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조국 법무부장관 전격 사퇴 발표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10.16 11:4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90000.jpg

 

조국 법무무장관이 14일  취임한 지 35일 만에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조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히며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특수부를 폐지하고 서울 등 3곳에 반부패수사부로 축소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검찰개혁 세부안에 관해 브리핑을 한 지 불과 3시간 만의 일이다. 

조 장관의 전격 사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선 가족을 둘러싼 검찰 수사의 부담이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이어질 법무부 국감에서 위증을 하게 될 경우 위증죄로 처벌될 가능성도 있어 결단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여권과 청와대에서 지지율 하락과 총선 위기감으로 조 장관의 중도하차를 결단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더 큰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검찰은 오늘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비공개로 5차 소환했고 이번 주 중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이제 장관 가족이라는 방어막이 사라진 정경심 교수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주목되고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 5867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조국 법무부장관 전격 사퇴 발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