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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 ‘트로트 열풍 남인수에서 임영웅까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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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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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유차영 저자의 ‘트로트 열풍 남인수에서 임영웅까지’를 펴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역사를 꼼꼼히 망라하는 ‘트로트 입문서’이다. 2020년은 트로트 열풍이 몰아치는 한해였다. ‘트로트 르네상스’라 할 만한 오늘날 트로트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많은 독자의 갈증을 해소할 시원한 기회다.

이 책은 1921년 <희망가>부터 2020년 <이제 나만 믿어요>까지, 우리나라 트로트 역사 100년의 궤적을 엮어 노래별로 작사·작곡·가수·시대·사람·상황·사연을 해설하고 있다. 각 노래에 얽힌 사연을 통해 각 노래가 지닌 감성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해설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노래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사연과 가수들에 관한 뒷이야기도 하나같이 흥미롭다. 사연을 모르고 들었을 때와 알고 들었을 때의 차이를 통해 느껴지는 감성이 다르다. 작가가 읊조리듯 풀어내는 센티멘털한 감상도 함께 어우러져 풍미가 담겨 있다. 페이지마다 담긴 재미있는 일화는 그 시절의 아련한 향수까지 떠오르게 한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100곡을 해설해 놓은 것이 일품으로 추억의 원곡 가수와 2020년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들을 한 데 놓고 이야기해 추억의 과거와 열정으로 되살아난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감상을 느낄 수 있다.

‘유행가는 세월 따라 흐르기도 하고 되돌기도 한다. 가을 낙엽처럼 강 물결을 따라 흘러가 버리기도 한다. 바다 위에서 가라앉지 않고 영원히 둥둥거리기도 한다. 이런 노래가 국민애창곡이 된다.’고 설하는 작가의 말마따나 통속적인 음률과 가사가 전해주는 깊이와 울림이 남다른 트로트는 그 역사를 알고 봤을 때, 더 이해하고 공감하기 쉬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트로트의 역사를 한눈에 짚어볼 수 있고 각 노래와 관련된 많은 정보를 즐겁게 습득할 수 있다. 도서출판행복에너지는 각 노래를 부른 현재와 과거 가수들의 사연을 오가며 트로트의 매력을 전달하는 본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트로트 열풍에 흠뻑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자 소개

활초 유차영

저자는 37년간 육군 장교로 복무한 예비역 베테랑이며 문단에 등단한 수필가·음유시인·문화예술교육사다. 특히 한국근현대사와 6·25전쟁, 베트남전쟁사의 편년 궤적 위에 한국대중가요 100년 히트곡 사연을 연대·연도별로 행렬하여 르포 에세이로 스토리텔링하는 특이한 이력의 해설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대중가요 100년사’(2014. 대자출판. 882p), ‘유행가가 품은 역사’(2019. 농민신문사. 1016p), ‘유행가에 얽힌 사연’(2020. 농민신문사. 992p)을 발간했다.

또한 2011~2020년 10년간 한국경제신문, 농민신문사, 코스미안뉴스, 국방일보, 월간색소폰 등에 ‘유차영의 유행가 시대의 하모니’, ‘대중가요로 본 근현대사’, ‘한국전쟁70년 대중가요로 본 6·25’, ‘Song Story’를 연재했으며 NBS TV ‘그 시절 그 노래’ MC 및 해설을 진행했다.

이러한 저서·칼럼·TV 출연 등을 총망라한 산문이 이 책 ‘트로트 열풍 남인수에서 임영웅까지’이다. 저자는 주창한다. 대중가요, 유행가, 트로트는 역사다. 대중들의 삶을 얽은 막사발이거나 세월의 강물에 흘러가는 돛단배다. 유행가는 세상과 통하는 징검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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