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총장 " 분노하지 않는 나라 만들겠다" ...대권도전 선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 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윤 총장은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방명록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표현에서 윤 전총장이 사실상 대권도전을 공식 선언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월 4일 검찰총장 신분으로 참배했을 땐 "선열의 뜻을 받들어 바른 검찰이 되겠다"고 적은 바 있다. 이번 참배는 5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현충일을 하루 앞둔 시점이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최근까지 30%대 중반을 넘어서며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