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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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버스커, 동성로에 모인다! 청년이 모인다!
    대구광역시는 4월 19일(금)부터 11월 9일(토)까지 매주 목·금·토 오후 7시에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전개하며, 그 첫 공연이자 발대식을 4월 19일(금) 오후 7시에 개최한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했다.   지난해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하반기에 39회 실시했으나,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총 60회로 대폭 확대한다.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 1시간으로 구성되고, 이어서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버스킹이 본격 실시된다.   버스킹은 경연팀 50개 팀 중 3개 팀이 공연을 하며, 이들 경연팀은 연간 3회씩의 공연을 통해 심사를 거쳐 연말에 우수팀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팀은 시상금과 함께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경연팀은 지난 3월, 전국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 신청한 251팀 중 5:1의 경쟁률을 뚫고 50개 팀이 선정됐다.   경연팀 외에도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 30개 팀에도 ‘오픈캠퍼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들 대학동아리도 우수 3개 팀을 선정하며,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거의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가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이 모여드는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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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대구문화예술회관, 5월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공연 선보여
    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대구문예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구문예회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3편의 예매를 4월 2일(화)에 시작했다.    가정의 달 특집 공연으로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어린왕자(5.3~5)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5.7) ▲청춘의 십자로(5.17)가 있다.   2020년부터 어린이날 시즌에 맞춰 어린이 국악 뮤지컬을 선보여 온 대구문예회관은 작년에 첫 선을 보였던 <어린왕자>를 다시 한 번 각색해 올해 어린이날 무대에 올린다.    공연에는 작가 김세한, 작곡가 류자현, 연출/각색 추정화(EMK)가 함께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택쥐페리의 원작 <어린왕자>를 새롭게 보여준다.    공연은 5월 3일(금), 5월 4일(토), 5월 5일(일) 3일간 매일 14시에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낮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을 대상으로 한 브런치 콘서트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도 올해 다시 찾아온다.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국민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장르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은 5~7월 매월 1회씩, 총 3회 진행되며 5월 공연은 5월 7일(화) 14시에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만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또한 어버이날(5.8)과 스승의날(5.15)을 맞아 현존 최고(最古)의 무성영화인 <청춘의 십자로>가 변사상영으로 재탄생한다.    청춘의 십자로는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겪는 도시의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 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 등 복합 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옛것에 대한 향수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5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지며 전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아주시는 모든 가족 관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가정의 달 기념 특집 공연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양질의 콘텐츠를 펼치는 극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공연 3편은 대구문예회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8일 13:59분까지 티켓을 구매한 조기 예매자에게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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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대구시립예술단 이끌 새 얼굴 홍영상, 박혜산, 최석문 위촉
    대구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홍영상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예술단을 이끌어갈 새 인물로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홍영상, 교향악단 부지휘자 박혜산, 합창단 부지휘자 최석문을 위촉한다. 임기는 2024년 4월 1일을 시작으로 예술감독은 2년, 부지휘자는 1년이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대구시립예술단 운영 안정화를 위해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새 인물로 소년소녀합창단에는 홍영상 예술감독, 교향악단에는 박혜산 부지휘자를, 합창단에는 최석문 부지휘자를 위촉한다.   이들은 대구광역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제10조(위촉)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서류 및 면접심사, 동영상 및 실연심사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홍영상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은 경북대학교 음악학과와 영남대학교 음악교육전공 교육학 석사, 산토 토마스 대학교 합창지휘 음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학과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했으며 동래구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거쳐 TBC, 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음악, 지휘 활동에 전념해 왔다. 2021년에는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Best Conductor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혜산 교향악단 부지휘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과정을 통해 지휘자로 첫걸음을 시작해 괴팅엔 심포니 오케스트라, 노이에 브란덴부르크 필하모니, 게오르기쉬 잉골슈타트 캄머오케스트라 등 독일의 여러 단체에서 지휘 경험을 쌓았다.   귀국 후 KT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대전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여러 단체와 협연했다. 2023년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석문 합창단 부지휘자는 계명대학교 작곡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 오클라호마대학교 합창지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UWM Symphony Orchestra, 쉐퍼즈콰이어, 최훈차콰이어에서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계명대학교, 한세대학교 강사로도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2023년에는 강릉세계합창대회 무지카사크라부문 카테고리 위너 및 금상, 발리국제합창제 남성합창부문 챔피언 금메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제3회 합창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한 인재이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그동안 공석이던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과 교향악단, 합창단 부지휘자에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게 되어 대구시립예술단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게 품격 높은 음악을 많은 시민에게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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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대구시립예술단, 신천·동성로에서 " 토요시민 콘서트 " 펼친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시민밀착형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오는 3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를 펼친다.   대구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모든 예술단이 참가하는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 3월~7월,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28아트스퀘어·관광안내소 앞 등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첫 무대는 3월 23일(토) 오후 7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단 각 단원 15여 명이 연주자로 나선다. 시립교향악단은 신천 수변무대에서 ‘헨델의 미뉴에트’, ‘필모어의 라수스 트롬본’ 등 금관과 타악 앙상블의 화려하고 강렬한 사운드로 클래식 곡을 편곡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올 한해 시민들과 함께 할 ‘토요시민콘서트’의 힘찬 서막을 연다.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는 시립국악단의 국악 관현악과 국악 가요 무대로 꾸며진다.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을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국악 관현악곡 ‘화랑’과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의 대표곡 ‘Prince of Jeju’, 전통 음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신뱃놀이’ 등 시민에게 친숙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토요시민콘서트’는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친구들과 약속을 기다리는 신천과 동성로에서의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을 대표하는 시립예술단의 다채롭고 품격 있는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래식부터 국악, 무용, 연극 등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과 관심을 충족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 정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민들이 신천과 동성로에서 열리는 시립예술단의 토요 상설공연을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도심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더욱 사랑받는 시립예술단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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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 선발 오디션 개최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가 2024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하고, 1월 28일(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란 유럽식 전문 성악가 트레이닝 센터로, 오페라 극장과 연계하여 젊은 성악가를 양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신인 성악가들의 역량 강화 및 무대경험 제공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이자 유럽 유수의 극장이라면 필수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극장 주도형으로 특화 운영하고 있는 곳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일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는 오페라 제작극장의 특수성을 살려 오페라 전문성악가를 육성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핵심 사업으로, 역량 있는 신진 성악가들이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인큐베이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 전문가들의 코칭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 예술가들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소속 성악가 다섯 명을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시즌오페라 <라 보엠>의 주·조역으로 파견해 최상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독일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오펀스튜디오에서 활동할 수 있는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젊은 성악가들에게 극장과 연계한 다양한 무대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의 기회를 주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들에게 오페라 스코어 리딩, 연기, 오페라코치 수업 등 연간 70여 회에 달하는 오페라 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오페라 출연 및 극장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극장 진출 등 안정된 조건 속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강생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월 100만 원의 연습비를 지원받게 되며, 기획 오페라에 출연하게 될 경우 추가적인 출연료 또한 지급받을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35세(1989년 2월 7일 이후 출생) 미만의 성악전공자(졸업예정자 포함)라면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오디션 참가자 모집은 1월 28일 일요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1차 오디션의 경우 지원자가 제출한 영상을 통해 선발하며, 1차 오디션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오디션(실연 및 심층 인터뷰)을 실시한다.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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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9
  • 대구콘서트하우스 2024년 라인업 발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이하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024년 주요 사업계획과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믿고 듣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국내, 지역 예술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2024 시즌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국내외 클래식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무대 진출 등의 도약으로 향하는 새로운 진일보를 이뤄낼 예정이다.     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4년 명연주시리즈는 양인모 &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3.9)의 공연으로 신호탄을 쏜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서 젊은 거장의 길을 걷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세계 최고의 현악 사운드를 추구하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고전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최고의 현악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를 하나의 악기 소리로 오롯이 가득 채우는 솔리스트의 명품 리사이틀도 대거 포진해 있다.    범접할 수 없는 화려한 테크닉의 21세기 최고의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4.7), 2017 루빈스타인 콩쿠르와 2023 부소니 콩쿠르 우승까지 거머쥐며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5.30), 건반 위 불꽃처럼 피어나는 찬란한 음악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임윤찬(6.12), 설명이 필요 없는 전설 속 세계 최고의 여류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9.27)의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또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심오한 음악세계와 깊이가 빚어낸 클래식 아티스트의 ‘현재’를 집중해 보는 클래식 토크쇼인 아티스트 나우(Artist NOW) 시리즈(9회), 월 2회 지역 예술인의 예술혼을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온(Classic ON) 시리즈(18회)도 2024년을 알차게 채울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는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적극적 교류를 통해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우수 단원을 해외 무대로 진출시키고, 슈박스 시리즈를 통해 국내 클래식 공연장들과의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공연예술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를 타 도시로 확장시키는 등 국내외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의 상호 교류를 통한 문화협력 기회를 확장시키는 새로운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프리랜서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마련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예술인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창단하고 운영한 WOS 비르투오소 챔버를 2024년에 재탄생시켜 지역의 기량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국내외 공연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2월 6, 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661-2431)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뜻깊은 재개관 10주년을 지나온 2024년은 세계와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내외 우수 공연장 및 단체와의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맞이하려고 한다”며, “늘 그랬듯 최고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새로운 발걸음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연을 준비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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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본고장 이탈리아 진출!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가 자체 제작 오페라 <투란도트>로 세계 오페라의 중심지 이탈리아에 진출한다.    바로 2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 무대에, 게다가 극장의 2023/24시즌의 첫 작품으로 오르게 된 것이다.    일반적인 국내 예술단체의 해외 공연이 공연장을 빌리는 대관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고려하면, 유럽 극장으로부터 시즌 참가작으로 공식 초청 및 공연료를 전액 지원받아 공연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성과다.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 Teatro Comunale di Ferrara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 페라라 시에 위치하였으며, 1798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극장이다.    객석 규모는 990석으로 전통적인 이탈리아 극장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완공된 그해 9월 연극 공연으로 초연되었다.    작품으로는 1812년 3월 로시니의 오페라 <바벨론의 사이러스 Ciro in Babilonia>가 초연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 Claudio Abbado(1933-2014)가 생전에 이 극장에서 여러 작품들을 지휘한 적이 있는데, 그가 죽고 난 뒤 그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클라우디오 아바도 시립극장'이라고도 불린다.    현재는 오페라, 발레,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이번 페라라시립극장 진출은 2021년 두 극장 간의 공연 교류협약을 통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2022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오페라로 페라라시립극장이 제작한 <돈 조반니>를 초청 및 합작하며 시작되었다.    이번 <투란도트> 공연 역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무대와 의상, 직접 캐스팅한 주조역들이 이탈리아에 그대로 진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현지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함께 공연을 꾸미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제작한 오페라로 이탈리아 극장의 공식 시즌작품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2015년 살레르노 베르디극장에 진출한 <세비야의 이발사> 이후 8년 만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투란도트> 공연을 위해 최고의 출연진과 제작진들로 팀을 구성하였다.    오페라·창작극·콘서트·무용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민정이 연출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청교도>, <토스카>, <나비부인>등 오페라들을 지휘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한 이탈리아 출신의 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가 지휘를 맡았으며, 투란도트 역에 소프라노 릴라 리, 칼라프 역에 테너 윤병길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1월 24일(금) 저녁8시, 26일(일) 오후5시에 이루어지며, 현재 절찬리에 예매 중이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오페라의 발원지이자 심장부인 이탈리아 무대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오페라를 공연하게 된 것은 한국 오페라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번 이탈리아 공연에 이어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독일 만하임 등 잇따른 유럽 무대 진출로 대구산(産) 오페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의 마르첼로 콜비노 Marcello Corvino 예술감독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투란도트>를 극장의 2023/24시즌 첫 작품으로 올린 이유에 대해 “첫 번째는 <투란도트>가 동양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오페라 역사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장대한 작품 중 하나인 <투란도트>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진 높은 테크닉과 예술적 수준으로 훌륭하게 표현해 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서 공연하는 <투란도트>에 이어, 2024년에는 루마니아 부큐레슈티국립극장, 2025년에는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페스티벌, 2026년에는 독일 만하임국립오페라극장 등 유럽 극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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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기획전 폐막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이 자체 기획한 2023년 특별기획전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2023.6.9.~11.5.)이 11월 5일(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지역 독립운동사 돋보기 전시로,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항일 독립운동을 했던 광복회(光復會)를 재조명했다. 광복회 선행조직, 결성부터 와해 그리고 그 이후 독립투쟁이 계승․발전되는 과정을 당시 사진과 문서·지도·신문자료 등을 통해 전시했다.   광복회가 1915년 8월 25일 달성공원에서 결성되었으며, 광복회 본부로 사용된 상덕태상회가 당시 대구경찰서 앞에 있었다는 점 등 독립운동사의 많은 부분이 시민들에게 의미있게 다가갔다. 광복회는 대한광복회라고 불려지기도 하지만, 설립 당시 명칭은 광복회가 맞다.   또한 전시를 통해 ‘열린 도시, 대구’라는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켰으며, 한국독립운동사에서 대구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렸다.   전시실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 이어져, 8월 15일 광복절에 누적 관람객 1만명, 개천절인 10월 3일에 2만명을 돌파했으며, 최종 27,362명이 관람했다. 전시·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도록을 발간하여 관내 도서관·박물관과 전국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   전시 기간 동안 특별기획전 연계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호응을 얻었다. 8월 11일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순국일에 맞추어 달성공원에서 대구감옥 터에 이르기까지 주요 현장을 찾는 답사를 진행했다. 8월 25일에는 광복회 결성일을 기념하여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공연과 소설 덕혜옹주 저자인 권비영 소설가 특강, 특별전 해설 등을 진행했다.   9월 4일 ‘대구권총사건’일에 맞추어 대구권총사건 주요 현장을 답사행했다. 10월 21일과 28일에는 ‘나는 광복회원, 비밀작전을 수행하라’ 어린이 체험학습을 2회 개최했다. 답사·특강·체험학습 등 연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구근대역사관을 비롯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등 대구시 3개 공립 등록박물관의 관장직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광복회와 ‘열린 도시’ 대구를 알리려는 이번 기획전시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역사 문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시민과 소통하고자 하니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새롭게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경상감영·대구읍성과 그 변화를 주제로 연령별로 맞춤형으로 특강·답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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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대구콘서트하우스-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업무협약 체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Benedikt Fohr)는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었던 지난 10월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오케스트라의 해외 진출, 각 나라와 도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클래식 전용 극장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려 한다.   2018년부터 매년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한국과 세계의 청년 음악가들이 프로 오케스트라에 진입하고, 프로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를 제공하여 수준 높은 문화적 경지를 경험하도록 했다.    또한,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단원을 상호 초청하여 대륙을 잇는 문화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세계 속 클래식 전용 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 예술 인프라를 확장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 있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 음악가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시아 대표 오케스트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글로벌 공연장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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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대구시립국악단 211회 정기연주회 "개세지재蓋世之才"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제211회 정기연주회 <개세지재蓋世之才>가 10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피리, 얼후, 모듬북, 거문고와 플릇 등 다양한 협연곡을 국악명인들이 펼쳐 보이며, 대구시 무형문화재인 동부민요의 대표곡들 또한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국악관현악 ‘도약’(작곡 조석연)으로 첫 문을 연다. 삶의 고뇌와 의지를 곰살맞고도 신명나게 표현한 곡으로, 리드미컬하고 화사한 기운이 느껴지는 국악 관현악곡이다.   서양악기와 국악기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협주곡, 거문고와 Flute을 위한 이중협주곡 ‘역동力動’(작곡 조원행)이 다음으로 펼쳐진다. 신원철(대구시립국악단 차석)과 안수영(대구플루트학회 이사)이 한 무대에 선다.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거문고와 화려한 플루트의 앙상블이 사뭇 대조적이면서 새로운 음악적 색채감을 느끼게 한다.   ‘김광복류 피리산조 협주곡’이 대구 초연된다. 김광복류 피리산조는 남도음악의 가락을 모태로 시나위, 강원도의 메나리 등 민속음악의 다양한 토리를 산조의 장단과 조성에 얹어 작곡된 곡으로, 김광복 명인이 이번 무대를 위해 대구를 찾는다. 관현악과의 협연 속에서 피리 명인 김광복 특유의 입주법 등 다양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현악기인 얼후 협주곡 ‘향香’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은 1992년 한·중 수교 기념 연주회에서 국악계 대가 박범훈에 의해 작곡·초연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박범훈의 딸, 박두리나(용인대학교 국악과 교수)가 아버지의 곡을 연주한다. 얼후 고유의 서글픈 듯 독특한 음색을 최고의 연주로 전한다.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 박수관 명창이 동부민요의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상주아리랑’, ‘상주함창가’, ‘강원도아리랑’이 관현악 반주에 어우러져 펼쳐진다. 동부민요는 메나리토리라는 독특한 음계 구조를 가지는 우리지역의 보존하고 전승해야 할 전통예술이다. 소박한 듯 하면서도 활달하고 기백이 느껴진다.   공연의 마지막은 모듬북 협주곡 ‘타(打)’가 장식한다. 이 곡은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지는 곡으로 우리 전통의 장단과 대중적인 리듬이 혼합되어 있다. 신명을 선사할 타악주자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악장으로 있는 박영진이다. 관현악 선율과 어울리며 모듬북이 벌이는 즉흥적인 놀음은 관객들의 마지막 흥까지 끌어낸다.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개세지재(蓋世之才)’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국악 명인들이 대구를 찾아 시립국악단과 호흡을 맞춘다”며, “대구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연주와 함께 버라이어티한 국악의 세계를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공연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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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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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국제오페라축제, 10일 '폐막콘서트·사야오페라어워즈'로 폐막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1월10일, ‘폐막콘서트’와 ‘사야오페라어워즈’로 36일간 이어진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장대한 막을 내린다.    20주년을 맞은 축제의 공식 폐막행사인 만큼, 그동안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사랑해 온 대구시민들을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좌석을 선택하여 예매할 수 있다.     아들로 구성된다. 이날 콘서트는 비제 <카르멘>의 강렬한 서곡으로 시작하여, 2010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초 해외진출 작품(중국 항주극원)이었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2011년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무대에 올랐던 <나비부인> 속 ‘어떤 갠 날’, 2016년 일본 히로시마 진출작 <라 보엠> 속 감미로운 듀엣 ‘오 사랑스런 아가씨’, 오는 11월 말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 진출하게 될 <투란도트> 속 테너 아리아 ‘누구도 잠들지 말라’ 등 의미 있는 오페라 속 유명 아리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쉽게 듣기 힘든 아리아들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으로, 2025년 에스토니아 오페라 페스티벌과 2026년 독일 만하임국립극장 무대에 진출할 윤이상의 <심청> 중 ‘나를 보는 시선’이 그것. 그리고 마지막 곡으로는 대구를 소재로 한 작곡가 김성재, 대본가 김하나의 창작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 속 아리아 ‘봄바람 날리는 저 꽃잎’, ‘집으로 돌아가세’를 감상할 수 있다.      1부 폐막콘서트에 이어 2부는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빛낸 오페라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사야오페라어워즈’로 꾸며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글로벌 오페라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되어줄‘사야오페라어워즈’는 굴지의 철강기업 TC(태창철강)의 후원으로 제정된 것이다.    수상 대상자는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오페라인 <살로메>, <리골레토>, <엘렉트라>, <맥베스>, <오텔로>까지 총 다섯 편에 출연하는 성악가 및 제작진이며, 후보추천위원회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페라 대상, 오페라 공로상, 주역 성악가상(남, 여), 조역 성악가상(남, 여), 신인 성악가상(남, 여) 등 5개 부문(**변동될 수 있음)에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이 종료된 후에는 수상자들의 음악회 역시 준비되어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기념비적인 20주년을 맞아 제정된 시상식이니만큼 시상자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영아티스트 디렉터 에바마리아 비저 Evamaria Wieser, 국제콩쿠르세계연맹 사무총장 플로리안 리임 Florian Riem, 에스토니아 콘서트 대표 케르투 오로 Kertu Orro,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 대표 다니엘레 비미니 Daniele Vimini, 빈 폭스오퍼 극장장 크리스토프 라트슈테터 Christoph Ladstätter가 시상자로 참여해 시상식의 품격과 수준을 높이게 된 것.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향후 이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공연예술 및 문화 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이번 20주년 축제는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오페라인들이 대거 참여한 유례없는 행사였다”며, “2023년은‘사야오페라어워즈’가 역사적인 첫걸음을 떼는 해로, 세계 오페라인들이 모두 시상하기를 원하는 어워즈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폐막콘서트&사야오페라어워즈’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를 통해 1인4매까지 좌석 지정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대구오페라하우스(053-66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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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 대구시향, 백진현 상임지휘자 취임 연주회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오는 11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백진현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를 개최한다.   대구시향 제11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백진현은 현재 동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맨해튼 음악대학원(MM), 브루클린 음악원(PG-D), 하트퍼드 대학교 음악대학원(AD), 파이스턴 국립예술대학원(DMA)을 졸업하였다.    미국, 러시아,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공연과 함께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등을 지휘했고, 심포니와 오페라, 실내악, 창작오페라, 발레,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찬사를 받았다.   뉴욕, 베를린, 블라디보스토크, 소피아, 홍콩 등에서 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 대구시향 호른 수석연주자로 활동한 바 있는 그는 부산예술대학교 교수, 신라대학교 교수, 창원시향(구. 마산시립예술단) 음악감독 겸 교향악단 지휘자와 경북도향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 전국교향악축제 최고지휘자 선정, 제27회 ‘오늘의 음악가상’, 제33회 ‘부산음악상’, ‘2019 한국음악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3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이자 대구시향 <제499회 정기연주회>이기도 한 이번 취임 연주회에서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선택한 작품은 말러 “교향곡 제4번”과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이다.   짧은 서곡이나 협주곡 무대 대신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중심의 탄탄한 연주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레퍼토리로 구성해 독주에 버금가는 각 악기군의 활약과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의 묘미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중 가장 간결하고 아름다운 “교향곡 제4번”으로 시작한다.    이 곡은 즐겁고 단정한 분위기나 4악장 구성 등으로 하이든, 모차르트 등의 고전 교향곡을 연상케 한다.    특히 말러의 교향곡은 가곡적 영감에서 출발한 경우가 많은데, 이 곡의 마지막 악장에도 소프라노 독창이 등장한다.    이 독창부는 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을 차지한 소프라노 홍혜란이 맡는다.   말러가 “교향곡 제4번”을 착수한 것은 1899년 8월, 오스트리아 바트아우스제로 휴가를 갔을 때였다. 같은 해 오스트리아 남부의 마이어니크에 별장을 지은 말러는 그곳을 자주 찾으며 곡 작업을 이어나갔다.    1900년 8월 마이어니크에서 완성된 “교향곡 제4번”은 1901년 11월 뮌헨에서 말러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말러는 교향곡 제1번, 제2번, 제3번에서 차례대로 청년 말러의 초상, 영웅의 부활, 우주 만물의 깨달음 등을 묘사했다. 그 연장선에 있는 “교향곡 제4번”은 ‘천상의 삶'을 노래한다.    원래 말러는 교향곡 제3번을 총 7악장으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구상과 달리 6악장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아이가 나에게 말하는 것' 또는 ‘천상의 삶'으로 불리는 마지막 7악장은 ‘교향곡 제4번'의 제4악장으로 전용되어 작품의 사상적 바탕을 이룬다.    여기서 ‘천상의 삶'은 말러가 1880년대 말부터 1890년대에 걸쳐서 쓴 가곡집 ‘소년의 마술 뿔피리’에서 가져온 것이다.   곡은 방울 소리와 플루트로 사랑스럽게 시작했다가 차츰 왜곡되는 제1악장, 유쾌함과 기괴함 사이를 오가는 제2악장, 순수하게 정화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제3악장, 아이다운 흥겨움과 천상에서의 여유로움을 담은 제4악장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소프라노 독창은 천상의 기쁨을 노래하며 천국의 모습을 묘사한다.   소프라노 홍혜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줄리아드 음대 석사 및 오페라 최고연주자과정(AD)을 졸업하였다.    201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아시아계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플로리다 그랜드 오페라 등 세계 주요 오페라극장 주역 및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룩셈부르크 국제 음악 페스티벌, 평창대관령음악제 등 국내외 유수 음악축제 초청 연주한 바 있다.    2020년 첫 정규앨범 <희망가> 발매, 클래식 성악차트 앨범 1위, LP앨범 1위 달성하였으며, 2022년 난파음악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임교수 및 국내외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이다.   휴식 후에는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가 이어진다. “로마의 분수”, “로마의 축제”와 함께 레스피기의 ‘로마 3부작’으로 불리는 “로마의 소나무”는 현대에서 고대 로마로 시선을 돌려 옛 로마의 영광을 회상한다.    교회 선법이 즐겨 사용되었고, 과거의 향수가 효과적으로 그려져 있다. 곡은 네 부분으로 나뉘지만, 연속적으로 연주된다. 그리고 각 부분에서 로마의 유명한 소나무 4그루가 등장한다.   소나무 숲 사이에서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과 재잘거림을 묘사하고 있는 제1곡 보르게세 공원의 소나무, 호른을 시작으로 악기가 더해지면서 장엄한 찬가가 울려 퍼지는 제2곡 카타콤 부근의 소나무, 산들바람 부는 밤 나이팅게일이 노래하고 은은한 달빛이 소나무를 비추는 제3곡 자니콜로의 소나무, 과거 용맹하고 영광스러웠던 로마군의 모습을 환상처럼 떠올리는 제4곡 아피아가도의 소나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관악기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이 작품에서 호르니스트였던 백진현 지휘자와 대구시향 관악 파트의 호흡을 눈여겨볼 만하다.        취임 연주를 앞두고 백진현 지휘자는 “대구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공식적인 첫 무대인 만큼 이번 공연은 대구시향의 현재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라 할 수 있다.    또한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관객이 서로를 재탐색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더욱 새로워지고, 발전된 모습의 대구시향을 바라는 관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레퍼토리의 확장, 연주력 향상 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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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글로벌 K-뮤지컬 "마리 퀴리" 대구 찾는다!
    루벤 뒤퐁, 안재영   연이어 뮤지컬 공연이 쏟아지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11일에서 12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뮤지컬 <마리 퀴리>를 개최한다.     이 작품은 창작 뮤지컬로 폴란드, 영국, 일본, 중국 등으로 진출한 글로벌 K-뮤지컬의 대표 작품이다. 국내 무대에는 3년 만에 다시 돌아와 지난 10월 부산에서 첫 공연과 함께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근대 과학 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꼽히는 라듐을 발견한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와 라듐의 발견이 불러온 세상의 변화와 근심, 그리고 미처 알지 못했던 유해성과 직면한 ‘마리 퀴리’의 좌절과 극복을 감동적으로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유려한 음악과 감동적인 서사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의 5개 부문을 수상하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특히 폴란드 최대 음악 페스티벌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인 ‘황금 물뿌리개상’을 수상하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일본 라이선스 수출로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공적인 일본 초연을 진행했다.    또한 중국과 영국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올려,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대표 K-뮤지컬로 세계 각지 관객을 만날 준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캐스팅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마리 퀴리역에 이정화, 유리아, 안느 코발스키 역에 강혜인, 효은, 피에르 퀴리 역에 박영수, 임별, 루벤 뒤퐁역에 양승리, 안재영 등 음악성과 연기력, 그리고 대중성을 고루 갖춘 뮤지컬 배우들이 작품에 함께한다.   공연 관람 외에도 뮤지컬이 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작품과 연계 한 ‘뮤지컬 워크숍’을 11월 9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진행한다.   1부는 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60분간 ‘과학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과학 토크 콘서트’는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이창환 교수와 뮤지컬 평론가 박병성이 ‘마리 퀴리’의 삶과 라듐, 방사능의 원리에 대한 특강과 해설이 있는 <마리 퀴리> 공연 실황 영상을 감상한다.   이어 2부 오후 2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 70분간 ‘마스터 클래스 : 글로벌 뮤지컬 워크샵’을 진행한다.    작품의 제작사 라이브㈜의 해외 공연 진출 및 뮤지컬 <광주>, <마리 퀴리>를 통한 영미권 진출 사례에 대한 특강과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예비 프로듀서 및 연출가들을 만난다.    ‘글로벌 뮤지컬 워크숍’은 라이브㈜의 강병원 프로듀서, 김현준 PD, 뮤지컬 평론가 박병성이 함께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23년 10월부터 24년 5월까지, 부산, 대구에 이어 서울, 광주, 안동, 김해에서 공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 작품은 여러 차례의 디벨롭을 거쳐 세계 무대까지 진출하게 된 K-뮤지컬의 대표 표본 작품이다”며, “이런 좋은 작품들이 대구 시민들에게 많이 소개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    또한 과학과 예술의 이색적 콜라보로 어린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9,900원 ~ 6,600원이며, 청소년, 예술인,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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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치명적인 로맨스 뮤지컬 '테레즈 라캥', 대구 무대 오른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28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30분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뮤지컬 <테레즈 라캥>을 개최한다.   뮤지컬 <테레즈 라캥>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3년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대구를 시작으로 홍주, 공주, 인천 등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이 뮤지컬은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에밀 졸라의 걸작 <테레즈 라캥> 원작이자, 박찬욱 감독 영화 <박쥐>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019년, 2022년 성공적인 서울 공연에 이어서 1년 만에 귀환한다.   186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창작뮤지컬로,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지 못한 채 억눌려져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테레즈’가 ‘로랑’이라는 인물을 만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그 둘을 둘러싼 ‘카미유’와 ‘라캥 부인’까지 총 네 명이 각기 다른 강렬한 욕망 속 잔혹한 사랑의 이야기다.   탁월한 호흡을 자랑하는 정찬수 작가와 한혜신 작곡가가 스토리와 음악을 맡았으며 이들의 드라마의 섬세함과 캐릭터의 농밀함을 김재성 연출가가 만들어 낸다.   인간에게 잠재된 욕망과 도덕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타이틀러 테레즈 라캥 역은 최연우가 함께 하며, 테레즈와 잘못된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자 그녀가 꿈꾸었던 욕망과는 다른 욕망을 품은 로랑 역에는 박정원이 무대에 오른다.   테레즈의 남편이자 태생적으로 약한 몸 때문에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욕망을 품고 있는 카미유 라캥 역에는 곽다인이 출연하며, 카미유의 어머니이자 네 명의 이해관계와 욕망이 얽혀 있는 집을 상징하기도 하는 라캥 부인 역은 오진영이 맡아 배우들의 호흡과 시너지가 작품이 끝나는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공동 주관하는 ㈜한다프로덕션 한소영 대표는 “전국 투어 공연으로 지방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인간의 숨겨져 있는 감정들이란 직설적이고 파괴적이며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그 감정들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테레즈 라캥’이 성공적인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뮤지컬 <테레즈 라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뮤지컬, 발레, 음악회, 대구시립예술단 정기공연 등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3만 원 ~ 1만 원이며, 청소년, 예술인,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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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0
  •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이건(EAGON)이 함께 개최하는 클래식 공연 특별연주회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
    최고의 클래식 공연장,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이건창호와 이건산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 이건(EAGON)이 오는 10월 19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 공연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독일 명문 악단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Staatskapelle Berlin String Quartet)’의 연주로, 세계적인 수준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현악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은 450년 전통의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의 현악기 파트의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고전 뿐 아니라 현대음악 등 다양한 레파토리와 수많은 공연을 통해 세계 곳곳의 클래식 매니아들과 소통하고 있다.   공연의 공동 주최 기관인 이건창호와 이건산업 등을 운영하는 이건(EAGON)은 1990년부터 매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연주단체를 초대하여 문화소외계층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이건음악회’라는 무료 클래식 음악회를 통한 문화 나눔 및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이 주최하는 가장 오래된 음악 관련 나눔행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메세나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음악회와 함께 편곡 공모전,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악 영재 지원에도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1,000여 석을 가득 채우는 규모를 전석 무료로 개최함에 따라 대구 시민을 위한 아낌 없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대구콘서트하우스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예술계 활성화와 명품 공연 유치를 위해 꾸준히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세계적인 명문 악단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의 무대를 대구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세계적인 기업 이건(EAGON)과 음악을 통한 공통의 여정을 함께하며 대구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음악 나눔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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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지역 우수 오페라단 초청 특별기획 오페라 "배비장전", " 사랑의 묘약" 선보여
      지난 10월 6일 <살로메>로 화려하게 개막한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특별기획 오페라 두 편을 선보인다.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도민들의 문화향유에 힘쓰고 있는 구미오페라단의 <배비장전>과 안동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이 그것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3월 진행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주년 기념 및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축제 참가작 공모사업’을 통하여 선정된 작품이다.      먼저 공연되는 작품은 10월 11일 오후7시 30분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구미오페라단(단장 박영국)의 <배비장전>이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박창민, 대본가 강문숙이 참여한 한국 창작오페라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 양반들의 위선과 인간 본연의 욕망을 벌주기 위한 하층민(기생, 하인)들의 재치있고 과감한 계략을 주요 내용으로 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풍자소설 ‘배비장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임병욱의 지휘와 정철원 연출로 진행되며, 배비장 역에 바리톤 노운병, 애랑 역에 소프라노 배혜리, 방자 역에 테너 김은국, 정비장 역에 테너 손정희, 사또 역에 바리톤 김만수, 향단 역에 소프라노 소은경 등 탄탄한 실력을 가진 중견 성악가들이 포진하고 있는 작품이다.   두 번째로 공연될 작품은 11월 8일 오후7시 30분 안동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안동오페라단(단장 이광순)의 <사랑의 묘약>이다.    가에타노 도니제티가 작곡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등 유명 아리아들과 재치있고 사랑스러운 내용으로 ‘가장 완벽한 희극오페라’로 불리며 자주 공연되어 온 작품이다. 정주영의 지휘, 이상민의 연출로 공연될 이번 작품은 새롭게 제작된 프로덕션이며,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박유리, 네모리노 역에 테너 이성은, 둘카마라 역에 베이스바리톤 곽상훈, 벨코레 역에 바리톤 신창훈, 잔네타 역에 소프라노 강유경 등 실력파 성악가들로 무대를 꾸민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주년을 맞아 경북 지역의 대표 오페라단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특별기획 오페라 초청을 통하여 대구․경북의 문화예술을 통한 상생은 물론,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관객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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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세 번째 메인오페라, 슈트라우스 "엘렉트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세 번째 메인오페라로 슈트라우스의 <엘렉트라>를 선보인다. 슈트라우스에게 첫 성공을 안긴 오페라이자 이번 오페라축제의 개막작이었던 <살로메>에 이어, 한층 발전한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대한민국 오페라 역사상 처음으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무대에 오르게 돼 오페라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변화무쌍한 폭풍과 같은 슈트라우스의 모노드라마, <엘렉트라>!   오페라 <엘렉트라>는 <살로메>와 함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바그너의 영향을 받아 작곡한 2편의 비극 오페라 중 하나로, 고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다.    ‘엘렉트라 콤플렉스’와 관련된 소포클레스(기원전 497년-406년)의 비극 3부작에 기초한 내용이며,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파트너로 손꼽히는 작곡가 슈트라우스와 극작가 휴고 폰 호프만슈탈의 첫 공동작품이다.    음악적인 면에서도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편성과 지속적인 불협화음 등으로 해외에서도 무대에 올리기 어려운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음악적 요소로 심리묘사에 능했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곡기법이 오페라 <엘렉트라>에서도 나타나는데, 끊임없이 진행되는 음악과 대규모의 오케스트라는 문학적, 연극적 요소를 더욱 긴밀하게 이어나가면서도 암시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불가리아 소피아국립오페라․발레극장 대표 프로덕션!   불가리아 소피아국립오페라․발레극장(이하 소피아극장)은 발칸반도의 역사와 함께 격변의 시기를 겪으며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왔고, 특히 오페라 장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불가리아에서도 대표적인 극장이다.    1890년에 개관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명실상부 동유럽 최상의 수준을 갖춘 오페라극장으로 우뚝 섰으며, 고전오페라를 넘어 자국 작곡가들의 오페라 또한 꾸준히 레퍼토리에 포함시킬 정도로 높은 문화예술 수준을 보유했다.    이번 <엘렉트라>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이 불가리아 소피아극장 <라 보엠>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예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치 변화무쌍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모노드라마 <엘렉트라>의 지휘는 사라예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창립 100주년 시즌 수석지휘자로 발탁된 미국 출신 지휘자 에반-알렉시스 크라이스트 Evan-Alexis Christ가 맡았다.    고전과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60여편의 세계 초연작품을 지휘한 바 있는 그의 탁월한 음악적 해석이 기대된다.    연출은 불가리아 소피아극장의 극장장이자 지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투란도트>를 연출했던 플라멘 카르탈로프 Plamen Kartaloff가, 무대디자인은 스벤 얀케 Sven Janke가 맡았으며, 이외에도 연간 100회 이상의 자체제작 공연을 올리고 있는 소피아극장 상주 제작진의 내한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출가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연출가에게 주관적인 시각에서 우리의 상상을 조각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내어주는 작곡가”라며, “음악과 가사가 계속해서 변화하는 모습을 마치 렌즈를 통해 보는 만화경(萬華鏡)처럼 시각화 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 불가리아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선보일 슈트라우스의 역작 오페라!   전체 1막으로 구성된 <엘렉트라>는 주인공 ‘엘렉트라’역을 맡은 소프라노에게 굉장히 가혹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극 초반부터 모놀로그를 비롯해 기염을 토하는 가창과 광란의 춤까지 선보여야 하며, 1시간 50분의 러닝타임 내내 무대 위에서 연기해야 하기에 강인한 체력과 가창력이 필수다.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무대에서는 두 명의 ‘엘렉트라’를 만나볼 수 있는데, 소피아극장 무대에서 주요 오페라의 주역을 맡아 농밀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소프라노 릴리아 케하요바 Lilia Kehayova, 그리고 2021/2022시즌을 통해 데뷔한 신예 아티스트 소프라노 디아나 라마르 Diana Lamar 다. 이밖에 주요 배역 및 조역, 제작진에 이르기까지 총 37명의 불가리아 현지 제작진 및 출연진이 내한하는 가운데,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가 연주를, 2023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출신의 성악가 다섯 명이 조역으로 출연해 두 극장 간의 예술적 협업도 놓치지 않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슈트라우스의 비극 두 편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무대에 선보여 축제 작품 선정에 있어 통일성을 더했다”며, “많은 오페라 애호가분들이 방문해 수준 높은 작품을 관람하고 비극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엘렉트라’의 입장권은 2만 원에서 10만 원까지로, 인터파크 콜센터(1661-5946),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기본 할인 외에 비씨카드 회원의 경우에는 예매 시 30%의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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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대구시립국악단 211회 정기연주회 "개세지재蓋世之才"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제211회 정기연주회 <개세지재蓋世之才>가 10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피리, 얼후, 모듬북, 거문고와 플릇 등 다양한 협연곡을 국악명인들이 펼쳐 보이며, 대구시 무형문화재인 동부민요의 대표곡들 또한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국악관현악 ‘도약’(작곡 조석연)으로 첫 문을 연다. 삶의 고뇌와 의지를 곰살맞고도 신명나게 표현한 곡으로, 리드미컬하고 화사한 기운이 느껴지는 국악 관현악곡이다.   서양악기와 국악기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협주곡, 거문고와 Flute을 위한 이중협주곡 ‘역동力動’(작곡 조원행)이 다음으로 펼쳐진다. 신원철(대구시립국악단 차석)과 안수영(대구플루트학회 이사)이 한 무대에 선다.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거문고와 화려한 플루트의 앙상블이 사뭇 대조적이면서 새로운 음악적 색채감을 느끼게 한다.   ‘김광복류 피리산조 협주곡’이 대구 초연된다. 김광복류 피리산조는 남도음악의 가락을 모태로 시나위, 강원도의 메나리 등 민속음악의 다양한 토리를 산조의 장단과 조성에 얹어 작곡된 곡으로, 김광복 명인이 이번 무대를 위해 대구를 찾는다. 관현악과의 협연 속에서 피리 명인 김광복 특유의 입주법 등 다양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현악기인 얼후 협주곡 ‘향香’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은 1992년 한·중 수교 기념 연주회에서 국악계 대가 박범훈에 의해 작곡·초연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박범훈의 딸, 박두리나(용인대학교 국악과 교수)가 아버지의 곡을 연주한다. 얼후 고유의 서글픈 듯 독특한 음색을 최고의 연주로 전한다.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 박수관 명창이 동부민요의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상주아리랑’, ‘상주함창가’, ‘강원도아리랑’이 관현악 반주에 어우러져 펼쳐진다. 동부민요는 메나리토리라는 독특한 음계 구조를 가지는 우리지역의 보존하고 전승해야 할 전통예술이다. 소박한 듯 하면서도 활달하고 기백이 느껴진다.   공연의 마지막은 모듬북 협주곡 ‘타(打)’가 장식한다. 이 곡은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지는 곡으로 우리 전통의 장단과 대중적인 리듬이 혼합되어 있다. 신명을 선사할 타악주자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악장으로 있는 박영진이다. 관현악 선율과 어울리며 모듬북이 벌이는 즉흥적인 놀음은 관객들의 마지막 흥까지 끌어낸다.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개세지재(蓋世之才)’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국악 명인들이 대구를 찾아 시립국악단과 호흡을 맞춘다”며, “대구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연주와 함께 버라이어티한 국악의 세계를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공연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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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대구오페라하우스, 베르디의 강렬한 비극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두 번째 메인오페라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를 선보인다. 10년 만에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찾은 서울시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지난해 서울공연 당시 큰 호평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프로덕션이다.   ‣ 베르디의 3대 명작오페라, ‘여자의 마음’, ‘그리운 이름’ 등 아름다운 멜로디 <리골레토>는 훗날 <라 트라비아타>와 <일 트로바토레>로 이어지는 ‘베르디 3대 명작오페라’의 시작으로, 그를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802-1885)가 쓴 희곡 <환락의 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야기는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과 그의 만행을 부추기며 귀족들을 조롱하기를 즐기는 궁정 광대 리골레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결국 분노한 귀족들에 의해 사랑하는 딸 질다를 공작에게 빼앗긴 리골레토가 청부업자에게 공작을 죽여달라고 의뢰하지만 딸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내용 자체는 무거운 비극이지만, 베르디는 극적인 선율을 중시하면서도 아름답고 서정적인 아리아를 대거 삽입했다.    광고 음악으로 자주 쓰이는 ‘여자의 마음 La donna e mobile’ 외에도 소프라노 아리아 ‘그리운 이름 Caro nome’, 바리톤 아리아 ‘천벌을 받을 가신들아 Cortigianni via razza dannata’ 등은 오페라 사상 가장 유명한 아리아들이기도 하다.   ‣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선보이는 오페라 <리골레토>의 정수!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지휘자 백진현,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무대와 섬세한 연극적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는 연출가 장서문이 참여하는 오페라 <리골레토>는 최고의 제작진과 더불어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비극의 주인공이자 궁정 광대인 ‘리골레토’역은 유럽 무대에서 수십 회 리골레토 역을 맡으며 다양한 프로덕션에서 연기를 펼쳤던 바리톤 유동직과 양준모가, 아버지 리골레토와 다르게 세상과 단절되어 순수한 삶을 살아온 ‘질다’역은 독일 언론 ‘작센 차이퉁’에서 올해 최고의 가수에 선정되었던 소프라노 양귀비와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였던 소프라노 이혜정이, 그런 질다를 거짓말로 유혹하는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역은 가천대학교 교수 테너 진성원과 중앙콩쿠르 1위를 거둔 테너 이명현이 공연한다.    또한 대구와 경북지역 교향악단에서 활동 중인 젊은 실력가들이 모여 창단한 연주단체인 대구메트로폴리탄심포니오케스트라와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합창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마에스타오페라합창단의 연주 또한 작품에 풍성함을 더한다.   장서문 연출가는 이번 <리골레토>에 대해 “무대에 거대한 흑색 거울 세트가 등장해 장면마다 각도를 달리해 움직이고, 이는 관객에게 등장인물의 외면을 비추는 동시에 내면의 심리를 드러내는 이중의 역할을 한다”며, “멸시받고 소외된 인생을 살아온 리골레토의 아픔과 심리를 거울을 통해 들여다보는 것이 관람포인트”라고 말했다.   정갑균 관장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슈트라우스의 걸작 <살로메>로 시작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베르디의 인기 오페라 <리골레토>로 이어지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며, “타지역의 우수 레퍼토리를 대구 관객 여러분이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 <살로메>, <리골레토> 슈트라우스와 베르디의 강렬한 비극을 만나다 슈트라우스의 <살로메>로 그 여정을 시작하여 서울시오페라단의 <리골레토 Rigoletto>로 이어지는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무대연출과 성악진의 뛰어난 역량으로 호평받았던 국립오페라단의 <맥베스 Macbeth>,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오페라‧발레극장과 합작한 그리스 신화 모티브의 슈트라우스 오페라 <엘렉트라 Elektra>, 베르디 후기의 위대한 걸작이자 대구‧경북 민간오페라단 공모에서 선정된 영남오페라단이 준비한 <오텔로 Otello> 등으로 오페라축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작품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리골레토>의 입장권은 2만원에서 10만원까지로, 인터파크 콜센터(1661-5946),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기본 할인 외에 비씨카드 회원의 경우에는 예매 시 30%의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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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다매체 공간 몰입형 콘서트 ‘경계를 넘어 2023 (Beyond the Borders 2023)’ 비슬홀에서 열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3 문화와 ABB결합지원(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자음악협회 새온소리의 ‘경계를 넘어 2023(Beyond the Borders 2023)’ 공연이 오는 9월 13일(수)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다매체 공간 몰입형 콘서트 ‘경계를 넘어 2023(Beyond the Borders 2023)은 문예진흥원 선정 2023 문화와 ABB결합지원 <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사업> 실연형의 마지막 작품이다. 컴퓨터음악(작곡)을 바탕으로 한 다매체창작 전시연계 공연으로 경계를 넘어(Beyond the Borders), 빛과 움직임(Light and motion)을 주제로 하고 있다. 본 공연에 컴퓨터음악과 라이브 모션, 공간화된 기악 연주, 3D 프로젝션 맵핑, 유사 홀로그램, 10.1 채널 몰입형 오디오, 사운드 인터랙션, 아두이노 센서기술을 사용하여 예술 과학 융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본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기술 키워드로는 △컴퓨터음악 창작 △7명의 무용수의 움직임을 센서와 카메라로 캡처, 추상적 이미지 전환 △10.1 채널 몰입형 사운드 △소리의 스펙트럼에 반응하는 이미지와 영상 △기악 연주 음향에 반응하는 사운드 인터랙션 영상과 모션 그래픽 △유사 홀로그램에 투사되는 영상 △퍼포먼스 프레젠테이션 영상 작곡가 인터뷰 작품해설 △거리센서, 키네틱 센서, 수평센서에 의한 무용 움직임을 캡처한 영상 △실시간 영상 음향 컨트롤 등이 있다.   이 공연은 작곡가 8명, 무용수 7명, 기악 연주 6명, 테크니션 3명이 협업해 구성했다. 전자음악협회 새온소리는 1989년 컴퓨터 음악과 영상, 음향, 뉴 미디어 작곡에 관심 있는 작곡가들로 창단되어 대구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단체이다. 최근에 다채널 오디오 시스템, 홀로그램, 미디어 파사드, 뉴 미디어 등 다양한 예술융합공연을 하고 있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별도 예매 없이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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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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