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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복합 수변도시 ‘금호워터폴리스’ 본격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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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3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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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검단들을 금호강 수변, 검단산단과 종합유통단지(EXCO), 이시아폴리스 등과 연계한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키로 방향을 정해 2016년 11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했다. 

 

최근 산업단지 진입도로 노선변경 및 도시철도3호선 연결선인 엑스코선 통과, 금호강 수변연계 강화 등 대상지 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사업지구 전반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산업단지계획을 재수립하여 변경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 30일 산업단지계획변경안을 승인고시하고 실시설계 등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

〈조성예시도〉
조성예시도


금호워터폴리스는 남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북측으로는 금호강에 둘러싸여 있고, 케이투(K2) 군공항 전투기 소음 등으로 대구시가 장기간 개발의 방향을 찾지 못해 표류하던 지역을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명품 복합단지(산업,상업,주거)로 개발하기 위해 2016년 11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하였다.

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은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1,183천㎡ 규모로 대구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하여 총사업비 1조2천328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 상반기에 단지조성공사 착공, 2023년 단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검단들 일원을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명품 복합단지로 재탄생시키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이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은 금호강과의 연계를 위해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사업지구 북측(금호강변)에서 경부고속도로 남측으로 노선이 변경되어 금호강변에 시민들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기능을 배치하였고, 사업지구를 통과하는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엑스코선)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에 있어 해당노선 선형을 반영하는 등 사업지구 전반에 걸쳐 산업단지계획을 재수립하였다.

단지 내에는 산업시설용지(347,787㎡), 복합용지(43,793㎡), 상업시설용지(41,500㎡), 지원시설용지(45,865㎡), 주거시설용지(164,386㎡) 등이 입지하고,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시 주상복합용지(77,469㎡)를 추가로 계획하였으며, 주상복합용지에는 호텔,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입지하여 금호강 자연경관과 연계되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시역을 지나는 금호강 구간 중 금호워터폴리스 주변은 하천폭이 가장 넓고 수량이 풍부하여 수려한 금호강 수변 공간과의 연계를 위해 제방도로(폭원 10m) 및 단지내 제방사면 성토 구간(15m)과 공공공지 및 경관녹지(폭원 5m)를 확보하고,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건축선 이격(5m) 등으로 금호강과 단지사이에 최대 35m정도의 가로공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국내 여타지역 테마거리가 부럽지 않은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금호강변쪽 약 2km 구간에 대규모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찾고 싶고, 걷고 싶은 수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지구 내 산업시설용지에는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유치하고, 사업지구내 단독주택 39세대, 공동주택 2,722세대, 주상복합용지에는 1,641세대 등 총 4,402세대(거주인구 11,000여명)가 계획되어 명품 주거단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검단들을 미래 대구의 발전상을 상징할 수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하여, 유통단지·엑스코 및 인근 이시아폴리스·검단산단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드는 동시에,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발하여 대구시가 내륙도시의 한계를 넘어 수변도시로 변모하는 계기로 만들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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