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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사색과 역동적인 힘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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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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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리사이틀이 74일 토요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심오함과 섬세한 서정을 깊게 느껴볼 수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인사이트 시리즈에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집중 조명해보자.

 

최고의 테크닉을 겸비하고 섬세하며 사색하는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음악의 본질에 접근하며 청중이 원하는 것을 탁월하게 조화시켜 감동을 주는 연주자이다.

 

대구 태생인 백혜선은 세계 굴지의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를 시작으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리즈 콩쿠르 등 권위 있는 국제 무대에서 잇달아 입상하며 일찍이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에는 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제64회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임을 확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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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녀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세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행에 오른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한국에서의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날 수 있음에 감격하며, 시민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에서 연주될 이번 프로그램은 사색과 함께 역동적이면서 희망을 경험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색채감을 중요시한 작곡가 드뷔시가 선사하는 희망의 작품집 영상으로 시작해, 베토벤의 화려하고 장대한 스케일로 유명한 피아노 소나타 제21발트슈타인이 이어진다.

 

2부는 감성에 호소하는 쇼팽의 음악으로 이끌어가다 환상적인 춤의 소용돌이와 같은 라벨의 라 발스로 마무리한다.

 

연주자의 음악세계를 긴밀히 통찰할 수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인사이트 시리즈는 세계적 무대에서 활동하는 연주자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며 음악을 깊이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좌석운영계획에 따라 객석 범위의 20%, 좌석 간 거리 1m 이상 유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백혜선의 무대를 대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음에 영광이다. 최고의 테크닉과 열정은 물론 섬세하고 사색하는 연주자인 백혜선의 음악에 깊이 심취해보시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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