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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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미혼모 가정에 사회적기업 온정 전달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은 지역사회공헌 특별 판매전을 통한 판매액의 10%를 1일 도내 미혼모ㆍ모자 가정 돕기를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 1,770만 원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진행된 ‘미혼모 및 모자가정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착한소비 온라인 특별전’에 참여한 사회적기업 7곳의 수익금 일부와 영유아‧아동 구호 전문단체인 대한사회복지회의 1:1 기부금 매칭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온라인 특판전을 통해 경북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대중 소비자들에게 홍보‧판매해 지역 기업의 판로와 마케팅 지원으로 고객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진행했다.   또, 수익금 일부는 다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의 미혼모와 아이들을 지원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지난 연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지역의 10여 가정에 분유, 이유식, 생필품, 육아용품 등을 지원한다.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치 있는 경영을 실천하는 경북 사회적기업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젊은 여성과 아이가 줄어들어 지역이 위기인 가운데 도움이 가장 절실한 분들에게 지역 기업들이 앞장서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고 말하며 “앞으로 경북도가 착한 기업들의 경영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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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대구시, 1월13일부터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 250원 인상
      대구시는 내년 1월 13일(토)부터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요금을 250원(일반, 교통카드 기준) 인상하고,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현행 요금으로 동결한다.    이번 요금조정은 2016년 12월 이후 7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 11월 22일(수) 개최된 대구광역시 지역경제협의회(공공요금물가분과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대구광역시는 그동안 인건비, 유류비 상승 등 대중교통 운송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민 가계 부담을 고려해 요금조정을 보류했으나, 코로나19 이후의 승객 감소와 운송원가 대비 낮은 운임으로 원가 회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요금조정을 하게 됐다.   ※ 원가회수율(운송수입/운송원가) - (시내버스)’17년 70.5% → ’23년 44.9%(25.6% 감소) - (도시철도)’17년 28.5% → ’23년 18.3%(10.2% 감소)   앞서 지난 8~9월 시행한 ‘적정요금 검토 용역’ 결과, 운송원가 보전을 위해 시내버스 1,550원(1,250원→2,800원), 도시철도 2,550원(1,250원→3,800원)의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대구광역시는 그보다 훨씬 낮은 250원(원가회수율 : 시내버스 53.5%, 도시철도 21.9%), 300원(원가회수율 : 시내버스 54.9%, 도시철도 22.6%), 350원(원가회수율 : 시내버스 57%, 도시철도 23.4%) 등 3개의 인상안을 마련했고,   이후 시민공청회 의견청취·교통개선위원회 자문·지역경제협의회 공공요금물가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이용객 부담이 최소화되는 250원 인상 및 청소년·어린이 요금 동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대중교통 요금조정으로 ’24년 1월 13일(토)부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일반인 기준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은 1,250원에서 1,500원, 급행버스는 1,650원에서 1,950원으로 인상되며, 현금 이용 시 시내버스·도시철도는 1,400원에서 1,700원, 급행버스는 1,8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해 현행과 같다.   지난 8월 서울과 울산은 시내버스 요금을 각각 300원과 250원, 지난 10월 부산과 인천은 각각 350원과 250원 인상하는 등 대구광역시의 이번 대중교통요금 인상 결정 전 이미 여러 특·광역시에서 잇달아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대구광역시는 요금 인상과 더불어 버스업체 및 도시철도에 대한 고강도 경영 합리화를 통해 운송경비를 절감하고, 요금 인상분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먼저, 시내버스의 경우 차령 1년 연장(9→10년, 연 16.4억 원 절감), 임원 급여 한도 초과 시 초과액의 30%를 경영평가 이윤에서 차감, 운수종사자 운전습관 개선을 통한 연료 절감률 제고, 토요일 감회 운행 확대(5%→10%, 연 19.7억 원 절감), 친환경 수소버스 확충(’25년까지 30대 도입) 등 지속적인 경영합리화로 재정지원금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막차 종점 연장(’23.2월) 지속 추진,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단계적 지원 확대(’24년 74세 이상 → ’28년 70세 이상),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24년 말 예정),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30년까지 100% 확대 도입, 대중교통 취약지역 교통접근성 개선을 위한 DRT** 확대·운행(’24년 말 예정)과 대구형 통합교통서비스 MaaS*** 플랫폼 구축 및 구독요금제 시행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이용 활성화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 대구・경북(8개 지자체) 대중교통(시내버스+도시철도+광역철도) 환승제(무료・환승) 도입으로 시・도민 교통복지 증진 및 대중교통 활성화(8개 지자체 : 경산, 영천, 구미, 청도, 고령, 칠곡, 성주, 김천)   ** 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 여객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 정류장 등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이용자 중심의 교통수단, 대중교통 취약지역 교통접근성 개선   *** MaaS(Mobility as a Service) : 하나의 앱으로 최적 이동 경로를 검색하고, 연결된 모든 교통수단을 한번에 예약 결제해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또한, 도시철도는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긴축예산 운영, 업무개선, 수익증대 등 경영개선 과제 발굴 추진을 통해 ’25년까지 3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재정 절감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시인성 강화를 위한 2호선 안내 제표 개선,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한 역사 계단 논슬립 설치,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에스컬레이터 및 화장실 내 불법 촬영 방지시설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역사 내 사진 공모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중심의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구광역시는 내년에 대중교통비 지원 예산 57억 원(국·시비 포함)을 확보해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상반기 : 알뜰교통카드*, 하반기 :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을 통해 대중교통(시내버스·도시철도)을 자주 이용하는 서민·청년층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 알뜰교통카드 : 대중교통 이용 시 이에 수반되는 친환경 수단(보행・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 지원 * 환급지원사업 : 이용계층(일반・청소년・저소득층)별 교통비 일정비율(20~53%) 적립 지원   ※ (일반) 최대月 15천 원, (청소년) 최대月 22천 원, (저소득층) 최대月 40천 원까지 적립 지원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2016년 12월 인상 이후 대구시는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가계 부담을 고려해 지난 7년 동안 요금 인상을 최대한 연기해 왔으나 대중교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번에 불가피하게 요금을 조정하게 된 점, 시민들께서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재정 절감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서비스 개선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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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대구의료원,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성공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은 11월 14일(화)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파견된 신경외과 전문의 김병준 교수와 김명수 교수가 뇌동맥류로 대구의료원에 입원한 50대 남성 환자에게 코일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뇌동맥류란 뇌동맥의 약해진 부분이 흐르는 피의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정상 혈관에 비해 얇고 구조적으로 약해 터지면 출혈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이번에 대구의료원 뇌혈관센터에서 시행한 코일색전술은 허벅지의 혈관을 통해 카테터라는 가늘고 긴 관을 뇌혈관과 뇌동맥류까지 삽입한 후 뇌동맥류 안을 가느다란 백금 코일로 채워 혈류를 차단하는 시술 방법으로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다.   대구의료원 뇌혈관센터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와 수술(개두술 및 클립 결찰술, 혈관 내 코일 색전술)을 시행하고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치, 수술현미경 등 최첨단 장비 도입을 통해 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중증·응급환자 신속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외과 계열 수술 역량을 강화하고 대구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기능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통해 지난 3월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7명을 순차적으로 충원하여 뇌혈관 질환에 대한 진료역량을 강화하였으며 최첨단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치, 수술현미경 등을 도입 완료하고 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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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대구교육청, '늦깎이 중학생' 디지털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월 8일(수)부터 23일(목)까지 대구내일학교 각 교실에서 중학과정 166명(6학급)의 늦깎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활동은 대구내일학교 성인학습자들의 통신금융범죄피해를 예방하고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디지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동부도서관, SK텔레콤 대구CV센터와 함께 마련했다. 먼저 ▲보이스피싱ㆍ스미싱 등의 통신금융범죄 피해 유형과 사례를 살펴보고 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 사항을 알아본다.    다음으로 교육용 키오스크를 활용해 ▲기차표 예매, 음식 주문 등 키오스크 체험, ▲VR디바이스 착용 후 국내외 명승지 가상현실 체험, ▲챗GPT 등 인공지능 앱 체험 등 다양한 디지털 문화를 체험해보고 우리 생활 속에서 VR(가상현실)과 AI(인공지능) 등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중학과정 한 학습자는 “인공지능이나 가상현실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그게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직접 경험해 보면서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내일학교 성인학습자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기반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체험교육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대구내일학교에서는‘정보’과목을 개설(연간 초등과정 15시간, 중학과정 25시간)하여 스마트폰 앱(카메라, 카카오톡, 지도검색 등) 활용 등의 수업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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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대구시,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본격 추진
      지난 10월 6일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근거 규정 미비로 다소 지연되었던 대구형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구광역시는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반 행정절차를 내실 있게 준비해 (구)경북도청 후적지 일원에 미래신성장 산업 복합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대구 미래50년을 책임지는 핵심 산업혁신거점으로 집중 조성하고자 한다.   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주요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해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도심융합특구 지정절차는 크게 특구 지정, 사업 구체화, 개발 진행의 3단계로 나누어진다.   먼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지자체의 지구 지정 신청,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 승인으로 도심융합특구로 지정절차가 완료되며, 실시계획 용역 및 사업시행자의 실시계획 신청, 국토부 승인을 통해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최종 확정되게 된다.   마지막으로 최종 승인된 실시계획을 바탕으로 토지․건축물 등의 보상 과정을 거쳐 공사 착공 및 최종 준공을 통해 특구 조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청사 이전 및 대구 도시 그랜드 디자인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도심융합특구를 지역주도 미래혁신 성장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이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후인 ’24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24년 중 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에 지구 지정 심사 신청 및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4년 하반기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사업 공모와 관련해 대구광역시와 기계부품연구원이 기획한 로봇 테마 ‘대구 도심 특화형 스마트 서비스로봇 기술개발’ 사업이 최종평가에서 상위과제로 확정돼 국비 6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혁신산업 실증 및 구현 R&D 사업 등 도심융합특구 연계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다만 도심융합특구의 핵심 앵커부지인 (구)경북도청 후적지의 경우 신청사 건립 추진방향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며, 후적지 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토지권원 문제 또한 원만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다.   향후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현실성 있는 실시계획안 작성을 바탕으로 실시계획 승인신청 및 국토부 심의․승인 등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제반 사업 이행 절차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미 여러 차례 밝힌 것처럼 경북도청 후적지 일원을 도심융합특구로 조성하고자 하는 대구광역시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조속하고 성공적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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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경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 개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회장 배외수)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지역사회가 후원한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합동결혼식’이 17일 경북 안동 두리원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경상북도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을 비록해 가족 ·하객 및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 배외수 회장이 신랑·신부의 결혼서약과 앞날을 축하하는 주례를 맡았다.   장애인결혼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장애인합동결혼식은1996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총 228쌍이 화촉을 밝혔다. *장애인결혼대학사업: 장애인에게 결혼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결혼상담실 운영, 합동결혼식, 부부힐링캠프 운영   특히 올해 장애인합동결혼식에는 사회·경제적 사정으로 지금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3쌍과 동거 중인 장애인 커플 1쌍의 결혼식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의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 4쌍의 사연은 제각각으로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실에서 배우자를 만났지만 자녀의 출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랑신부도 있고, 혼인신고 후 같이 살고 있지만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도 있었다.   이번 결혼식에는 행복나눔 사랑의 꽃 나누기 운동본부, 일루이, 더노스페이스안동점, 안동동일화방문구센터 등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웨딩 비용 일체와 식사, 각종 혼수물품 및 웨딩카가 지원되어 풍성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또한 신혼부부들은 결혼식이 끝나면 3박 4일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특히, 신혼여행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전 일정을 같이 동행하며 부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 예정이다.        경북도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합동결혼식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딛고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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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 7월 1일부터 공식 개막
      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2023.7.1.시행, 이하 군위군 편입법)‘에 따라 2023년 7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를 맞이한다.   2020년 7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전제조건으로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에 대구경북신공항을 건설하기로 시·도 간 공동합의를 한 지 3년 만이다.    특히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은 국가 정책적 목표로 이뤄진 기존의 광역시 편입 사례와는 달리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로 이루어진 첫 사례이다.   그간 대구광역시는 군위군 편입법 본회의 통과(2022.12.8.)에 따라 후속 조치 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군위군 편입에 따른 행정공백 및 주민생활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사항들에 대해서 면밀히 점검해왔다.   특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 수시 보고회를 개최해 실·국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추진 미흡 과제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대구광역시-경상북도-군위군 부단체장으로 구성된 공동협의회를 운영하여 군위군 편입에 따른 주요 업무협의 등을 통해 실무추진단 인계인수 업무를 적극 지원해왔다.   이를 토대로 17개 실·국·원·본부 79개 과제(중점과제 38개)를 도출하여 추진 상황 및 진도율을 지속 관리해 왔으며, 6월 14일(수)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준비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실·국별 주요과제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정리된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으로 달라지는 제도·사항에 대해 살펴보면,   ❶ 대구 굴기(崛起)의 초석, 9번째 기초지자체 군위군을 품다!   ▲ 전국 특․광역시 중 면적 전국 1위로 우뚝, 대구 굴기(崛起)의 초석 마련 - 대구광역시 면적은 기존 885㎢에 군위군 면적 614㎢가 더해져 1,499㎢로 커진다. 이는 수도 서울 면적 605㎢의 2.5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천 1,066㎢, 울산 1,062㎢, 부산 770㎢ 등에 비해서도 월등히 큰 규모다. 전체 행정구역은 군위군 1읍·7면이 더해져 7구·2군·7읍·10면·133동 체제로 개편된다. 인구의 경우 군위군 인구 23,219명(2023.5.31.기준)이 더해져 2,380,251명으로 늘어나고, 예산 규모도 군위군 예산 4,005억 원이 더해져 16조 8,682억 원이 된다.   - 이로써 향후 군위군은 미래첨단산업단지 및 에어시티 조성을 통한 대구 미래 50년 발전기지가 되고, 항공과 육상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한 군위군 전역에는 도시수준의 사회기반시설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격차 해소, 지방 인구소멸 및 경기침체 극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기반 마련 - 대구경북신공항은 군위의 광활한 대지를 품고 유사시에는 인천공항을 대체하는 핵심 안보 기지로, 평상시에는 국내 항공 여객물류의 25% 이상을 책임지는 첨단 여객물류 복합공항으로 건설할 예정이며, 대구의 미래 계획도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군위군 편입법에 이어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통과라는 두 날개를 단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통해 대구는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하늘길로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게 된다.      ❷ 재난과 범죄로부터 군위군민을 더 안전하게   ▲ 대구시민안전보험 군위군민 추가 가입 - 대구광역시는 7월 1일부터 예상하지 못한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위군민도 대구 시민으로서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추가 가입한다.   - 군위군은 현재 총 9종에 대해 보장(사망 5, 후유장해 3, 부상치료비 1)하고 있으나, 편입 후에는 18종으로 보장(사망 9, 후유장해 6, 부상치료비 3) 항목을 확대하고, 작년 이태원 사고와 같은 다중인파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재난 사망’도 포함해 추가 가입한다. 군위군 편입과 사회재난 사망 추가 가입에 따른 예산은 1,600만 원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 소방사무관할 변경(2023.7.1.): 경북의성소방서→대구강북소방서 - 경상북도 내 시·군 중 소방서 미설치 지역인 군위군의 경우 편입 후 소방 민원서비스와 재난현장 지휘․감독을 강북소방서에서 관할하게 된다.   - 아울러 현지에 군위119출장소를 설치해 강북소방서까지 방문할 필요 없이 출장소에서 충분히 소방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군위구조대를 신설하여 화재·교통사고 등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하게 된다.   ▲ 경찰사무관할 변경(2024.1.1.): 경상북도경찰청→대구경찰청 - 군위군 편입법 부칙 경과조치에 의거 2024년 1월 1일부터 군위경찰서(4개 파출소 포함)의 조직·인력 및 장비·시스템 등이 경상북도경찰청에서 대구경찰청 관할로 변경된다.   -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따른 인구 및 치안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군위지역에 광역 도심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및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대구형 자치경찰 치안 시책사업을 군위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❸ 군위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구현   ▲ 기존 군위군이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은 축소되지 않도록 지원 - 보훈수당(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은 군위군민들이 편입에 따라 축소 지급하지 않도록 대구광역시 및 군위군 조례를 개정하여 군위군 보훈대상자의 기존 수당 지원액 보전을 추진하고, 특히 군위군에서는 지급하지 않는 5.18.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수당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 기준을 적용하여 추가 지급한다.   ▲ 대구광역시에서는 시행중이지만 군위군 미시행 복지사업은 편입 후 군위군민까지 대상자를 확대·시행 - 화장지원금은 군위군민 사망자 중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경우 화장장려금으로 20만 원을 정액지급했으나, 편입 후에는 우선 군위군민도 대구시민 사용료(18만 원) 기준으로 명복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군위군민이 명복공원 이용불가로 타 지역 화장장 이용 시 군위군민의 화장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상한액 50만 원 이내에서 대구광역시 화장지원금을 지원한다.   - 공영장례서비스 지원은 무연고자 및 장례처리능력이 없는 연고자에 대해서 1인당 80만 원 범위 내에서 장례의식 관련 물품, 장소, 차량서비스를 지원한다.   - 태아기형아 검사비 지원은 군위군 지역 영아사망과 장애요인을 최소화하여 군위군 가정의 안전한 출산과 모자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최대 8만 원을 지원한다.      ❹ 군위군민에게도 대도시 교육의 실질적 혜택 제공   ▲ 편입에 따른 학교급별 학군조정 - 군위군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 및 교육혜택 확대를 위해 고등학교의 경우 군위군을 1학군으로 편입하여 내년부터 군위지역 중학생들이 대구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위군 중학생은 대구지역 추첨 배정고를 포함한 모든 학교로 지원이 가능하며, 군위고 진학을 희망할 경우에도 지역우선전형을 통해 군위군 지역 출신 학생이 우선 진학할 수 있도록 했다.   ▲ 서민자녀 교육바우처 지원 -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민자녀 학력향상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부터 군위군 지역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중·고생에 대해서 도서 등 학습물품 구입, 온·오프라인 학원수강 등에 활용이 가능한 1인당 연간 20만 원의 교육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 대구통합도서관 서비스 이용 - 군위군민은 현재 삼국유사도서관을 이용하여 도서를 대출하였으나, 편입 후에는 군위군 도서관 외 대구 전역 36개의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이 가능하고, 대구통합도서관 정보서비스를 활용하여 E-BOOK 138,811종, 오디오북 1,181종 등 다양한 전자도서관 콘텐츠를 누릴 수 있게 된다.      ❺ 농정규모 확대에 따른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   ▲ 편입으로 인한 농정규모 확대 -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으로 대구의 농업인구는 14%가 증가한 59,183명으로 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고 경지면적도 기존 6,917㏊에 군위군의 6,867㏊를 더해 총 13,784㏊로 늘어나 대구 농정규모가 기존의 2배 가까이 증가한다.   ▲ 군위군 농민수당 지속 지원 - 2023년 군위군에서 농민수당을 받는 농민은 상반기 기준 5,896명, 금액은 가구당 60만 원, 총예산은 37억 원으로 경상북도에서 15억 원, 군위군에서 22억 원을 부담하고 있다. 편입 후에도 군위군 자체 농민수당 조례제정과 예산 마련으로 농민수당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대구광역시는 군위군 농정자율사업을 통해 군위군 농업분야에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유지 노력 - 2020년부터 2026년까지는 총사업비 588억 원이 투입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10개, 취약지역개조사업 5개는 ‘일반농산어촌지역’이던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돼 ‘도시활력증진지역’으로 변경되더라도 차질 없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향후에도 보다 효율적인 농촌 공간 관리를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❻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통한 군위군민 교통접근성 확대   ▲ 시내버스(급행) 노선 신설 및 마을버스 도입, 택시요금체계 통합 - 시내버스(급행) 노선 신설은 7월 1일부터 칠곡경북대병원역~군위터미널(급행9) 및 칠곡경북대병원역~우보정류장(급행9-1)을 오가는 급행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된다. 군위터미널 방향은 4대가 하루 17차례, 우보정류장 방향은 1대가 하루 4차례 운행할 예정이다. 요금의 경우 기존 급행버스와 동일한 1,650원으로 운행되며, 군위군 농어촌 버스(2024.1.1.이후 마을버스) 및 도시철도와 환승혜택도 제공된다.   - 마을버스 도입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의거 광역시 군의 경우 농어촌버스 운행이 불가함에 따라 경과조치에 의거 연말까지만 농어촌버스를 운행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는 마을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반기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를 모집할 때 현재 운행 중인 12개 코스를 동일하게 유지하여 군위군민들의 마을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 택시요금체계 통합은 편입일 이후 택시요금체계를 대구광역시 기준으로 통합하여 적용하며, 군위군으로 이동 시 요금부담 경감을 위해 시계외할증요금을 적용하지 않는다. ▲ 군위군 지역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 대구광역시가 2023년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승차 제도에 군위군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 카드를 발급하여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122개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합 무인교통 지원 대상은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1세씩 대상 연령을 낮춰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경산·영천 포함)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원서비스 통합 및 확대 운영 - 군위군 지역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군위 행복나드리콜을 대구 나드리콜로 통합 운영하면서 차량 대수를 기존 특별교통수단 4대에서 14대(특별교통수단 6, 교통약자콜택시 8)로 늘린다. 접수방법은 기존 예약콜에 즉시콜을 추가하며, 운영시간의 경우 기존 평일 9시~18시에서 연중무휴 24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사통팔달 대구-군위간 연결 도로망 조성 - 중앙고속도로(동명동호IC~군위JC)와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5호선 칠곡~동명간 도로는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또한 조야-동명 광역도로가 2027년 완공되고, 향후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수성IC~동군위IC)가 신설되면 군위군 및 대구경북신공항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❼ 믿고 마시는 청라수, 군위군민에게도 동등하게 제공   ▲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질 검사항목 확대   현재 군위군은 수질검사 시 법정항목(상수원수 38개, 정수 60개)만 시행하나, 편입 후에는 법정항목에 법정감시, 자체감시 항목을 추가해 수질검사 항목(상수원수 310개, 정수 320개)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군위군에도 믿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게 된다.   ▲ 상·하수도 요금 부과체계 통합 -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상이한 상·하수도 요금은 2025년까지 이원체제로 운영하고, 2026년에는 감면제도를 통합한 후 2027년 대구광역시 상·하수도 요금 부과체계로 일괄 통합·시행한다.      ❽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대구관광 경쟁력 제고   ▲ 숲과 함께하는 산림휴양시설 이용 확대 - 편입 후 대구지역 공립 자연휴양림은 2개소(비슬산, 화원)에서 군위 장곡자연휴양림이 추가되어 총 3개소로 운영되며, 군위지역 주요 숲길(등산로, 트레킹길, 산림레포츠길) 총 63.4㎞정도, 산림면적 총46,178㏊정도가 추가 확보돼 산림휴양시설이 확대되고, 시민 휴식공간이 크게 확충된다.   ▲ 대구광역권 관광분야 추진계획 - 군위군은 대도시 근교권에서 접하기 힘든 청정 자연환경과 경관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사성에 기반을 둔 주요 자원 및 근대유산까지 다양성과 유일성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 이를 활용하여 대구광역시는 군위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I♥군위 투어’를 오는 30일(금)까지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군위군 주요 관광지 연계 테마노선 3개소를 운영하는 등 대구와 군위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대구 관광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을 보름여 앞둔 가운데 대구광역시는 현재 경상북도와 함께 주민불편 최소화 및 행정공백 방지를 위해 각종 사무·재산에 대한 인계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22일(목)에는 대구-경북-군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기념 상생·화합 간담회를 개최하여 그간 추진 상황을 정리하고, 편입 이후 화합·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7월 3일(월) 기념식을 끝으로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이라는 3년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27년간 경상북도의 식구였던 군위군이 오는 7월 1일 대구광역시의 새로운 식구가 되어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를 맞이한다”라며 “각 실·국에서는 마지막까지 주요 후속 조치 사항을 꼼꼼히 관리하여 군위군 편입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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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4차순환도로 개통 1년, 도심 교통량 분산 효과 뚜렷
    위치도   대구광역시는 4차순환도로 개통 전과 개통 후의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4차순환도로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도심 내 주요간선도로의 통행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4차순환도로는 대구와 경북지역 간 이동성 확보를 위해 대구 달서 상인에서 달성 다사, 북구 연경, 동구 혁신도시를 거쳐 지산·범물까지 대구 외곽을 크고 둥글게 연결하는 65.7km 전구간이 2022년 3월에 완전 개통됐다.   대구광역시는 4차순환도로 건설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1년간 교통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4차순환도로 교통량이 개통 시 46,525대/일에서 2023년 5월 기준으로 71,286대/일로 개통대비 5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량 특성으로는 금요일의 교통량이(67,8928대/일)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변나들목 주변 연경요금소(12,956대)가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4차순환도로 개통 후 도심 내 혼잡구간의 교통량 감소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광역시의 주요간선도로인 칠곡중앙대로 14%, 호국로 11%, 동북로 10% 등 동구 및 북구 일대의 도심교통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심 내 주요고속도로인 신천대로 9%, 도시고속도로(남대구IC~서대구IC)는 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7월부터 8월까지 4차순환도로 이용자 426명 대상으로 통행시간 단축정도, 안정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도로이용만족도(100점 만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만족도 74점으로 도로의 쾌적성, 안정성, 원활성 부분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존 도로 이용 대비 통행시간 단축 정도가 20분 40%, 10분 39%, 30분 이상 13%로 나타나 통행시간 단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4차순환개통으로 교통량이 늘어난 구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으로 호국로(학정삼거리) 64%, 호국로(국우터널) 30%, 범안로(율하교동편네거리) 6%, 달구벌대로(강창교) 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혼잡이 발생한 구간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 구·군,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등으로 구성된 교통혼잡 신속대응팀을 구성하여 혼잡구간에 대해 차로조정, 신호운영 조정, 안전시설 재배치 등 즉각적인 조치로 혼잡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율하교네거리의 경우, 4차순환도로 단속류 구간으로 교통량이 집중돼 교통혼잡이 발생했으나, 이용률이 낮은 남북방향 좌회전 차로를 직진차로로 변경하고 신호시간 조정을 조정했으며, 호국로(학정삼거리), 달구벌대로(강창교네거리)의 경우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신호시간 조정, 대형차 불법주차단속 등으로 도로의 용량을 증대시켜 교통혼잡을 해소했다. 또한 22개 혼잡구간을 선정하여 18개 구간에 대해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4개 구간에 대해서는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대구광역시는 향후 효율적인 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4차순환도로 전구간 연속류 확보, 고속도로 연결성 강화, 4차순환도로 나들목 신설, 4차순환도로 접근축 혼잡개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구축, 군위·경산방면의 연계 도로망 구축 등 6개 추진 전략을 수립해 세부적인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4차순환도로의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4차순환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도로환경을 개선하겠다”라며, “4차순환도로와 연계한 효율적인 도로망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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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전면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 경북도, 동물보호·복지 강화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4월 26일 전면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지난달 4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동물보호 및 복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첫째, 반려동물 학대 및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가 강화된다.   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공간 및 먹이 제공 등 사육·관리 의무를 위반해 반려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가 동물학대행위에 추가되어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반려견(등록대상동물*) 소유자 등은 반려견이 소유자 없이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반려견 동반 외출 시 목줄·가슴 줄이 아닌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동물이 탈출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를 갖춰야 한다.   *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개 또는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개   둘째, 반려동물 영업자 준수사항, 불법영업 처벌·제재 등이 강화된다.   동물수입업·동물판매업·동물장묘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고, 무허가·무등록 영업에 대한 처벌 수준이 강화돼 기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은 무허가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무등록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셋째, 동물의 구조·보호 조치와 이를 위한 제도적 여건이 개선된다.   소유자가 사육을 포기한 동물을 지자체에서 인수할 수 있게 되며 다만, 무분별한 인수 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사육 포기 사유가 장기 입원, 군 복무 등으로 엄격하게 제한된다.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가 도입돼 유실·유기동물 및 피학대동물을 임시로 보호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을 운영하려는 자는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고, 관련 시설 및 운영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경북도는 반려동물 영업장 점검을 통해 영업질서를 확립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학대 행위 근절을 위해 홍보와 유실·유기동물 보호 및 반려동물 복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반려인구 1천5백만 시대에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개정 시행되는 동물보호법이 잘 정착되도록 홍보해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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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2
  • 대구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합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며 큰 관심을 받았던 대구시의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지원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2020년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의 신규 혹은 추가 계약자며, 다른 지역에서 대구로 전입하는 경우 3개월 이내 주민등록지를 대구 내 임차주택 주소지로 이전하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금은 은행에 납입한 총 이자액 범위 내에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6%까지 차등 산정되며 기본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이번 달부터 인터넷 ‘우리둥지대구’(https://dungji.daegu.go.kr/)에서 수시 접수하며,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신청자는 지원금 청구 기간인 5월 1일부터 15일, 11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된다.   아울러 기존 지원 대상자 중 2년이 지나 대출 연장을 한 경우에는 새롭게 지원 신청을 하여야 한다.   지난 2020년 주거비 부담이 큰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처음 시작된 이번 사업은 작년 한 해 총 1,206건, 4억 8천여만 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해마다 청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꾸준한 관심 속에서 올해도 계속된다”며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예비부부 혹은 신혼부부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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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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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3월부터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본격 시행
      경상북도는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른 도의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3월 ~ 11월까지 도내 18세이상 227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이중 2분기까지 접종하는 우선접종대상자는 65만4300여명이다.   먼저, 3월부터 △노인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내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첫 접종이 시작되며 △코로나19 치료병원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근무의료인 △코로나1차 대응요원 등 7만2600여명을 접종한다.   ※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 식약처 권고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결과를 반영하여 65세 미만에게 우선 접종하게 되며, 65세 이상은 효능정보에 대한 추가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접종 여부가 결정   접종방법으로는 △요양병원은 병원 내 자체접종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정신재활시설은 보건소 방문팀, 시설별 협약 의료기관 또는 계약 된 의사 방문접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접종센터 또는 병원 자체접종 △고위험 위료기관 근무의료인은 병원 자체접종 △ 코로나19 대응요원은 보건소 접종으로 시행된다.   5월 ~ 6월에는 △노인,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종자사 △ 65세이상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58만 1700여명을 접종한다.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 18~64세의 접종이 이루어지며, 4분기에는 2차 접종자, 미접종자 등 총 162만 여명에 대한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 (3월) 노인요양병원·시설, 정신요양·정신재활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보건의료인(종합병원, 병원), 코로나1차 대응요원(119 구급대 등)   ▲ (5월)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종사자, 65세이상,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 (3분기)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종사자, 18~64세   ▲ (4분기) 2차접종자, 미접종자   경북도는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3월중 포항남구 실내체육관에 접종센터 1개소를 우선 설치·운영하며, 6월 이후 23개 시군에 23개소의 접종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월 ~ 3월까지 설치 후보지 24개소에 대해 자가발전시설,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인근 응급의료기관 연계여부 등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적정여부 확인 후 지정할 계획이다.   접종센터에는 의료인력, 행정인력, 소방·경찰인력 등을 배치·운영하며,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의료 인력에 대해서는 도 의사회, 간호사회와 협의하여 충원한다.   아울러, 도는 접종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 시내버스 노선 접종센터 경유지 추가 등의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 (접종센터) mRNA 백신접종 : 화이자(-75℃±15℃보관), 모더나(-20℃보관)   道는 1000여개 의료기관에서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위탁 의료기관을 지정한다.   위탁 의료기관은 기존 인플루엔자 등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이수한 의료기관을 위주로 선정하게 되며 현장방문을 통해 엄격히 관리 할 계획이다.   ▲ (위탁의료기관) 바이러스 벡터 백신접종 :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아울러,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 시설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접종팀이 직접 시설을 방문하여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강성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3월부터 시행되는 예방접종부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확보, 대상자 관리, 접종센터 설치, 위탁의료기관 지정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히고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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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5
  • 작년 사상 첫 인구 감소…1인세대 비중은 39.2%로 1위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코로나 여파로 올해도 출생아 감소가 예상돼 본격적인 인구감소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지난 한해 동안 출생자 수는 27만여명에 그쳤고  사망자 수는 30만명을 넘어섰다.  반면 세대수는 1인 세대 급증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또 60대 이상 인구가 전체의 4분의 1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주민등록 인구를 발표했다.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모두 5천182만9천23명으로 전년도 말보다 2만838명(0.04%) 감소했다.  그동안 인구 증가율이 계속 떨어져 왔지만 인구감소 현상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출생자는 27만5천815명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10.65%(3만2천882명)  감소했다. 연간 출생자 수는 2017년 40만명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30만명 선도 무너졌다.   만성적인 취업난으로 결혼이 줄었고, 자연스레 출생아 수도 감소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비해 지난해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3.10%(9천269명) 증가한 30만7천764명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은 '인구 데드크로스'가 지난해 주민등록인구 사상 첫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며 "저출산 현상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다가옴에 따라 정부 정책에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반면  지난해 1인 세대는 전년도보다 57만4천741세대(6.77%) 늘어난 906만3천362세대로 처음으로 900만세대를 돌파했다. 전체 세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인 세대가 39.2%로 가장 높았다.   1가구 2인 세대 시대도 막을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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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시내버스 운행정보 안내기 설치 증가 ,정시성 상승
      시내버스 정보안내기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버스를 기다리면서 받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올해까지 3,222개소 버스정류장 중 1,297곳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 완료하는 한편, 도착 예정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버스운행관제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추진했다. 대구 시내버스 정보안내기는 버스정류장 별 하루 승차인원이 60명 이상이고 버스 노선이 2개 이상인 곳에 우선적으로 설치되며 올해는 57개소에 신규 설치됐다. 대구시는 향후 설치기준을 완화해 2026년까지 총 2,024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또 대구시는 버스정보 안내기에 표시된 도착예정 시간과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는 시간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버스 이동경로를 상시 모니터링해 도착 예정 정보를 실시간 검증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분석·활용해 도착예정시간 정확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시내버스 정보안내 이외에도 날씨, 미세먼지, 오존농도, 시정홍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와 각종 행사 때 변경된 버스노선 정보를 사전에 공지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느끼는 지루함을 덜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버스노선 번호 행선판이 잘 보이도록 버스노선 번호 행선판 명도를 높이고 안내 색상을 다양화하고 야간에도 식별이 쉽도록 LED 행선판을 교체했다.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내버스가 시민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친숙한 교통 복지수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면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보다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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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서문·칠성야시장, 동계 혹한기 2월까지 주3일 단축 영업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혹한기 방문객 감소로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당초 연중무휴로 운영하던 서문·칠성야시장이 혹한기인 2021년 1월부터 2월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만 문을 연다.서문·칠성야시장은 지난 2월 대구를 덮친 코로나19로 70일간 영업을 중단한 이후, 5월 1일부터 재개장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화되고 혹한기로 인한 방문객 급감에 따라 야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단축 운영을 결정했다.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단축영업을 하더라도 야시장 바닥, 테이블, 시설물 등을 매일 소독하고 야시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방문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전국 야시장 최초로 도입한 비대면 주문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정승원 대구시 민생경제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효율적 야시장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줄고 안정되면 3월부터는 정상영업에 돌입해 다시 대구 야간관광 명소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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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25일부터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해야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오는 25일부터 시행하는 공동주택의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조기 정착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에 전용 수거함 및 마대를 제작·배부하고, 안내문 배포 등 사전준비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부의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조치로 오는 25일부터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은 반드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배출하여야 하며, ▶내용물은 비우고, ▶겉면 라벨을 제거, ▶찌그러뜨린 후 뚜껑을 닫아, ▶투명 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넣어야 한다.유색 페트병은 투명 페트병과 섞이지 않게 종전과 같이 일반 플라스틱류 함에 배출하면 된다.음료나 생수용의 투명 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서 고급 의류나, 가방, 화장품병으로 재활용 가능하다.대구시는 공동주택의 투명 페트병 수거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가며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2021년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까지 활성화되도록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상규 대구시 자원순환과장은 “효율적인 자원 재활용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첫걸음으로 고품질 자원인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에 대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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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2
  • 2021 대입 수험생을 위한 가족음악회 ‘덕분에 콘서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수험생을 위한 가족음악회로 〈덕분에 콘서트〉를 19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덕분에 콘서트’는 코로나19로 학교 가는 길마저도 두려운 요즘 대입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그리고 따뜻한 보살핌을 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수험생 가족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힘이 되어준 덕분에 시험을 잘 치렀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덕분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 클래식, 탱고, 그리고 대중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인다.   지역 차세대 소리꾼 김수경의 사회를 맡아 관객들과 교감하며, 연주자로는 소리꾼 김수경 밴드, 반도네온 김선양, 소프라노 류지은, 바리톤 임봉석, 콘트라베이스 송성훈, 피아니스트 추교준, 그리고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 등 지역 출신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특별 이벤트로 가족, 친구 등에게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담은 사연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찾아보기 어렵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외부 활동에 제약받고 있어 수험생들의 묵은 스트레스를 풀만한 곳이 여의치 않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오랜만에 대입 걱정과 답답했던 책상 앞을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심신을 달래고 새 꿈과 희망을 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티켓 : 전석무료(사전신청)○ 공연정보 및 관람신청 : artcenter.daegu.go.kr○ 문의 : 053-606-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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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1
  • ‘마스크 쓰GO 운동’ 동대구역 집중 핀셋 캠페인 전개
         대구시는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지역 외 유입 감염 차단을 위해 대구의 주요 관문인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매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마스크 쓰GO 운동’ 집중 핀셋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도 지인, 가족모임, 외부강사에 의한 수업 등 외부 접촉으로 인해 지역 내 감염이 확산돼 이에 대한 우려와 사전 차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수시, 정시 응시 등 대학 입시와 관련해 전국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구를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어느때보다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시기로 마스크 방역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대구시는 연말연시 외부에서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방역에 대한 집중 핀셋캠페인을 진행한다.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대구시의 주요 관문인 동대구역사와 광장,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동대구역 지하철역사 등에서 인파가 몰리는 야간시간대 ‘마스크 쓰GO 운동’을 집중 홍보한다.남희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최근 폭발적인 감염 추세는 외부 접촉에 의한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지역에서도 접촉에 의한 확진 추세가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지역 내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역이므로 대구시민은 물론 대구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마스크 쓰GO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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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 훈·포장·표창 등 244점 수여
      왼쪽부터 이유근 아라요양병원장, 이상기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대표, 김덕애 원불교봉공회 고문, 김정구 장애인친구 샘터뭉침회장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 역시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자원봉사대상을 열고 있다.올해 15회째를 맞은 시상식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과 표창 244점이 수여됐다. 국민훈장은 이유근(76) 제주 아라요양병원 원장과 이상기(60)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대표가 수상했다.이유근 원장은 60년 평생을 취약계층 의료 봉사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에 전념해 왔다. 특히 제주도 자원봉사협의회 및 자원봉사센터 출범과 정착을 주도하는 등 지역 사회 자원봉사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상기 대표는 23년간 매일 자원봉사를 실천해 총 3만 시간이 넘는 활동을 기록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관내 취약계층 지원, 독거 어르신 식사 제공, 어르신·청소년 정서 상담 등 왕성한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국민포장에는 35년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부산 원불교봉공회’ 김덕애 고문(75)과 장애인 운전면허증 도입 등 장애인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에 이바지해 온 대구 달서구 ‘장애인친구 샘터뭉침회’ 김정구 회장(65)이 선정됐다.대통령 표창은 대전 ‘샘골봉사회’ 최기순 회장(61) 등 개인 17명, 중소기업은행, 강원도 등 8개 단체에 총 25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국무총리 표창은 49점, 장관 표창은 166점이 수여된다.올해 자원봉사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국자원봉사자대회 등 별도 행사를 열지 않고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게 시·도지사가 전수할 예정이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나 언제나처럼 자원봉사 시민이 발휘하는 선한 영향력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개요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 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녕 캠페인,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 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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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4
  • 경북도, 인구변화 따른 지자체 역할과 입법정책 방안 찾는다
     경상북도는 20일 문경새재리조트에서 강성조 행정부지사, 고우현 경상 북도의회 의장, 장교식 (사)한국입법정책학회 회장 및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변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입법정책적 정비방안’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입법정책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인구집중 등 인구변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자체의 행정구역 개편의 필요성과 발전방향, 입법정책적 방안에 대해 전국 각지의 학계, 변호사 등이 모여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제1세션)인구변화가 지방자치단체에 미치는 영향, 인구변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변화, △(제2세션)일본, 북유럽의 인구변화에 따른 행정구역 조정과 입법정책, △(제3세션)행정구역변경을 위한 자치법규의 문제, △(제4세션)‘(가칭)지방소멸방지를 위한 특별 법’에 대한 대안,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장교식 (사)한국입법정책학회 회장은 “우리보다 고령화가 앞섰던 일본도 인구 고령화로 도시로 인구집중현상이 더욱 높아졌으며 그에 따른 지자체의 인구감소는 따라오는 결과였다”며, “우리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며 이에 따른 선제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인구감소시대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위기의식을 갖고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우리가 처한 인구문제와 지역문제에 대응하고 행정통합 등 극복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민‧관‧지역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한국입법정책학회는 한국의 법제발전을 위해 학술 조사, 연구 등 활동하고 있으며, 지방분권 개헌, 지방자치단체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입법방안, 지방자치단체의 자치법규 규제 개선방안 등 진정한 지방자치 단체 실현을 위한 학술대회를 다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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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3
  • 대구시, 신한카드와 손잡고 「대구路 서문시장 프로젝트」시행
    대구시는 신한카드와 함께 서문시장 내 고객 도서관, 쉼터, 수유실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야시장 미디어파사드를 개선하는 등 민·관 협력 공공 디자인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0일 개관했다. 〈대구路 서문시장 프로젝트 조성〉 지난 10일 오후 대구서문시장 ‘서문마루’에서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김범수 서문시장상가연합회장 및 상가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路 서문시장 프로젝트’ 오픈식이 열렸다.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 감소 등 경영난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손잡고 사회공헌 디자인사업인「대구路 서문시장 프로젝트」진행해 왔다.대구시와 신한카드는 이번 디자인 협력 사업을 통해 서문시장 주차빌딩에 위치한 1층 고객쉼터에 도서관 및 수유실 등을 구비한 ‘서문마루’를 새롭게 조성해 아이들과 고객들을 배려하는 전통시장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서문마루’는 성곽·툇마루 등 문화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커뮤니티 공간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디자인이 가미된 현대화된 고객 쉼터로서의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2층 만남의 광장은 깃발을 형상화한 조형물로 공간 주목도를 높여 상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쉼터 공간으로 조성했다.또한, 서문시장 야시장 미디어파사드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전통시장의 사계절과 대구의 밤 풍경을 테마로 제작한 미디어 작가들의 영상콘텐츠를 추가해 야시장 볼거리를 만들어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신한카드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후원하고 대구시가 아이들과미래재단,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서문시장상가연합회, 대구광역시전통시장진흥재단 등의 기관들과 협력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물로, 대구시 최초의 민·관 협력 공공디자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민간분야와 함께 도시를 디자인해나가는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路 서문시장 프로젝트」가 일상과 경제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어 움츠러들었던 서문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민·관 협력 도시디자인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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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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