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대구문화예술회관 클래식 명지휘자와 함께하는 국악 관현악 공연 ‘ 마스터즈시리즈Ⅰ〈임헌정 & 대구시립국악단〉 16일 열어

국악의 새 지평을 여는 마스터즈시리즈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9.09 18:1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blobid1631175009131.jpg
〈대구시립국악단〉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우리나라 최고의 클래식 지휘자 임헌정과 대구시립국악단이 9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기획공연 〈마스터즈시리즈Ⅰ: 임헌정 & 대구시립국악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첫 선을 보이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마스터즈시리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이 내세운 ‘대한민국 제작 극장의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유명 지휘자들을 초청하여 대구시립국악단과 국악 관현악의 발전을 꾀하고자 새롭게 만들어진 시리즈이다.

 임헌정 지휘자는 현재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뚝심’과 ‘최초’라는 수식이 항상 따라다니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재임 시절 1999년부터 4년간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를 완주했으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시절에는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절부터 이어온 부루크너 전곡 연주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지휘자는 이번 대구시립국악단과의 협업을 통하여 “곡에 대한 클래식 지휘자로서의 해석뿐만 아닌 국악 악기들을 위한 음향 밸런스를 통해 음악의 본질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통하여 임헌정 지휘자와 대구시립국악단은 총 6곡을 선보인다. 1부 첫 곡으로 민속악기 특유의 선율적 흐름과 특징이 잘 표현된 김희조 곡의 ‘국악관현악 산조 주제에 의한 합주곡 1번’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이탈리아 알리 오페라 소속으로 국내외 다양한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대구출신 성악가 테너 권재희가 협연자로 베틀노래, 신아리랑을 함께한다. 이어서 전래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주제 선율로 ‘공존’과 ‘상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황호준 곡의 ‘바르도’가 연주된다.

 2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을 기반으로 웅장한 국악 관현악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아리랑 환상곡’, 우리나라 전통놀이 문화에 대한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는 곡 ‘축제’를 연주한다.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의 대가 임헌정 지휘자와 한국 전통음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시립국악단의 첫 만남으로 꾸며지는 이번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마스터즈시리즈의 입장료는 1만원에서 2만원까지 등급으로 나눠지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artcenter.daegu.go.kr / 문의:053-606-6135) 및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하여 예매 가능하다.

 

 

 

태그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전체댓글 0

  • 2213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구문화예술회관 클래식 명지휘자와 함께하는 국악 관현악 공연 ‘ 마스터즈시리즈Ⅰ〈임헌정 & 대구시립국악단〉 16일 열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