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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키르기스스탄 추이주와 우호교류 약속
- 경상북도는 9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추이주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날 협정 주요 사항은 △투자유치 및 무역 증진 △에너지 관련 분야 협력 △농업기술 전수 및 ODA 사업 확대 △자매결연 및 대학 간 인적 교류 확대 △정기노선 개설 협력 등이다. 먼저, 투자유치 및 무역 증진 분야는 양 지역의 상품 및 서비스 교역 확대, 농업·광업·관광업 등 분야의 투자유치를 협력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 관련 분야 협력은 신재생에너지, 수력·풍력·태양광 등 개발을 서로 돕기로 했다. 농업기술 전수 및 ODA 사업 확대 분야는 농업기술 연구 인력 교류, 농업인과 민간 차원의 인적 교류, 농기계 수출 및 농산물 수입 등에 대해 서로 힘쓰기로 했다. 자매결연 및 대학 간 인적 교류 확대 분야는 양 지역의 대학 간 자매결연과 우수 학생 유학 기회 확대, 학생 교환 및 편입학 절차 간소화, 인재 양성 교육, 한국어·경북학 교육 확대 등을 담고 있다. 끝으로, 정기노선 협력 분야는 대구 신공항 개항에 맞춰 양 지역 간 정기노선 개설과 항공물류 활성화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직항 노선을 티웨이 항공에서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와 추이주 간의 우호교류협정 체결은 양 지역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측 간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오전 11:00 키르기스스탄 정부 청사에서 자파로프 아킬베크 우센베코비치 총리, 토로바예프 바키트 에르게셰비치부총리 겸 농림부 장관, 켄디르바예바 독두르쿨 샤르셰브나 교육과학부 장관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12월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양측의 우호 교류와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 측은 경상북도 차원의 자국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제안을 요청했다. 이에 경북도는 ODA, 새마을운동 사업, 농업기술 전수 등 분야에서 지방정부로서 지원할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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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키르기스스탄 추이주와 우호교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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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맞이 가로변 녹지 정비
-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와 녹지, 화단을 정비한다. 대구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에게 쾌적한 가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가로변 녹지와 화단의 집중 정비에 나선다. 이번 녹지대 정비는 시민의 왕래가 많은 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 도로 및 가로변의 조경지 38개소를 대상으로 잡초를 제거하고 마른 가지 및 녹지대를 정리하는 작업이다. 또한, 중동교, 희망교 등 신천의 주요 교량을 포함한 57개소에 페츄니아 등 계절꽃 약 8만 7천여 포기를 식재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한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깔끔하게 정돈된 고향의 모습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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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맞이 가로변 녹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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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추석 연휴 즐길만한 문화예술행사 추천!
-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우선, 대구 시각예술의 세계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미술관은 9월 10일(화)부터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외교류전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3일(화) 개관 이후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추석 연휴 온라인 입장권 대부분이 매진된 대구간송미술관 국보·보물전에도 대구를 찾는 많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음 해례본 등 귀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밖에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강정보 디아크 일원에서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전과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각각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추석 연휴 귀성객과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동대구역에서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주요 공연으로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9월 13일(금)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브루크너 초기 교향곡인 ‘0번’을 지역 최초 실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헝가리와 스페인의 전통 선율과 리듬이 느껴지는 이색적인 무대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대구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도 연휴 전후인 9월 14일(토)과 21일(토) 오후 7시에 신천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라헨앙상블의 기획공연과 빅밴드 볼케이노와 함께하는 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를 깊어지는 가을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연휴 이후 20일(금)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는 ‘2024 파워풀대구 가요제’는 전국 441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해 최종 선발된 13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으로, 양지은, 알리, 진성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있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이상화·서상돈 고택과 향촌문화관에서는 가마와 옛 의복 체험 포토존, 사방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하고, 대구관광 SNS 채널을 통해 ‘대구에 보름달이 떴다!’ 이벤트를 진행해 이월드, 동성로 스파크 자유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김으로써 그동안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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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추석 연휴 즐길만한 문화예술행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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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여는 병원과 약국, '대구로' 에서 찾는다
-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공공앱 중 독보적으로 성장 중인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9월 10일(화)부터 병의원·약국 정보 안내 서비스를 오픈했다. 지난 8월 25일(일)로 출시 ‘3주년’을 맞이한 ‘대구로’가 끊임없이 성장 중이다. 그간 음식배달, 택시, 꽃배달, 시내버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온 ‘대구로’가 올해 7월 대리운전 서비스 출시에 이어 병·의원/약국 정보 안내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앱 하나로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한층 도약한다. 병·의원/약국 정보 안내 서비스는 공공데이터포털(행정안전부)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에 여러 개의 앱과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서 찾아야 했던 정보를 ‘대구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기존에 사용 중이던 ‘대구로’ 앱을 업그레이드하면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서 인근 병·의원, 약국의 위치, 영업 중 여부, 진료날짜 및 시간, 휴일, 전화번호, 의사 수, 주차장 여부 등을 한 페이지에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히 휴일이나 심야시간 등 갑작스럽게 응급처치나 의약품이 필요한 상황에 야간진료·응급실·심야약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은 진료과목에 따라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산부인과 등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 두어 검색에 편의를 더했고, 약국은 내 주변에서 가까운 약국 검색 기능이 기본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지도를 통해 현재 위치 인근의 병·의원/약국 목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토요일 치과’와 같이 원하는 조건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대구로’에서는 단순 검색 서비스에 더해 위급 상황에 원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택시호출 기능을 연동했다. 기존 정보 제공포털은 택시호출 기능이 없어 병·의원 등 정보 검색 후 별도의 택시호출 앱을 사용해 목적지를 설정해야 하는데, ‘대구로’는 검색한 병·의원 등의 목록 하단에 택시호출 버튼을 추가해 목적지 검색 없이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9월 8일(일)에는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기존에 달서구 달서시장과 수성구 신매시장에만 제공하던 묶음배송 서비스를 달서구 와룡시장까지 확대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 바 있다. 그리고 전통시장관에 입점한 30개 시장, 356개 상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할인쿠폰 제공과 함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서비스 이용 시 5% 추가할인과 15% 특별충전 할인(~9.30.)까지 총 2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배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꾸준히 발전한 ‘대구로’는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회원 55.4만 명, 배달주문 707만 건, 거래액 1,705억 원을 달성했고, 약 197억 원의 수수료를 절감을 통해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민간기업의 독과점을 깨고 소상공인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출범한 ‘대구로’가 이제 시민의 일상생활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병·의원/약국 정보 안내 신규서비스와 추석맞이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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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여는 병원과 약국, '대구로' 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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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의성화물터미널, 억지 주장시 플랜B 검토하라”
- 홍준표 시장은 9월 10일(화)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구정책연구원에 대해 “TK신공항 공동합의문에 민간공항 터미널은 군위, 항공물류·MRO는 의성에 두기로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의 무관심과 의성의 복수터미널 위치에 대한 무리한 요구로 국책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제대로 된 공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위군 우보면에 TK신공항을 건설하는 플랜B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군부대 이전사업도 대구시가 주체가 되어 비용이 가장 적게 들고 사업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곳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이번 추석에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의료대란이다”며 “전국적인 의료대란 속에서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 안정적 의료대책을 언론을 통해 널리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대구테크노파크에 대해서는 “관료적 사고는 권위적이며 조직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경영자 마인드로 조직의 창의성을 제고하라”고 강조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SK㈜ C&C등과 함께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SK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겨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해서는 “대구시의 많은 축제들이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부족하다”며 “다음달 개최되는 ‘판타지아페스타 가을축제’부터는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행사로 만들라”고 강조했다. 산하기관장 보고가 끝난 후에는 “대구시 산하기관은 향후 신입사원 채용시 공정한 시스템에 따라 산하기관장이 채용에 직접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우수한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곧 5일간의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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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의성화물터미널, 억지 주장시 플랜B 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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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아동권리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사회공헌활동 범위 넓혔다
- ㈜서한 '이다음봉사단'은 국제 아동권리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대구 SOS어린이마을의 가구 조립과 시설보수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의 62.2%는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낡은 건물로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1년 이내 개보수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한 이다음봉사단은 낙후된 환경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제 아동권리 보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한 것이다. ㈜서한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3주에 걸쳐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대구 SOS어린이마을에서 필요한 가구 및 전구와 같은 간단한 시설 보수 수요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 물품을 구매했다. 7일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이다음 봉사단원들은 3시간 동안 책상, 침대, 옷장, 의자 등으로 구성된 200만원 상당의 가구를 직접 조립하고, 복지시설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했다. 늦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이다음 봉사단의 25번째 공식 봉사활동으로 '오직 좋은 집'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것처럼 아이들의 좋은 삶을 위해 활동 구슬땀을 흘렸다. 이다음봉사단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어린이들을 위한다는 마음 하나로 최선을 다했다."라며 "아이들이 더 안전한 시설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며 내일의 꿈을 이뤄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이 끝나고 새롭게 단장된 시설을 본 어린이들이 기뻐하며 이다음봉사단에게 감사의 편지까지 작성했다는 후문이다. ㈜서한 김병준 전무는 "아동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며 고객들과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2월 출범한 서한 '이다음봉사단'은 출범 이후 사랑의 밥차, 김장 봉사, 빵 나눔 봉사, 수해 복구 봉사, 환경미화 봉사 등 도움이 절실한 자리에 꼭 필요한 손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범시민 동고동락 집수리 사업'에도 참여해 취약주택 무료보수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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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아동권리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사회공헌활동 범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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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경북 수산! 해외 시장에서 활개를 펴다
- 경상북도는 수산가공식품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호주 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는 1984년부터 시작되어 40회에 거쳐 식품산업을 위한 무역행사를 개최해왔다. 금년도는 전세계 미국 중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 12개국에서 참가하였으며 참가기업 850사 중 한국기업은 41개사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북 우수 수산가공업체 4개 기업이 참가하여 제품홍보 및 수출바이어 상담을 통해 상담실적 47건 수출 계약 100만불을 달성해 경북 씨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는 6일 호주 시드니에서 경북도와 호주유통업체 마이홈푸드기업 (재)환동해산업연구원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호주 신규시장 개척을 기념하고, 10월에는 마이홈푸드사가 운영하는 시드니 서울마트에서 경북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하여 현지 시장 진입 유통 판로를 확보한다. 올해 10월에는 캐나다와 베트남시장을 공략한다. 미주시장 개척을 위하여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 한인 마트 3개 지점에서 경북 11개사의 수산기업 30여개의 품목으로 홍보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캐나다 현지바이어를 초청하여 1:1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같은 달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경북 해양수산기업 7개사가 지역 바이어를 찾아가는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여 추후 온라인 매칭 등으로 상담,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며, 11월는 인도네시아국제식품박람회에도 6개사가 참가하여 K-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태국방콕식품전시회와 8월 홍콩식품박람회 등에 총 16개사가 참가하여 상담건수 340건, 현지MOU체결 100만달러, 현장판매 54만달러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경북도는 뉴노멀시대 미래 식량자원 블루푸드 수출 산업화를 목표로 27년 이후 수산물 수출 3억불 이상 달성 위해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및 해외 무역 사절단 파견, 현지 유통채널 연계하여 수출협력 파트너십 구축 등의 세부계획이 담긴“경북 블루푸드 수출대전환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경북도는 수출 환경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어업종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수산 가공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는 경북형 유통가공업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하여 도내 수산업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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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경북 수산! 해외 시장에서 활개를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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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키르기스스탄 살롬베콥대학과 유학생 유치 협력하기로
- 경상북도는 8일 저녁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중앙아시아에서 매출 규모 상위권을 달리는 무역회사인 도르도이그룹과 이 기업이 설립한 살롬베콥대학교의 초청으로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상북도와 관계기관, 언론, 대학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양 지역 간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이철우 도지사와 관계자들이, 키르기스스탄 측에서는 도르도이그룹 관계자와 아센겔디 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유학생 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도르도이그룹과 살롬베콥대학의 소개가 진행됐다. 도르도이그룹은 주마벡 살롬베콥 회장이 설립한 키르기스스탄 최대의 기업 중 하나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업은 키르기스스탄 국세의 40%가량을 감당할 만큼 대기업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만 11개의 시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농식품과 공산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와 살롬베콥대학은 유학생 유치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경북도는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지원하고, 양국 간의 교육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살롬베콥대학은 교육과 연구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지역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기관이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친선 교류의 밤이 열려, 양측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메디나 살롬배콥 도르도이그룹 책임고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렇게 귀한 자리에 초대해줘 감사하다. 한국의 많은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 경북에도 많은 기업이 있고 우수한 제품들이 많다. 앞으로 많은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대학에서도 많은 유학생을 경북도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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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키르기스스탄 살롬베콥대학과 유학생 유치 협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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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대구광역시 공립박물관 3곳에서 풍성하게 즐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3개 박물관인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연휴 4일간 개관하고, 9월 17일(화) 추석 당일은 하루 휴관한다. 연휴 동안 3개 박물관은 대구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공립박물관 3곳은 시민에게 언제나 열려 있고, 편안한 역사문화 쉼터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년 추석 연휴에도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2024년 추석 연휴! 박물관 구경하고, 선물도 받고’ 행사를 진행한다. 연휴 기간 중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관람객에게 풍성한 ‘체험용품 선물꾸러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행사와 함께 군위군 편입으로 새로워진 대구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한 ‘더 커진 大邱, 군위를 품은 대구’ 특별기획전과 해방 당시 대구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1945년 8월 16일, 대구일일신문大邱日日新聞’ 작은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전통놀이 체험장에서는 팔공산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제가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상설 전시 외에 ‘사진으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 –독립기념관 순회전-’과 ‘유기에 담긴 문양’ 작은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연휴 4일간 ‘가을밤! 풍경 소리, 가을 소리‘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한복과 버선 장식 풍경(風磬)을 가족·친지와 함께 만들어 보고, 달성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대구지역에서 출토된 토기와 기와 등을 직접 만져보며 탐구할 수 있는 ‘대구야, 고고유물과 놀자’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며, 전시실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으며 최근 대구향토역사관은 1층 전시실 부분 개선 작업을 진행해 새로운 전시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대구시 3개 공립박물관을 총괄하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명절은 전통문화를 알고 세대가 공감하는 시간이라 할 수 있는데, 추석 연휴에 가족․친지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3개 공립박물관은 대구의 역사문화와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운영본부 3개관(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19일(목)에 하루 휴관(대체휴관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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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대구광역시 공립박물관 3곳에서 풍성하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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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달구벌콜센터 추석연휴 정상운영
- 대구광역시 ‘120달구벌콜센터’는 시민들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9월 14일(토)부터 9월 18일(수)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한다. 120달구벌콜센터는 시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정보에서 생활민원뿐 아니라 문화행사까지 알짜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3년간(2020~2023)명절 연휴기간 동안 접수된 상담민원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상담자료를 갖추고 있으며, 맞춤형 민원응대를 위한 상담원 특별교육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버스 노선, 무료 개방 주차장, 쓰레기 배출 및 수거일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정보는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 정보도 제공한다. 연휴 기간 ‘120달구벌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휴대전화(지역번호 및 국번없이 120), 문자(053-120), 24시간 상담 가능한 ‘보이는 ARS’ 등 다양한 채널로 상담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신속한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여 편안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민원 상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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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달구벌콜센터 추석연휴 정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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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부경제권 반도체 핵심거점으로 도약!
- 대구광역시는 민선 8기 이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팹리스 지원 및 기업유치를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신공항 첨단산업단지에 대규모 반도체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남부 경제권 미래 신산업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력 양성 및 지역 대학 내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5월 경북대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이 선정되면서 장비 오퍼레이터에서 석·박사급 인력까지 연간 1,750명의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력양성 체계가 완성됐으며, 기업 전용 센서 연구 및 위탁 생산을 수행하는 D-Fab(DGIST), 화합물 반도체 특화 반도체공동연구소(경북대)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하고 2025년에는 팹리스 검사·검증센터를 구축하는 등 팹리스 육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반도체특성화대학 및 대학원), DGIST(반도체 설계검증플랫폼 사업) 등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수급할 수 있는 점은 팹리스 기업 유치의 주요 유인책이 되고 있어 국내외 팹리스 기업들이 대구로 모여들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유니쿼화이의 한국법인인 대구 1호 팹리스 ‘아이디어스투실리콘’은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IP 전문기업으로 지난 7월 대구시 산격청사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내년 하반기 본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적외선 스펙트럼센서 전문기업 스트라티오 또한 한국법인 ‘에스티랩스’를 설립해 지난 6월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테크비즈센터에 새로 자리를 잡았다. 국내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텔레칩스’는 2023년 7월 대구TP 대구벤처센터에 임시연구소를 개소하고, 경북대, 대구대 등의 우수한 지역 인력 8명을 채용했으며 올해 하반기 수성알파시티에 대구연구소 건립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비디오 IP(설계자산) 전문기업인 ‘칩스앤미디어’는 지난 4월 대구TP 대구벤처센터에 연구소를 개소하고 연내 지역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DGIST에는 차량용 전력반도체 글로벌 1위 기업인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가 연내 연구소를 개소할 계획으로, 대구시와 DGIST가 주력하는 센서반도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구시는 AI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국내 AI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퓨리오사AI, 딥엑스, 모빌린트 등 AI반도체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실증부터 반도체 S/W 개발, 반도체 S/W 센터 구축, 인력양성 등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AI반도체 시장 진출의 핵심요소인 S/W 개발을 위해 각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NPU 및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지역 대학·기업과 협업하여 고도화하고, 향후 동대구벤처밸리에 AI반도체 S/W 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AI반도체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발판으로 신공항 첨단산업단지에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9년 준공 예정인 신공항 첨단산업단지는 첨단 모빌리티 허브로서 시스템반도체 및 수소 서비스 융복합 업종을 유치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물류거점인 신공항과 SMR 등 값싼 전력과 풍부한 용수, 저렴한 산업용지를 기반으로 수도권에 편중된 반도체 클러스터를 분산 배치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어 국가 안보와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의 분산 배치 및 비수도권의 미래 반도체 캠퍼스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과 2년 전의 반도체 불모지에서 시스템반도체 밸류체인 전주기 산업 육성 및 거대 남부경제권 형성을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까지 가속화하고 있는 대구시의 거침없는 행보가 주목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디지털산업과 첨단 제조업을 바탕으로 반도체 수요와 기업 성장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들을 갖춘 도시이다”며, “앞으로 시스템반도체 산업이 거대 남부경제권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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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부경제권 반도체 핵심거점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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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의 대구춘추 154] 아름다운 붉은입술
- 이경국 칼럼니스트 <붉은입술>은 전통 트롯곡으로 나훈아가 리메이크하여 지금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가요이다. 이 노래는 1967년 가수 문일평이 부른 노래였지만 왜색논란으로 금지가 된 곡이다. 당시는 일본과 문화교류가 적었던 시절로 왜색조는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 빛을 보지 못했다. 나중에 다 풀리긴 했지만..... 이미자의 최고의 히트곡인 <동백아가씨>도 금지된 곡이었다. 이노래는 박대통령의 애창곡이다. 우선 가사를 옮겨본다. [밤을 새워 지는 달도 / 별을 두고 가는데 / 배떠난 부둣가에 검은 연기만 남아 / 맺지 못 할 사연 두고 떠난 사람을 / 이렇게 밤을 새며 울어야 하나 / 맺지 못할 붉은 입술] 이는 이별의 노래이다. 첫 소절을 보면 전율이 인다. ''밤을 새워 지는 달도 별을 두고 간다''고 한다. 달은 여자요 별은 남자로 연인간 혹애(酷愛)를 말한다. 무슨 사연이 있는지 연인이 뱃고동과 검은 연기를 남겨 두고 떠나 버린다. 남자는 실신의 지경에 이른다. 맺지 못할 사랑임을 뻔히 알면서도 밤을 새워 남자는 운다. 사나이 눈물은 좀 다르다. 아버지는 가슴으로 울면서 눈물없이 운다. 이는 아버지가 되어 보아야 알 수 있다. 연정에 의한 사나이 눈물은 닭똥같이 굵을 것이다. 말은 못하면서 전신으로 통곡하듯 우는 것이 남자다. 또렸이 떠오르는 그녀의 붉은 입술은 립스틱 때문인지 아니면 뜨거운 사랑이 남긴 러브마크인지는 알 수가 없다. 사랑은 인연이 닿지 않으면 아픔을 남기기 마련이다. 그것이 정신적인 사랑이든 아니면 육체적 관계이든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붙잡지도 못하고 보내고 후회하는 남자들이 많다. 가슴이 텅 비워져 있어 오직 떠난 님만 생각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애별이고(愛別離苦)의 사랑은 창자가 꼬이듯 아플 것이다. 석삼년이 지나도 가슴이 텅빈채로 있다면 사랑의 상처치고는 휴유증이 너무나 심하다. 사랑은 좋은 만큼 상처도 따른다. 너무 깊이 빠지면 헤어나기 쉽지 않으며, 상사병은 병 가운데 사실 속앓이의 무서운 병이 아닐까 싶다. 아프지만 의사가 필요없는 홍역같은 병이다. 이는 세상이 온통 연인을 통해서 보이는 중병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사랑을 살짝 할 수도 없는 일이 아니던가? 제목이 <붉은입술>이어서 다소 야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가사는 아주 시적이다. 여러번 저작(咀嚼)하듯 많이 들어야 가사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연인을 마치 계륵(鷄肋)처럼 여기거나 아니면 다른 상대와 조건을 비교하는 못 된 버릇이 있다면 상처를 남기게 된다. 필자는 그런 일은 罪業으로 여기고 싶다. 아름다운 사랑을 하기에도 아무리 장수시대라 하지만 인생은 너무나 짧다. 사랑은 몰래하는 불륜이라 할지라도 아름답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랑자체가 윤리보다 먼저인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입시울(입술의 고어)이 부릅트더라도 흔적마저 아름답기 짝이 없을 것이다. 거울을 자꾸 볼 수 밖에 없는 <붉은입술>이 아닐까 싶다. 스스로 남긴 흔적이지만 연인으로 인한 것이니 소중하다. 그리고 거울을 자주 보는 여자는 생각도 깊다. 인간이 유독 입술의 피부만 다르다. 소음순(小陰脣)을 <작은 입술>로 부르는 것은 의미심장하다고 생각이 든다. 순은 입술脣字를 쓴다. 따라서 여성은 방어차원에서 립스틱을 바르기 마련이다. 아마 원시인들도 미적인 감각이 있었으니 입술에 치장을 하였다고 한다. 아프리카에는 입술이 길게 늘어지면 미인이라 한다. 이목구비가 얼굴에 있지만 입만큼 다양한 기능을 하는 곳은 없다. 구업죄나 설화(舌禍)도 입으로 빚어진다. 그러나 붉은 입술은 그냥 시적인 표현으로 보고싶다. 아무리 붉다고 하더라도 무죄가 아닐까?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한때 크게 유행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 아마 가수 임주리는 노래를 너무나 많이 불러서 입술이 주리를 틀듯 아프지 않았을까 싶다. 여성의 입술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때로는 상처를 주긴 하지만 붉은 입술은 설사 죄가 따른다고 하여도 무죄임을 주장하고 싶은 마음이다. :: 이경국 대구저널 칼럼니스트 :: 사) 박약회 운영위원(현) 사)한국생활문학회 이사(전) 진성이씨 서울화수회 사무국장(전) (주)동서증권 영업부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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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의 대구춘추 154] 아름다운 붉은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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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포항에 상호발전협력센터 설치
- 경상북도는 포항시,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5일 포항시청에서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포항시장, 한국석유공사사장 및 지역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는 경북도ㆍ포항시ㆍ한국석유공사가 지난 7월 18일 체결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지역발전 업무협약’에 따라 포항시청(의회동 B1F) 내에 개설된다. 개설된 협력센터는 동해심해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현안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지역발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사무소 역할을 수행한다. 초기에는 한국석유공사 내의 기획협력팀, 시추팀, 안전 대응 T/F팀, 국내 사업처(각1명)에서 순환근무를 시작하고 향후, 각종 현안 발생에 따라 탄력적으로 팀별 근무 인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ㆍ포항시와 한국석유공사는 공동으로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에 대비한 거점 도시 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지역 항만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는 등 지역발전 협약 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상호발전협력센터가 영일만항 동해심해가스전 개발 관련 정보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지자체, 전문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가교 구실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포항 영일만항이 북방 물류 거점 항만은 물론, 더 나아가 에너지 거점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석유공사에서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에너지 바우처를 전달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에너지 바우처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소외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경북도ㆍ포항시와 한국석유공사는 더욱더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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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포항에 상호발전협력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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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노우피크코리아와 관광 활성화 나선다
- 경상북도가 캠핑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손잡고 도내 캠핑 연계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5일 도청 화랑실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캠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해소 방안으로 떠오르는 생활인구 확대 등 체류형 관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캠핑형 체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기관은 캠핑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 기념품 개발, 지역 관광자원 홍보와 캠핑 이벤트 개최 등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내년 경주시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캠핑 붐업 이벤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해 더욱 의미가 깊다. 경북도는 도정 운영 방향의 한 축인 ‘민간 주도의 지역발전’에 발맞추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의 혁신 노하우를 경북도 캠핑 관광에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백두대간, 동해안, 낙동강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가진 경북도는 캠핑을 위한 최적지”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경북도 캠핑 관광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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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노우피크코리아와 관광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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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무상점검 받고 안전한 추석 귀성길 준비하세요
- 대구광역시(구·군 교통과)와 대구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9월 1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군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비사업용 자동차(승용, 승합,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가을 행락철 및 추성 귀성길을 맞아 자동차 정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동차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무상점검은 대구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사장 정광식)의 전문 정비원들이 점검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자동차의 제동장치, 엔진, 배터리 등을 점검한 후 현장에서 차량점검표를 작성·교부하고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아울러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각종 오일(엔진, 브레이크)과 냉각수, 워셔액은 무상으로 보충하고 윈도 브러시와 각종 전구류(방향지시등, 제동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점검 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가을 행락철과 추석 귀성길에는 자동차 사전 점검이 필수”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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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무상점검 받고 안전한 추석 귀성길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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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온 가족 참여 ‘가족사랑 대축제’ 개최!
- 대구광역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 하는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가족과 문화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의 사업을 ‘가족센터 테마관’을 통해 소개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명랑가족 골든벨’을 개최한다. 9월 6일(금), 7일(토) 양일간 운영하는 ‘가족센터 테마관’에서는 가족센터의 로고인 ‘집’을 모티브로 생애주기별 가족센터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건강가정존을 운영하고, 다양성존을 통해 모든 가족이 함께 다문화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 인사말, 세계 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한 9월 7일(토)에는 부모와 자녀가 2인 1조로 참여하는 ‘명랑가족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문제 풀이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인터뷰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일상에 지친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엑스코 동관에서 ‘2024 여성UP엑스포’와 함께 개최되며, 여성UP엑스포를 찾은 시민들은 가족 행사 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분야 생애주기별 정책테마관, 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달빛동맹 여성가족정책 공동포럼, 여성행복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가족의 소중함과 문화의 다양성을 재인식하고, 가족 축제의 장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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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온 가족 참여 ‘가족사랑 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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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팝업스토어 오픈
- 대구광역시는 KT&G, 한국부동산원과의 협업으로 청년세대의 시선에서 추억 속의 전통시장을 재해석한 전통시장 팝업스토어를 ‘大9장-대구와 놀라운 9개의 시장들’ 주제로 9월 5일(목) 대구 중구 무영당에서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4’ 사업의 일환으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전통시장을 놀이공원처럼 여겼던 2030 청년의 시선에서 추억 속의 전통시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청년세대와 함께하는 전통시장’이라는 차별화된 프레임을 적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팝업스토어는 무영당 전체 층을 활용해 신천시장 떡볶이, 서남시장 족발 등 전통시장의 인기메뉴 먹거리, 다양한 체험 및 전시 등 층별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대구 대표 9개 전통시장*의 특색을 재해석한 작품들로 연출했다. * 서문시장(중구), 방촌시장(동구), 서부시장(서구), 관문상가시장(남구), 칠성종합시장(북구), 신매시장(수성구), 서남신시장(달서구), 현풍백년도깨비시장(달성군), 군위전통시장(군위군) 또한, 올해 7월부터 2개월간 추진한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4’ 참여 대학생들의 활동 결과물도 전시해 지역 전통시장 우수점포와 상품들을 소개하는 장도 함께 마련했으며, 루프탑에는 야시장 펍을 운영하여 주제에 맞는 시그니처 메뉴와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야식을 제공하고, 대구청년 기업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 전시 판매 및 장바구니 만들기, 영수증 사진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상상유니브 소소디’는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 라는 의미로, 중·고령층 방문 고객에 편중돼 있는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생팀과 소상공인 점포를 1:1 매칭 후 약 2개월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실질적 점포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며, 2021년 와룡시장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 추진하고 있다. * 참여시장 : (2021년) 와룡시장, (2022년) 관문상가시장, 서남신시장, (2023년) 신매시장, 달서시장, (2024년) 대명시장, 용산종합큰시장 김정섭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청년세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해석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팝업스토어에 그대로 담았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이 전통시장을 즐겨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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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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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불교문화의 진수를 경험하다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최
- 대한민국 전통불교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Korean Buddhism Culture Expo)’가 오는 9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서관 1홀)에서 개최된다.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대구·경북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불교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 전통불교문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불교문화의 진수’라는 주제에 맞춰 불교의 큰 지혜를 가진 스님들의 법문과 프로그램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사회적 처방을 제시하고, 다양한 전통불교문화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관련 문화의 친숙도 상승 및 문화 예술적 힐링 기회도 제공한다. 152개 업체가 참여해 211개 부스가 마련되어 공예와 건축, 의복, 수행의식 등을 아우르는 ‘전통불교문화상품전’과 불상, 불화, 단청, 민화를 비롯한 한국전통 및 불교미술 작가와 불교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불교예술전’이 상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큰스님들의 법문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담마토크(Dhamma Talk)’가 2일차인 9월 6일(금)부터 마지막 날까지 진행된다. 불교철학을 바탕으로 삶의 지혜와 명상, 힐링, 치유와 수행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통해 한국불교의 정신문화를 소개하며 정신적으로 지친 시민과 도민들에게 사회적 처방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처님 가르침의 참맛’이란 콘셉트에 맞춰 재료를 준비하는 일에서부터 음식을 만들고 먹는 일, 설거지 및 정리까지 모든 일련의 과정이 수행의 연장선인 사찰음식을 중심으로 마음수행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전 ‘도심공양간’을 선보인다.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 스님과 BBS대구불교방송 유튜브 ‘도심공양간’을 진행하고 있는 수안 스님, 팔공총림 동화사가 참여하는 ‘도심공양간’은 음식문화의 최고 대안으로 손꼽히는 사찰음식을 불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이란 취지로 기획된 이번 엑스포의 주제전 전시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식도락(食道樂)의 목적이 아닌 자연으로부터 나눔의 의미와 함께 부처님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기성세대는 물론 MZ세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구성돼 있다. 먼저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공식 홍보대사인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불경 DJ 파티’ 공연과 고민상담 토크쇼와 함께 ‘불교계 BTS’ 선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BUDDHA TEN SUNIM, BTENS)’와 노래하는 관세음보살 ‘관서현보살(가수 서현진)’의 찬불가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불교가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즐기는’ 불교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은 돈과 일, 연애, 인간관계 등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고민상담 토크쇼도 처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관계자는 “일각에서 ‘불교, 나 빼고 자기네들끼리만 재미있는 거 하네’라는 우스갯소리가 들릴 정도로, 2024년은 대한민국 한국 전통불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중요한 해다”며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불교 대중화의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불자 및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bexpodg.kr)과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서울사무국(02-2231-2013)과 대구사무국(053-427-5114)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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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불교문화의 진수를 경험하다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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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 추석에는 안전한 식품이 배송됩니다
- 대구광역시는 지난 8월, 추석 기간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203개소와 식품운반업 등 식품유통 관련업소 45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소 32개소를 적발했다. 최근 명절을 맞이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튀김 등 명절 음식을 구매하거나, 연휴 기간 친척들과 함께 외식 및 배달을 이용하는 가정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명절 문화가 많이 변화했다. 대구시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추석 기간 안전한 식품이 제조·판매·배송될 수 있도록 지난 8월 식품접객업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및 식품운반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8월 12일(월)부터 추석 성수식품 제조 음식점 180개소와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23개소 등 203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을 점검하고 동시에 음식점 조리식품 및 명절 다소비 수산물 등 총 40건에 대해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대구시 및 9개 구·군 등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점검 투명성을 높였고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증가 추세*에 따라 달걀 사용 음식을 주로 판매하는 음식점을 집중 점검하는 등 점검 효율성도 높였다. *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현황: (2021년) 32건, 1,561명 / (2022년) 44건, 1,235명 (2023년) 45건, 2,419명 또한, 이보다 앞선 8월 5일(월)부터는 안전한 식품 유통 체계 확립을 위해 식품운반업, 대형물류센터 등 냉동·냉장식품 운반 차량이 드나드는 업소 45개소를 방문해 ▲식품 운반차량 내 불법 온도 조작 장치 설치 및 위생 관리 여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식품 등의 취급 위반, ▲시설기준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등 총 32건*의 위반업소를 적발 및 행정처분할 계획이며, 수산물 등 수거검사를 실시한 40건에 대해서는 살모넬라를 포함한 식중독균이 발견되지 않았다. * 건강진단 미필 12, 시설기준 위반 9, 식품 등의 취급 위반 8, 준수사항 미이행 3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기간에는 다양한 식품들이 제조·판매·유통된다. 우리 시는 추석 전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관련 업소를 철저히 점검했고, 추석 연휴기간 식중독 등 발생에 대비해 비상 대책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식품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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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 6일부터 엑스코 동관서 개최
-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6일(금)~ 9월 7일(토) 양일간 여성UP엑스포와 연계, 엑스코 동관(전시 5~6홀)에서 미취업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4 대구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구 지역 5곳(남부, 달서, 대구, 수성, 신달서)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다시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은 물론 청년여성, 중·장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인기업과의 현장채용 면접 및 간접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새일홍보관, ▲취업지원관, ▲채용지원관, ▲협력지원관, ▲경력단절예방관, ▲부대행사관으로 크게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이 된다. ‘새일홍보관’에서는 새일센터 취업지원 사업과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안내하고, ‘취업지원관’에서는 각 센터별 취업상담사가 박람회에 방문한 구직 여성들에게 상담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채용지원관’에서는 26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여 인사담당자와 구직 여성간 1:1 현장면접을 통해 10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 현장면접기업(26개사) : 한국맥도날드(유),(주)샤니,영남대학교의료원 등 또한, 50개의 간접면접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사진촬영, 노트북 사용, 컨설팅 등 제반 서비스를 지원한다. * 간접채용기업(50개사) : ㈜엔유씨전자, ㈜에이치투씨디자인, 문성의료재단 등 96명 채용 ‘협력지원관’에서는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최신 트렌드 직종과 자격증을 소개하고, 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하며,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1:1 면접 지도 및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등 진로·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경력단절예방관’에서 경력단절예방에 대한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안내하며,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메이크업,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과 같은 취업 컨설팅과 스트레스 지수 검사 및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험행사(자개그립톡, 향수, 석고방향제)가 준비돼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길 바라며, 아울러 구인기업에서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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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성창업스타전’ 최종 수상자 선정
- 대구광역시는 올해로 4회째 열리는 ‘2024년 대구여성창업스타전’의 최종 수상자 10팀을 선정, 9월 6일(금)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하는 ‘2024 여성업(UP) 엑스포’ 현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의 창업 아이템 발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 이수정 대표의 성공 창업특강도 함께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 주최,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마련됐다. 앞서 대구광역시는 지난 6월 14일(금)부터 8월 9일(금)까지 전국의 여성 예비 창업자와 새내기 여성창업자(창업 1년 이내)를 대상으로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대구여성창업스타전’ 공모를 진행했다. 특히 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대표 ‘여성창업인 축제’로 육성할 계획으로 공모한 결과 총 59건(기술 30건, 일반 29건)이 접수됐고, 외부 전문가 12명(1차 서류심사 5명, 2차 발표심사 7명)의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20팀을 가렸다.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분야 전문 멘토들의 1:1 멘토링, 발표 기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 등 2차 발표심사 전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 후 최종 10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티타늄 산화물 촉매 필터’를 제안한 김해정씨가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영구적인 원통형 티타늄 산화물(DNT) 필터를 통해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분해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존 필터보다 미세먼지를 1/5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필터는 ‘선택적 환원촉매 설비’(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를 정화해 주는 장치) 촉매 산업에 적용돼 국가가 요구하는 미세먼지 저감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기업들은 대기오염물질 및 비용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 최우수상(2팀)은 ‘AI 기반 섬유염색 원단 불량 검출을 위한 지능형 검사 시스템’(백진주) 및 ‘산제(가루약) 조제 시스템 제어용 소프트웨어, 오토파우더’(김정매)가 선정됐다. 우수상(2팀)에는 ‘인지행동치료(CBT : Congnitive-Behavioral therapy) 매뉴얼을 적용한 글로벌 섭식장애 맞춤 케어 서비스[포멜로(Pomellow)]’(한서윤) 및 ‘캠핑용 정수 장치’(최아영)가 각각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특별상(2팀)과 입상(3팀)을 포함 우수창업 아이디어 10명(팀)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최우수상 수상자 등 9명(팀)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을 시상하고, 선정된 10명(팀) 모두에게 소정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공모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달구벌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 공간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대구여성창업스타전’이 창업 희망 여성들에게 성공 창업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는 창업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더 나은 여성창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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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군인공제회, ‘TK신공항' 개발 금융지원 업무 협약
- 대구광역시는 4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군인공제회(이사장 정재관)와 ‘TK신공항 및 K-2후적지 등에 부동산 개발 및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광역시는 군인공제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TK신공항 건설과 K-2후적지 개발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하기로 하고, 투자규모 및 기타 금융지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19일(수) 미래모빌리티의 핵심인 UAM 버티포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TK 신공항 건설사업 관련 업무협약이다. 대구시는 대규모 투자자산을 보유한 군인공제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K-2후적지에 부동산 개발사업자의 투자참여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한 군인공제회는 군인 및 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1984년에 설립돼, 회원수 21만 명, 자산규모 17조 6천억 원 운영으로 군 최고의 복지기관이자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주식, 채권, 부동산 개발 및 관리와 건설투자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관으로서 회원 주거복지를 위해 현재까지 3만 7천 세대를, 2027년까지 3천 세대의 회원 아파트를 추가 공급할 예정으로 부동산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어 K-2후적지 개발에도 참여가 예상된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TK신공항 건설 및 K-2후적지 개발사업이 대구광역시의 미래 신도시 도약은 물론 국군의 전력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K-2 후적지 등 TK신공항 관련개발에 있어 군인공제회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군인공제회가 TK신공항 및 K-2후적지에 대한 부동산 개발과 금융지원 등 투자유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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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 한인여성지도자들과 글로벌 협력 강화
-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대회에 참석한 해외 지도자들이 2일 경북도를 방문해 지역 발전과 국제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은 인천에서 열린 제23회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대회(KOWIN)(24.8.29.~ 8.31. 여성가족부 주관)에 참석하기 위해 국내에 입국한 해외 지도자로* 미국, 브라질 등의 정부·비정부 기관 리더들로 구성되어 있다. * 김미실 하워드 카운티 한국 예술 박물관장, 노명화 KOWIN DC회장, 김정수 세계한민족 여성재단 운영이사 등 방문단은 먼저 이 지사를 만나 경북 현안과 발전 전략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이어서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경북의 주요 문화유산 탐방과 함께 해외 거주 여성 지도자로서 해외에서의 경북 위상 강화를 위한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해외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리더들이 앞장서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내년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협력 증진으로 관광과 투자가 넘치는 경북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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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타악이 선사하는 흥과 멋의 무대 개최
-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타율打律’ 공연이 9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국악 타악기 중심의 공연으로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양금독주 ‘검은 사막’(작곡 윤은화)이다. 금속으로 만든 현을 채로 두드려 소리를 내는 타현(打絃) 악기 양금은 타악기와 현악기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독특한 국악기이다. 장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검은 사막’은 거세고 빠르게 휘몰아치는 주법 가운데 현을 때리는 음 하나하나가 뭉개지지 않고 뚜렷하게 찍혀서 들려오는 걸 느낄 수 있다. 양금주자 이현정의 화려한 기교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두 번째 곡은 ‘출강’이다. 북한의 작곡가 김용실이 흥남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만든 곡으로, 노동에서 오는 고단함과 그 반면의 보람, 삶의 활력을 표현한다. 술대로 현을 짚는 거문고의 현악기와 타악기의 양성적 특성을 감상하기 좋다. 둔탁하지만 묵직하고 꼿꼿한 백악지장(百樂之丈) 거문고의 매력이 곡에 가득 실려 있다. 세 번째 무대는 ‘태평소시나위와 최종실류 소고춤’이다. ‘최종실류 소고춤’은 남사당패의 연희 춤에 뿌리를 두고 있는 우리 민족의 미학의 춤, 타무(打舞)이다. 소고놀이의 독특한 춤사위와 가락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복원시킨 춤으로 경쾌하면서도 절도 있게 몰아치는 것이 특징이다. 사물놀이와 태평소 반주가 춤을 이끌어가며, 장단에 맞추어 무용수 류지연이 소고를 두드리는 가락에서 나오는 흥과 신명나는 몸짓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공연의 마지막은 ‘삼도설장고와 풍물가락’이다. 장고는 사물악기의 기본이면서 또한 사물 악기 중에서 유일하게 독주가 가능할 정도로 매우 강한 표현력을 지니고 있다. 삼도설장고는 다채로운 가락을 중심으로 다양한 북이 만나 보다 격정적이면서도 섬세하고 고차원적인 북의 소리를 들려준다. 시립국악단 김경동, 공성재, 이승엽, 정요섭 단원이 맡아 화려한 장고와 풍물가락의 멋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해설이 있는 ‘화요국악무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오후 7시 30분 공연이며, 입장료는 1천 원이다. 문의는 대구시립예술단 (053-430-7655), 예매는 인터파크(tickets.interpark.com/1544-1555)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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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타악이 선사하는 흥과 멋의 무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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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약령몰,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추석 특별 할인행사 개최
-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개최되는 ‘2024년 9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의료관광 전시판매장(중구 남성로 25, 1층)과 대구 약령몰(www.dghanbang.com)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환 제품, 발모에 도움을 주는 복합 한방차 등 총 127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한 의료관광 전시판매장에서는 모든 제품을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무료배송하며, 대구 약령몰에서는 신규회원에게 중복 적용이 가능한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 약령몰 고객센터(☎8 053-254-1951)에 문의하면 된다. 권건 대구광역시 의료산업과장은 “이번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통해 대구 약령시의 우수한 한방 특화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여 사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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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식품산업전, 성황리에 폐막
- 지난 8월 28일(수)부터 8월 31일(토)까지 4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4)이 눈에 띄는 수출 계약성과을 거두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대구광역시의 수출을 통한 식품산업 육성 기조에 맞춘 전시회 준비로 역대 가장 많은 230개사 442부스 규모로 개최돼 다양한 식품관련 제품의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으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전시회라는 평가 속에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구시는 대구 식품산업전을 통한 식품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9개국 52개사 60명의 해외 바이어 초청과 국내 19개사 유통MD를 초청해 내실있는 B2B 상담회를 진행했다. 워크인(walk-in) 방식의 상담회를 운영하는 다른 지역 박람회와 달리 대구 식품전은 별도의 상담장을 조성하고 바이어와 기업이 원하는 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적합한 기업과 바이어를 서로 연결해 준 덕분에 참가 기업의 만족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8월 28일(수)과 29일(목)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185.8% 늘어난 4,497만 불로 집계돼 향후 수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참고로 식품전 기간 국내외 바이어 총 상담액은 전년 대비 69.5% 늘어난 1,197억 원으로 집계됐다. ※ 2023년 국내외 바이어 총 상담액 : 706억 원 삼첩분식으로 유명한 ㈜씨지에프는 “KINTEX, COEX 등의 수도권 유명 전시회를 다녀봤지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의 바이어가 가장 퀄리티가 우수하고 상담회 운영도 가장 깔끔했다”고 말했다. 올해 대구 식품전에 처음 참가한 김치 수출기업인 ㈜감미 역시 “대구 식품전 바이어와 미팅이 너무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대구 식품관련 사업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레토르트 멸균 전문 기업인 ㈜경한은 전시회 현장에서 1억 8천만 원 상당의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열성형 포장기계 전문 기업인 ㈜코마스는 3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대한 참가 기업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상당히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수도권 전시회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대구 국제식품산업전이 식품 전문 전시회로 제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식품전시회를 수도권과 버금가는 전시회로 만드는 것이 대구시의 목표이고, 대구에서 많은 식품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대구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K-FOOD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K-FOOD가 알려지는 방법은 수출이며, 지역기업들이 더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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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식품산업전,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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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화재 등 사건·사고 없는 추석 연휴 대비에 총력!’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9월 2일(월)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 성서산단과 같은 노후산단 등에서 전기 누전 등으로 화재발생이 우려된다”며 “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한 전 실국에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여 사건·사고가 없는 평안한 연휴기간이 되도록 사전점검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기획조정실의 ‘국세 세수결손에 따른 하반기 재정운용 대책’ 보고 후, “2년 연속 대규모 국세 결손에 따라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마른 수건을 짜내는 단계를 넘어서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해 하반기 재정 충격에 대응하고 내년도에도 지방채 발행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올해 퀴어축제도 집시법 제12조에 따른 집회 제한구역에서 도로를 차단하고 개최한다면 위법이다”며 “위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청과 협의해서 미리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공항건설단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추진상황’ 보고 후, “K-2 후적지 규제 프리존 지정안을 TK신공항특별법 추가 개정안에 포함하여 즉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도시주택국의 ‘추석연휴 대비 도시주택분야 종합대책 추진’ 보고 후, “명절만 되면 불법 정치 광고물이 난립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법 정치 광고물에 대해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바로바로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전임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지사가 논의했던 행정통합은 대구경북특별자치도 안에 대구특례시를 두는 안이었고, 지금 논의되고 있는 안은 시대흐름을 역행하는 도 행정체계를 대구경북특별시로 집행기관화하여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으로 지방소멸을 막자는 것이다”며 강조했다. “행정통합 시한인 8월 말을 넘겨 장기과제로 전환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 20년 후가 되면 절반 이상이 소멸하게 될 수 있으므로 새로운 행정체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실국 간부들과 전 직원들은 통합의 진정한 본질을 숙지하여 대내외에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시의회의 도움으로 신청사 건립 재원을 상당수 확보했으니 신청사 건립 TF를 구성·추진하라고 지시했다”며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도시주택국과 협조해서 TF 구성을 조속히 완료해 11월 정례회 때 설계비 예산을 의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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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화재 등 사건·사고 없는 추석 연휴 대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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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의 대구춘추 153]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ᆢ
- 이경국 칼럼니스트 가을을 대표하는 곤충은 고추잠자리와 귀뚜라미일 것이다. 귀뚜라미를 본지 오래 되었다. 우는 소리를 들은 지도 좀 된듯 싶다. 매미의 간절한 절규의 울음소리가 그치면 귀뚜라미 세상이다. 낮에는 고추잠자리의 공중 유희가 펼쳐지고 밤에는 귀뚜라미가 지붕아래 처막에서 울거나 아니면 부뚜막에서 울어댄다. 수컷의 소리이다. '귀뚤귀뚤'로 들리다가 '또르르 또르르'로 들리기도 하니 표음문자가 대단한 한글의 위력을 느끼게 한다. 의성어와 의태어는 한글이 세계의 모든 언어가운데 최고일 것이다. 귀뚜라미는 이름자체가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 몇 년전에는 용하게도 방으로 들어 왔었는데 요즘은 잘 보이질 않는다. 어쩌다가 마당에서는 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귀뚜라미는 역시 시골에서 우는 소리를 들어야 정겹고 어울린다. 짝을 부르는 소리가 애절하게 들리기 때문이다. 곤충은 제 철에 임을 만나지 못하면 한 철을 독신으로 보내다가 그만 죽어 버린다. 대표적인 곤충이 수컷 매미이다. 여치, 매미, 귀뚜라미도 제철에 태어나서 목청을 다하여 울다가 생을 마친다. 대를 이을 수 있도록 암컷을 만나 교미를 하면 짧은 대장정의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그 새끼들이 다음 해에 본성에 의하여 또 울다가 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귀뚜라미는 흑갈색이다. 가을밤을 대표하는 곤충임이 틀림이 없다. 인간의 심성이 자꾸만 독해지니 자연도 따라서 순함을 잃게 된다. 이제는 제비도 오지를 않고 고추잠자리는 개체수가 적어서 보호곤충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 <가을밤 외로운밤 벌레우는 밤>이 좋은데 그 벌레인 귀뚜라미가 침묵을 하는지 요즘 도통 전처럼 보이질 않는다. 가을은 뭐니뭐니 해도 필자는 '서글픈 계절'이란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다. 귀뚜라미는 시골의 초가집 문지방 아래에서 울어야 제격이다. 귀뚜라미가 울면 남자는 우수에 젖는다. 시집간 또레의 갑순이 생각이 난다. 남의 아내 되어 자식낳고 살아 가지만 귀뚜라미 울어대는 가을밤에는 그녀도 소싯적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문밖 하늘 휘영청 가을달이 유난히 밝은 밤엔 도회로 나간 열 아홉살 순이가 몹시 그립던 소시절이 있었다. 도회에서는 귀뚜라미 울음소리는 사라져 버렸지만 귀뚜라미 보일러는 요란하게 움직이는 세상이다. 공중곡예의 명수인 제비를 보지 못하니 흥부와 놀부의 박을 타는 전설같은 얘기도 사라져 버렸다. 맑은 가을하늘엔 고추잠자리가 무리를 지어 비행하는 모습이 좋았는데 지금은 볼 수 없으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 초등학교 때는 여름방학이면 곤충채집 숙제가 있었다. 채집통에 장수잠자리, 방아개비 그리고 암컷 매미를 잡아서 진열하면 참으로 보기에도 좋았다. 매케한 냄새를 잊지 못하고 있는데 철들어 생각해 보니 살아 있는 곤충을 함부로 죽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선진국에서는 곤충에게 먹이를 주면서 관찰하는데 우리나라는 잡아서 채집을 하였으니 수준이 그러했던 것이다. 주위에 사라져가는 것들이 많다. 안타깝지만 자연훼손의 주범은 인간이기에 도리가 없다.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듣기 귀해진 세상이다. :: 이경국 대구저널 칼럼니스트 :: 사) 박약회 운영위원(현) 사)한국생활문학회 이사(전) 진성이씨 서울화수회 사무국장(전) (주)동서증권 영업부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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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의 대구춘추 153]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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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몽골과 교류협력 지속할 것”
-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린 주몽골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한국주간행사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몽골 양국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몽골 문화부 장관, 울란바토르 시장, 몽골 외교부 아주국장 등 주요 인사들과 16개 공관 및 9개의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했다. 또 한인회를 비롯한 다양한 한·몽 단체들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울란바토르 시장의 환영사, 몽골 문화부 장관과 양금희 경제부지사의 축사, 김밥 커팅식을 포함한 개막식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국 국악과 몽골 전통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는 양국의 문화적 다채로움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 국악과와 대경대 태권도학과 공연팀의 사전공연이 더해져, 양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개막식 전에는 식전 공연팀과 경북 우수 상품관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양국의 경제·문화 교류가 지속해서 이어지길 당부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몽골은 오랜 역사적 유대와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몽골과의 협력과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주간행사는 2015년부터 한국과 몽골 간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양국의 미래 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8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와 교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경북도는 올해 영남대학교와 대경대학교를 비롯한 공연팀 30여 명과 경북 우수기업 14개 사 등을 파견해 주관 자치단체로서 전체적인 행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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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몽골과 교류협력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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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산업과 대학정책을 잇는 라이즈(RISE) 기업 설명회’ 개최
- 대구광역시는 대구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8월 30일(금) 오후 2시, 대구 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제1회 ‘지역산업과 대학정책을 잇는 대구 라이즈(RISE) 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는 2025년 교육부 대학지원 사업의 일부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역기업과 ‘대구시 라이즈 기본계획(2025~2029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산업과 대학정책을 잇는 대구 라이즈(RISE) 기업 설명회’를 기획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라이즈 기본계획 대학별 순회 설명회에 이은 지역기업과의 소통의 장으로, 대구의 5대 미래산업(미래모빌리티, 로봇, 의료헬스케어, 반도체, ABB) 분야 등 지역기업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성서, 동구 혁신도시, 현풍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총 4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8월 30일(금) 성서에서 열린 첫 설명회에서는 대구형 라이즈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통해 사업 전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라이즈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여 대구의 5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혁신 창출 방안에 관해 폭넓게 논의했다. 대구시는 기업인 설명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대구시 라이즈 기본계획’ 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대학과 지역 산업계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모은 최종 계획을 12월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라이즈 체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기업과의 협력과 소통이 필수”라며 “대구시, 대학, 지역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RISE를 통해 지역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성공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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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산업과 대학정책을 잇는 라이즈(RISE) 기업 설명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