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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축질병과 실험 등에 희생된 동물들 넋 기리다

7일 동물위생시험소 전정에서 수혼제(獸魂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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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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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위생시험소_수혼제2.jpg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조광현)는 7일 동물방역 및 축산물검사에 따라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했다. 

 

수혼제는 가축전염병 예찰, 병성감정, 도축검사 등 동물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각종 질병예방 활동, 연구 등의 목적으로 이용되는 동물 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마련한 진혼(鎭魂)행사다. 

 

이날 도 동물위생시험소 전정 수혼비(獸魂碑) 앞에서 개최된 수혼제에는 시험소 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분향, 진혼문 낭독,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시험소 직원들은 그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가축전염병 및 도축, 동물실험으로 인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조광현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인간을 위해 길러지는 가축의 생명도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아 가축전염병 예방 및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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