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6(토)

[특별기고] 코로나와 삶

손종대 김해축협 유통경제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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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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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대 김해축협 유통경제본부장

 

 2020년 겨울이 가고 봄이 올 때 대한민국은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지 현실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온통 코로나 19로 전쟁보다 더한 긴장감 속에 사회적 관계마저 끊겨 적막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극히 작은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복잡하게 진화한 인간과 비교해보면 이 바이러스는 한낱 미물에 불과합니다.

 

바이러스는 인간에게는 고난의 역사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말하기조차 민망합니다. 외부자극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습니다. 스스로 물질대사조차 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인간이나 동물의 몸속에 들어가야만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인간에게는 고난의 역사입니다. 전염병은 인간의 어떠한 권력보다 강했습니다. 14세기 흑사병이 전 유럽을 휩쓸자 유럽인은 지구의 종말이 왔다고 믿었습니다.

 

공포에 쌓인 사람들은 고향 집과 직업을 버리고 떠돌아다녔습니다. 이 때문에 흑사병은 더 멀리 퍼졌습니다.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용기란 두려움을 이기고 한발 내 딪는 행동입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만이 용기있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명랑해전을 앞둔 시점에서 이순신 장군은 독버섯처럼 퍼진 두려움이 문제지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로 배가되어 나타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군인은 눈에 보이는 적과 싸우기 전에 내면의 적과 먼저 싸워야 합니다. 진정한 군인은 감정이 마비된 전쟁 기계가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한 용감한 사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영혼 속에 깊은 자기 확신과 따뜻한 인간애를 지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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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코로나 19로 모두 들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안정세를 보이다 클럽방문자들의 확진 사례가 이어져 모두 들 심리적으로 불안한 시기입니다.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이 주변에 급속히 늘어나면서 이걸 좋아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걱정해야 하는 것인지 좀처럼 헷갈리기도 합니다.

 

어려운 때 일수록  좋은 사람 찾지 말고 좋은 사람이 되어 주고, 나 스스로  행복해하자 !

 

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 긴급생활자금 지원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데, 예전과 다른 분위기 속에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서 사실 조금 걱정되기는 하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면서 이제는 안심이라는 개인적 생각들로 부쩍코로나 불감증이 커진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아직까지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처럼 생활 속 마스크 착용은 힘들겠지만 당분간 계속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몇 달간 코로나로 인해 너무 집안에만 있다 보니 가족들 간에 매우 친해졌다거나 아니면, 너무 붙어있어 이혼율이 급증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고집부리지 말고 져주고 속아주면 되는 것을, 서로 이해해 주겠거니 하며 자기 길만 가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천에 가득한 꽃들...

 

가만히 들여다보고 자세히 보면 예쁘지 않은 꽃이 없듯이, 습관적으로 지나치는 우리의 바쁜일상 들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자세히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요즘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코로나 19로 이렇게 어려울 때 좋은 사람 찾지 말고 좋은 사람이 되어 주고, 좋은 조건을 찾지 말고 내가 좋은 조건이 되도록 노력하고, 더불어 나 스스로 행복해지기를 바라지말고 나 스스로 행복해합시다. 그러면 현실이 아무리 괴로워도 살맛 나는 세상이 되겠지요

 

이제 여름입니다. 여유롭게 출발하는 6월의 첫 주

 

휘파람 불어보시고 신나는 노래에 맞추어 콧노래로 흥얼거리며 피곤함을 날려 버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나의 아름다운 미소가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 우리 사는 세상 모두가 미소 지으며 행복한 여름으로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  손종대 김해축협 유통경제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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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 11230

안일함에 익숙해지고만다면 가장무서운일이다
희망과 용기를 주는것은 진심에서 나오는 격려의 목소리다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댓글 (0)
최문석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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