르에 단 하나뿐인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음악관과 해석이 매우 독보적이었음을 의미한다.    복합문화예술공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이들의 연주를 맞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지금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피아노 영웅들과 함께 음악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라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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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강위원 작가 초대 사진전 개최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 달성습지관리소는 3월 12일(화)부터 4월 28일(일)까지 달성습지생태학습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과거와 현재의 달성습지 모습을 주제로 강위원 사진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생명이 숨 쉬는 아름다운 달성습지의 옛 모습과 현재를 기록해 습지 보전과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진전을 기획했다.   이번 사진전에서 강위원 작가는 화원 사문진에서부터 달성습지 일대의 풍경과 이곳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을 촬영한 작품 40점 및 슬라이드쇼 11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달성습지는 금호강과 낙동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만나는 곳에 형성된 내륙습지로,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55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등 생태학적 가치가 높아 대구광역시는 습지보호지역 및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사진전은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서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상규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달성습지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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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막심 벤게로프 바이올린 리사이틀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 ‘막심 벤게로프’가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대구의 클래식 공연장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인 리사이틀 공연을 올린다.   매 공연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화려한 기교를 선보이는 막심 벤게로프의 리사이틀 소식에 클래식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4월 7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프로코피예프의 2곡과 함께 프랑크, 라벨 곡까지 그의 섬세한 활 연주가 펼쳐진다.    왕좌로 돌아온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 천재, 거장이라는 단어와 가장 부합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있다면, ‘막심 벤게로프’이지 않을까? 막심 벤게로프는 5세에 솔로 리사이틀을 펼쳤고, 10대 때 비에냐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07년 갑작스러운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바이올린 연주활동을 중단한 그는 현 대신 지휘봉을 들고 지휘자로서의 레퍼토리를 늘렸다. 배움에 대한 열정과 경험으로 2011년 복귀 당시, 그는 변함없는 화려한 테크닉과 더 깊어진 소리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수많은 명반을 보유한 그는 음반사와 꾸준히 작업하며 바이올린 레퍼토리를 녹음했고, 그래미상, 그라모폰상 등 국제적인 음악상을 수상했다.    바이올린 테크닉의 정수를 담은 곡들로 구성 이번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 곡뿐만 아니라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와 라벨의 ‘치간느 D장조’가 펼쳐진다.   프랑크와 라벨의 곡은 바이올린 연주의 테크닉 요소가 뛰어나고 완벽한 형식을 갖춘 곡이라 평가받는다.    프랑크는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 시작부터 절정에 거쳐 결혼에 이르는 모습을 담은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에 ‘순환 기법’을 사용해 테크닉 요소를 극대화했다.   ‘치간느 D장조’를 작곡하던 당시 라벨은 파가니니 카프리스의 기교적인 면에 애정을 쏟았고 바이올린 무반주 카덴차, 초절기교를 곡의 마지막 부분에 담았다. 해당 곡들의 섬세한 기교를 막심 벤게로프가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 막심 벤게로프가 대구에서 공연한다는 사실은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신동, 천재라는 단어와 가장 많이 붙여지는 막심 벤게로프가 연주하는 곡을 들으며 따뜻한 봄날을 즐기시길 바라며, 오랫동안 그의 무대를 기다리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연주를 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1661-2431)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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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 전시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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