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신동빈 회장 백악관 초청해 "대규모 투자 감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다.
우리나라 대기업 총수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 측에선 조윤제 주미대사와 롯데 관계자들, 미국 측에선 매슈 포틴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이 참석했다.
면담에서 신 회장은 지난 9일 준공한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에탄크래커 공장에 대해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에 대해서 고맙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의 에탄크래커 공장투자액은 31억달러(한화 3조5천억원) 수준으로 초대형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