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의원 "윤미향, 흥건한 땀 아닌 증빙자료 제시했어야"
부장검사 출신인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이 “윤미향씨는 흥건한 땀이 아니라 증빙자료를 제시했어야 했다” 고 비판했다.
김웅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정의기억연대 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김웅 의원은 또 “법인계좌가 있음에도 개인계좌로 돈을 받거나 자금을 옮기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며 “굳이 개인계좌를 사용한 이유와 그 사용처를 밝히지 못하는 한 횡령이라고 봐야 한다.” 고 지적했다.
아울러 “어느 단체의 대표가 돈을 사용했는데 그 사용처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이유와 사용처를 합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면 횡령으로 추단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 대법원의 판단(2003도2807)이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