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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전격 사퇴 ... "성추행 사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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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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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jpg
기자회견하는 오거돈 부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전격 사퇴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부로 부산시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저는 한 사람과 5분 정도의 짧은 면담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것은 해선 안 될 강제 추행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이러한 잘못을 안고 시장직을 수행한다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특히 이 어려운 시기에 정상적인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허물을 짊어지고 용서를 구하고 나가고자 한다공직자로서 책임지는 모습으로 피해자분들에게 사죄드리고 남은 삶을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 피해자가 또 다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언론인 여러분 포함, 시민 여러분이 보호해 달라모든 잘못은 오로지 제게 있다고 말했다.

 

잠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오 시장은 끝으로 이런 부끄러운 모습 보여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부산을 너무너무 사랑했던 한 사람으로 기억해달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성추행 피해를 입은  A씨는  "4월 초 업무시간 중  시장 수행비서 호출을 받아 집무실로 갔다"며 "처음 있는 일이었고, 업무상 호출이라는 말에 서둘러 집무실로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 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오 시장은 20186·13 지방 선거에서 34기 끝에 당선됐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오거돈 시장 사퇴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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