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4년만에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 탈환
이철우 도지사, 종합우승기 전달식 및 유공선수 8명 특별승진 임명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2016년 이후 4년만에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경북 소방본부는 지난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소방청 주최로 7일간 천안 중앙소방학교(화재, 구조, 최강) 및 세종컨벤션센터(구급)에서 펼쳐진 제33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함으로써 경북소방의 확고한 위상을 떨쳤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대응기술 연마와 체력단련을 통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시․도간 정보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4개 분야 5개 종목에서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는 장이다.
경북소방본부는 5월 자체 선발대회를 거쳐 화재진압(영주), 구조(의 성), 구급(안동), 최강소방관(영주, 성주, 포항남부) 대표선수를 선발해 고강도 훈련을 실시해왔다.
이같은 결과에 힘입어 팀 종목인 화재진압 분야에서 2위, 경연 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개인종목인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1위와 3위에 올라 종합우승을 달성,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본부장 및 관계자와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대회 성과보고와 유공 선수 8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명 및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종합우승으로 경북의 영예를 드높인 경북소방 본부 선수단 및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소방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도민들에게 한발 앞선 소방서비스 제공과 안전 경북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