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이경국의 투자이야기 45] 금리인상에 적극 대비를 --

이경국 프리랜서 작가

댓글 1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7.12 10:3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본문증명사진.jpg
'이경국의 경제칼럼'을 집필중인 이경국 프리랜서 작가

 

죽을지경인데 어떻게 금리인상에 대비를 한다는 말인가? 이렇게 아우성을 지를지 모른다.


그러나 그러하진 않다. 호랑이 한테 물려가더라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길을 모색해야 할 때가 지금이다.


여러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金利가 오르면 부채가 많은 경우 초죽음에 이른다. 이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간에 마찬가지다.


자고로 남의 돈을 무섭게 여기라고 했다. 금리가 낮다고 마구 빚을 내어 쓴다거나 제로금리라고 공짜인양 은행돈을 끌어다 써 놓고선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哭소리가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본다. 사필귀정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금융기관은 예금을 장려하기 보다는 대출을 많이 하게 고객을 유인했다. 카드가 많으면 신용도가 높은 선진시민으로 여기는 사회풍토이다.


필자는 금융기관에서 평생동안 근무를 하였지만 교통카드 말고는 아예 신용카드가 없다. 바보스럽게 산다고 할지 모르지만 빚이 없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발길이 가볍다.


필자더러 신용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여지껏 없었다.


바위보다 더 무거운 부채로 인하여 가정이 다툼으로 이어지면서 이혼에 이르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돈이 사람을 돌아 버리게 하는 경우는 많다.


이미 韓銀에서는 年內 금리인상을 예고를 했다. 금리를 1%포인트 올리면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자와 자영업자는 각 5조원 씩이나 이자부담이 늘어난다.


5조가 누구집 강아지 이름이냐?


자기 자신이 우주의 주인공인데 사람들은 일이 터지면 남의 탓을 하기 십상이다. 주가와 환율 그리고 금리 등은 어느 정도 예측하면서 살아야 현대인이다.


아무리 공짜라면 양잿물도 큰 것을 먹는다 하지만 금리가 낮다고 공짜인 줄 안다면 크게 착각을 하는 것이다.


금융부채는 처음에는 이자만 내어도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리금을 동시에 상환하여야 한다. 그 무게를 감당하기가 여간 힘겨운 일이 아닐 것이다.


정부는 또 빚으로 잔치를 할려는 심사다. '재정폭주'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文정권은 사방에 門이 열려져 있는지 北에는 실컷 퍼주고도 욕(辱)은 바가지로 얻어 먹고 있다.


개성공단에 전력을 몰래 퍼다 주는 것은 얼빠진 짓이다. 탈원전으로 견디다 못해 전력요금 인상이 코앞에 와 있는데 북한에 국민몰래 전력을 공급하는 행위는 어떠한 말로 국민을 이해시킬 수 있다는 말인가!


무슨 약점이 잡히어 그렇게 쩔쩔 매는지 국민들의 의구심은 커져만 간다. 敵國에 관대함은 헌법정신에 어긋 나는데도 야당은 본체 만체 하고 있다.


김정은이 훌륭한 지도자라고 침이 마르게 칭송하는 자가 이 나라를 통치하고 있다는 사실이 맞는지 궁금하다.


금리 인상에 철저히 대비하지 못하고 설마 잘 되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있다가는 엄청스러운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부평초같은 당국의 대책도 의문투성이다. 정책은 붓가는 대로 쓰는 수필과 다르다.


금리는 국민의 재산과 직결이 되어 있어 여의치 못하면 생명과 연결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진력(盡力)을 다 하여야 할 것이다.


금리는 다른 나라도 다 오른다거나 아니면 코로나 핑계만 댄다면 곤란하다. 전임 정부를 탓하기에는 시간이 너무나 지났다는 사실쯤은 지금은 알고 있을게다.

 

temp_1626053847183.-1782099471.jpeg
지인들과 '부드러운 빛' 전시회 관람을 하였다. 좌로부터 이원목 진성이씨 서울화수회 회장(작가의 父), 필자, 이한나 작가, 미술연감 창시자 이재운 선생, 이문원 前 (주)풍산 대표, 이선기 前화수회 회장.

 

  금리관리는 전문기관의 건의를 겸허하게 수용하지 않고 오기를 부리다가는 침몰하는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선제대응을 하거나 적어도 국제간 경쟁관계의 우위를 확보하여 기선제압하여 나가야 할 것이다.


최소한의 피해로 기업과 개인이 회생하여 새살이 돋아 날 수 있도록 한다면 코로나 사태이후 경제가 점프 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을 것이다.


이럴 때 흔히 말하는 ''위기는 기회''란 말이 딱 들어 맞을 것이다. 선견이 있는 지도자가 화급히 필요한 절체절명의 싯점이 내년의 대선이다.


금리때문에 기업체나 가계가 무너져 내린다는 것은 큰 댐이 작은 생쥐에 의하여 무너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교훈이 될 것이다.

 

 

::   이경국(프리랜서 작가) 약력   :: 
 

--  대구대학교 경제학과  졸(1974)  

--  프리랜서 작가(현)

--  사) 박약회 운영위원(현)

--  사) 국어고전문화원 이사(현)

--  사)한국생활문학회 이사(전)

--  진성이씨 서울화수회 사무국장(전) 

--  (주)동서증권 영업부장(전)
 
 
 

 

태그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전체댓글 1

  • 24175
대장금

우리는 말에 무서움을 알아야 합니다.
한마디의 말!
그것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청량제가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무더위에 코로나로 인해 더 짜증나지만 마음만은 cool 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댓글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경국의 투자이야기 45] 금리인상에 적극 대비를 --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