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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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 추석 연휴 즐길만한 문화예술행사 추천!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우선, 대구 시각예술의 세계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미술관은 9월 10일(화)부터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외교류전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3일(화) 개관 이후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추석 연휴 온라인 입장권 대부분이 매진된 대구간송미술관 국보·보물전에도 대구를 찾는 많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음 해례본 등 귀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밖에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강정보 디아크 일원에서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전과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각각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추석 연휴 귀성객과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동대구역에서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주요 공연으로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9월 13일(금)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브루크너 초기 교향곡인 ‘0번’을 지역 최초 실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헝가리와 스페인의 전통 선율과 리듬이 느껴지는 이색적인 무대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대구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도 연휴 전후인 9월 14일(토)과 21일(토) 오후 7시에 신천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라헨앙상블의 기획공연과 빅밴드 볼케이노와 함께하는 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를 깊어지는 가을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연휴 이후 20일(금)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는 ‘2024 파워풀대구 가요제’는 전국 441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해 최종 선발된 13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으로, 양지은, 알리, 진성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있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이상화·서상돈 고택과 향촌문화관에서는 가마와 옛 의복 체험 포토존, 사방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하고, 대구관광 SNS 채널을 통해 ‘대구에 보름달이 떴다!’ 이벤트를 진행해 이월드, 동성로 스파크 자유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김으로써 그동안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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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대구미술관, 가정의 달 행사 ‘놀자, 뛰자, 웃자’
      대구미술관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입장, 참여 행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정의 달 이벤트 ‘놀자, 뛰자, 웃자’를 진행한다.   대구미술관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6일 양일간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아프리카 댄스 워크숍, 패브릭 포스터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놀자, 뛰자, 웃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놀자, 뛰자, 웃자’는 2018년부터 매해 실시하는 가정의 달 ESG 행사로 놀고, 뛰고, 더불어 함께 웃는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몸을 움직이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대구미술관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회화적 지도읽기’와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이야기하는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술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관람객이라면 ▲아프리카 댄스&워크숍(1일 2회, 오후 1시, 3시)과 ▲패브릭 포스터 체험(오후 1시 이후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200명)을 별도의 예약없이 즐길 수 있다.   아프리카 댄스와 워크숍을 선보일 쿨레칸은 2014년 아프리카 예술을 알리기 위해 현대무용가 엠마누엘 사누(Emmanuel Sanou)를 주축으로 결성한 팀이다.    춤과 예술을 통해 따뜻한 인간성과 공동체성이 현대사회에서 다시 살아나기를 희망하는 아프리카 전문 공연 단체다.   2023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데이, 광주건축비엔날레 광주폴리, 2018 평창 패럴림픽 컨퍼런스 개막식, 2017 전주세계소리축제, 창동 플랫폼 61, 2016 파주 헤리이 판 페스티벌, 대구국제무용제 등 다양한 공연 및 워크숍을 통해 작품창작, 문화예술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쿨레칸은 아프리카 공연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춤, 노래, 문화를 함께 배우고 흥겹게 어울릴 수 있는 워크숍도 마련해 어린이와 부모들의 스트레스를 통쾌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패브릭 포스터 체험은 대구의 첫 번째 제로웨이스트샵을 오픈한 더커먼 강민경 대표와 함께 환경, 인간, 동물, 지구 등 다정한 대상이 될 수 있는 존재들을 패브릭 위에 그려보고 이를 보자기, 스카프, 헤어 밴드 등 다양하게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다정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한다.    5일 오후 1시부터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일(화)에도 대구미술관 전시를 무료로 관람 할 수 있고, 사전 신청한 어린이 관람객이라면 ▲펀펀 키즈요가도 체험할 수 있다.    1일 2회 대상을 달리해 진행하는 키즈영어요가 프로그램은 아유르베다요가 강사인 메간(Megan) 등과 함께 한다.    오전 10시는 5~7세의 미취학 아동, 11시 30분에는 초등학생 각각 25팀(어린이 1명, 부모 1명이 1팀으로 구성)이 함께 한다.    키즈 요가는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한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행사 참여 후 인스타그램에 #놀자뛰자웃자 #어린이날 #대구미술관 등을 해시태그하고, 참여 사진을 공유하면, 이벤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대구미술관 노중기 관장은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미술관만의 특색있는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어린이날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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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전국 버스커, 동성로에 모인다! 청년이 모인다!
    대구광역시는 4월 19일(금)부터 11월 9일(토)까지 매주 목·금·토 오후 7시에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전개하며, 그 첫 공연이자 발대식을 4월 19일(금) 오후 7시에 개최한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했다.   지난해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하반기에 39회 실시했으나,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총 60회로 대폭 확대한다.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 1시간으로 구성되고, 이어서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버스킹이 본격 실시된다.   버스킹은 경연팀 50개 팀 중 3개 팀이 공연을 하며, 이들 경연팀은 연간 3회씩의 공연을 통해 심사를 거쳐 연말에 우수팀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팀은 시상금과 함께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경연팀은 지난 3월, 전국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 신청한 251팀 중 5:1의 경쟁률을 뚫고 50개 팀이 선정됐다.   경연팀 외에도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 30개 팀에도 ‘오픈캠퍼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들 대학동아리도 우수 3개 팀을 선정하며,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거의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가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이 모여드는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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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대구문화예술회관, 5월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공연 선보여
    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대구문예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구문예회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3편의 예매를 4월 2일(화)에 시작했다.    가정의 달 특집 공연으로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어린왕자(5.3~5)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5.7) ▲청춘의 십자로(5.17)가 있다.   2020년부터 어린이날 시즌에 맞춰 어린이 국악 뮤지컬을 선보여 온 대구문예회관은 작년에 첫 선을 보였던 <어린왕자>를 다시 한 번 각색해 올해 어린이날 무대에 올린다.    공연에는 작가 김세한, 작곡가 류자현, 연출/각색 추정화(EMK)가 함께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택쥐페리의 원작 <어린왕자>를 새롭게 보여준다.    공연은 5월 3일(금), 5월 4일(토), 5월 5일(일) 3일간 매일 14시에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낮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을 대상으로 한 브런치 콘서트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도 올해 다시 찾아온다.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국민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장르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은 5~7월 매월 1회씩, 총 3회 진행되며 5월 공연은 5월 7일(화) 14시에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만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또한 어버이날(5.8)과 스승의날(5.15)을 맞아 현존 최고(最古)의 무성영화인 <청춘의 십자로>가 변사상영으로 재탄생한다.    청춘의 십자로는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겪는 도시의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 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 등 복합 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옛것에 대한 향수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5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지며 전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아주시는 모든 가족 관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가정의 달 기념 특집 공연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양질의 콘텐츠를 펼치는 극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공연 3편은 대구문예회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8일 13:59분까지 티켓을 구매한 조기 예매자에게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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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대구시립예술단 이끌 새 얼굴 홍영상, 박혜산, 최석문 위촉
    대구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홍영상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예술단을 이끌어갈 새 인물로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홍영상, 교향악단 부지휘자 박혜산, 합창단 부지휘자 최석문을 위촉한다. 임기는 2024년 4월 1일을 시작으로 예술감독은 2년, 부지휘자는 1년이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대구시립예술단 운영 안정화를 위해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새 인물로 소년소녀합창단에는 홍영상 예술감독, 교향악단에는 박혜산 부지휘자를, 합창단에는 최석문 부지휘자를 위촉한다.   이들은 대구광역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제10조(위촉)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서류 및 면접심사, 동영상 및 실연심사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홍영상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은 경북대학교 음악학과와 영남대학교 음악교육전공 교육학 석사, 산토 토마스 대학교 합창지휘 음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학과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했으며 동래구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거쳐 TBC, 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음악, 지휘 활동에 전념해 왔다. 2021년에는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Best Conductor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혜산 교향악단 부지휘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과정을 통해 지휘자로 첫걸음을 시작해 괴팅엔 심포니 오케스트라, 노이에 브란덴부르크 필하모니, 게오르기쉬 잉골슈타트 캄머오케스트라 등 독일의 여러 단체에서 지휘 경험을 쌓았다.   귀국 후 KT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대전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여러 단체와 협연했다. 2023년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석문 합창단 부지휘자는 계명대학교 작곡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 오클라호마대학교 합창지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UWM Symphony Orchestra, 쉐퍼즈콰이어, 최훈차콰이어에서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계명대학교, 한세대학교 강사로도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2023년에는 강릉세계합창대회 무지카사크라부문 카테고리 위너 및 금상, 발리국제합창제 남성합창부문 챔피언 금메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제3회 합창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한 인재이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그동안 공석이던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과 교향악단, 합창단 부지휘자에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게 되어 대구시립예술단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게 품격 높은 음악을 많은 시민에게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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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대구시립예술단, 신천·동성로에서 " 토요시민 콘서트 " 펼친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시민밀착형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오는 3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를 펼친다.   대구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모든 예술단이 참가하는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 3월~7월,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28아트스퀘어·관광안내소 앞 등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첫 무대는 3월 23일(토) 오후 7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단 각 단원 15여 명이 연주자로 나선다. 시립교향악단은 신천 수변무대에서 ‘헨델의 미뉴에트’, ‘필모어의 라수스 트롬본’ 등 금관과 타악 앙상블의 화려하고 강렬한 사운드로 클래식 곡을 편곡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올 한해 시민들과 함께 할 ‘토요시민콘서트’의 힘찬 서막을 연다.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는 시립국악단의 국악 관현악과 국악 가요 무대로 꾸며진다.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을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국악 관현악곡 ‘화랑’과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의 대표곡 ‘Prince of Jeju’, 전통 음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신뱃놀이’ 등 시민에게 친숙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토요시민콘서트’는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친구들과 약속을 기다리는 신천과 동성로에서의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을 대표하는 시립예술단의 다채롭고 품격 있는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래식부터 국악, 무용, 연극 등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과 관심을 충족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 정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민들이 신천과 동성로에서 열리는 시립예술단의 토요 상설공연을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도심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더욱 사랑받는 시립예술단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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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 선발 오디션 개최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가 2024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하고, 1월 28일(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란 유럽식 전문 성악가 트레이닝 센터로, 오페라 극장과 연계하여 젊은 성악가를 양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신인 성악가들의 역량 강화 및 무대경험 제공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이자 유럽 유수의 극장이라면 필수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극장 주도형으로 특화 운영하고 있는 곳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일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는 오페라 제작극장의 특수성을 살려 오페라 전문성악가를 육성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핵심 사업으로, 역량 있는 신진 성악가들이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인큐베이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 전문가들의 코칭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 예술가들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소속 성악가 다섯 명을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시즌오페라 <라 보엠>의 주·조역으로 파견해 최상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독일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오펀스튜디오에서 활동할 수 있는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젊은 성악가들에게 극장과 연계한 다양한 무대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의 기회를 주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들에게 오페라 스코어 리딩, 연기, 오페라코치 수업 등 연간 70여 회에 달하는 오페라 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오페라 출연 및 극장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극장 진출 등 안정된 조건 속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강생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월 100만 원의 연습비를 지원받게 되며, 기획 오페라에 출연하게 될 경우 추가적인 출연료 또한 지급받을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35세(1989년 2월 7일 이후 출생) 미만의 성악전공자(졸업예정자 포함)라면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오디션 참가자 모집은 1월 28일 일요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1차 오디션의 경우 지원자가 제출한 영상을 통해 선발하며, 1차 오디션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오디션(실연 및 심층 인터뷰)을 실시한다.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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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9
  • 대구콘서트하우스 2024년 라인업 발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이하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024년 주요 사업계획과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믿고 듣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국내, 지역 예술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2024 시즌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국내외 클래식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무대 진출 등의 도약으로 향하는 새로운 진일보를 이뤄낼 예정이다.     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4년 명연주시리즈는 양인모 &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3.9)의 공연으로 신호탄을 쏜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서 젊은 거장의 길을 걷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세계 최고의 현악 사운드를 추구하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고전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최고의 현악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를 하나의 악기 소리로 오롯이 가득 채우는 솔리스트의 명품 리사이틀도 대거 포진해 있다.    범접할 수 없는 화려한 테크닉의 21세기 최고의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4.7), 2017 루빈스타인 콩쿠르와 2023 부소니 콩쿠르 우승까지 거머쥐며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5.30), 건반 위 불꽃처럼 피어나는 찬란한 음악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임윤찬(6.12), 설명이 필요 없는 전설 속 세계 최고의 여류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9.27)의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또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심오한 음악세계와 깊이가 빚어낸 클래식 아티스트의 ‘현재’를 집중해 보는 클래식 토크쇼인 아티스트 나우(Artist NOW) 시리즈(9회), 월 2회 지역 예술인의 예술혼을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온(Classic ON) 시리즈(18회)도 2024년을 알차게 채울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는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적극적 교류를 통해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우수 단원을 해외 무대로 진출시키고, 슈박스 시리즈를 통해 국내 클래식 공연장들과의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공연예술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를 타 도시로 확장시키는 등 국내외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의 상호 교류를 통한 문화협력 기회를 확장시키는 새로운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프리랜서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마련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예술인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창단하고 운영한 WOS 비르투오소 챔버를 2024년에 재탄생시켜 지역의 기량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국내외 공연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2월 6, 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661-2431)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뜻깊은 재개관 10주년을 지나온 2024년은 세계와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내외 우수 공연장 및 단체와의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맞이하려고 한다”며, “늘 그랬듯 최고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새로운 발걸음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연을 준비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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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본고장 이탈리아 진출!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가 자체 제작 오페라 <투란도트>로 세계 오페라의 중심지 이탈리아에 진출한다.    바로 2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 무대에, 게다가 극장의 2023/24시즌의 첫 작품으로 오르게 된 것이다.    일반적인 국내 예술단체의 해외 공연이 공연장을 빌리는 대관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고려하면, 유럽 극장으로부터 시즌 참가작으로 공식 초청 및 공연료를 전액 지원받아 공연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성과다.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 Teatro Comunale di Ferrara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 페라라 시에 위치하였으며, 1798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극장이다.    객석 규모는 990석으로 전통적인 이탈리아 극장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완공된 그해 9월 연극 공연으로 초연되었다.    작품으로는 1812년 3월 로시니의 오페라 <바벨론의 사이러스 Ciro in Babilonia>가 초연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 Claudio Abbado(1933-2014)가 생전에 이 극장에서 여러 작품들을 지휘한 적이 있는데, 그가 죽고 난 뒤 그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클라우디오 아바도 시립극장'이라고도 불린다.    현재는 오페라, 발레,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이번 페라라시립극장 진출은 2021년 두 극장 간의 공연 교류협약을 통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2022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오페라로 페라라시립극장이 제작한 <돈 조반니>를 초청 및 합작하며 시작되었다.    이번 <투란도트> 공연 역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무대와 의상, 직접 캐스팅한 주조역들이 이탈리아에 그대로 진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현지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함께 공연을 꾸미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제작한 오페라로 이탈리아 극장의 공식 시즌작품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2015년 살레르노 베르디극장에 진출한 <세비야의 이발사> 이후 8년 만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투란도트> 공연을 위해 최고의 출연진과 제작진들로 팀을 구성하였다.    오페라·창작극·콘서트·무용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민정이 연출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청교도>, <토스카>, <나비부인>등 오페라들을 지휘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한 이탈리아 출신의 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가 지휘를 맡았으며, 투란도트 역에 소프라노 릴라 리, 칼라프 역에 테너 윤병길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1월 24일(금) 저녁8시, 26일(일) 오후5시에 이루어지며, 현재 절찬리에 예매 중이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오페라의 발원지이자 심장부인 이탈리아 무대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오페라를 공연하게 된 것은 한국 오페라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번 이탈리아 공연에 이어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독일 만하임 등 잇따른 유럽 무대 진출로 대구산(産) 오페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의 마르첼로 콜비노 Marcello Corvino 예술감독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투란도트>를 극장의 2023/24시즌 첫 작품으로 올린 이유에 대해 “첫 번째는 <투란도트>가 동양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오페라 역사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장대한 작품 중 하나인 <투란도트>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진 높은 테크닉과 예술적 수준으로 훌륭하게 표현해 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서 공연하는 <투란도트>에 이어, 2024년에는 루마니아 부큐레슈티국립극장, 2025년에는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페스티벌, 2026년에는 독일 만하임국립오페라극장 등 유럽 극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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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기획전 폐막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이 자체 기획한 2023년 특별기획전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2023.6.9.~11.5.)이 11월 5일(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지역 독립운동사 돋보기 전시로,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항일 독립운동을 했던 광복회(光復會)를 재조명했다. 광복회 선행조직, 결성부터 와해 그리고 그 이후 독립투쟁이 계승․발전되는 과정을 당시 사진과 문서·지도·신문자료 등을 통해 전시했다.   광복회가 1915년 8월 25일 달성공원에서 결성되었으며, 광복회 본부로 사용된 상덕태상회가 당시 대구경찰서 앞에 있었다는 점 등 독립운동사의 많은 부분이 시민들에게 의미있게 다가갔다. 광복회는 대한광복회라고 불려지기도 하지만, 설립 당시 명칭은 광복회가 맞다.   또한 전시를 통해 ‘열린 도시, 대구’라는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켰으며, 한국독립운동사에서 대구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렸다.   전시실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 이어져, 8월 15일 광복절에 누적 관람객 1만명, 개천절인 10월 3일에 2만명을 돌파했으며, 최종 27,362명이 관람했다. 전시·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도록을 발간하여 관내 도서관·박물관과 전국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   전시 기간 동안 특별기획전 연계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호응을 얻었다. 8월 11일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순국일에 맞추어 달성공원에서 대구감옥 터에 이르기까지 주요 현장을 찾는 답사를 진행했다. 8월 25일에는 광복회 결성일을 기념하여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공연과 소설 덕혜옹주 저자인 권비영 소설가 특강, 특별전 해설 등을 진행했다.   9월 4일 ‘대구권총사건’일에 맞추어 대구권총사건 주요 현장을 답사행했다. 10월 21일과 28일에는 ‘나는 광복회원, 비밀작전을 수행하라’ 어린이 체험학습을 2회 개최했다. 답사·특강·체험학습 등 연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구근대역사관을 비롯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등 대구시 3개 공립 등록박물관의 관장직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광복회와 ‘열린 도시’ 대구를 알리려는 이번 기획전시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역사 문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시민과 소통하고자 하니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새롭게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경상감영·대구읍성과 그 변화를 주제로 연령별로 맞춤형으로 특강·답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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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 전시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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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 추석 연휴 즐길만한 문화예술행사 추천!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우선, 대구 시각예술의 세계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미술관은 9월 10일(화)부터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외교류전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3일(화) 개관 이후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추석 연휴 온라인 입장권 대부분이 매진된 대구간송미술관 국보·보물전에도 대구를 찾는 많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음 해례본 등 귀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밖에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강정보 디아크 일원에서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전과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각각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추석 연휴 귀성객과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동대구역에서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주요 공연으로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9월 13일(금)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브루크너 초기 교향곡인 ‘0번’을 지역 최초 실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헝가리와 스페인의 전통 선율과 리듬이 느껴지는 이색적인 무대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대구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도 연휴 전후인 9월 14일(토)과 21일(토) 오후 7시에 신천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라헨앙상블의 기획공연과 빅밴드 볼케이노와 함께하는 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를 깊어지는 가을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연휴 이후 20일(금)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는 ‘2024 파워풀대구 가요제’는 전국 441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해 최종 선발된 13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으로, 양지은, 알리, 진성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있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이상화·서상돈 고택과 향촌문화관에서는 가마와 옛 의복 체험 포토존, 사방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하고, 대구관광 SNS 채널을 통해 ‘대구에 보름달이 떴다!’ 이벤트를 진행해 이월드, 동성로 스파크 자유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김으로써 그동안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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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타악이 선사하는 흥과 멋의 무대 개최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타율打律’ 공연이 9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국악 타악기 중심의 공연으로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양금독주 ‘검은 사막’(작곡 윤은화)이다. 금속으로 만든 현을 채로 두드려 소리를 내는 타현(打絃) 악기 양금은 타악기와 현악기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독특한 국악기이다.   장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검은 사막’은 거세고 빠르게 휘몰아치는 주법 가운데 현을 때리는 음 하나하나가 뭉개지지 않고 뚜렷하게 찍혀서 들려오는 걸 느낄 수 있다. 양금주자 이현정의 화려한 기교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두 번째 곡은 ‘출강’이다. 북한의 작곡가 김용실이 흥남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만든 곡으로, 노동에서 오는 고단함과 그 반면의 보람, 삶의 활력을 표현한다.   술대로 현을 짚는 거문고의 현악기와 타악기의 양성적 특성을 감상하기 좋다. 둔탁하지만 묵직하고 꼿꼿한 백악지장(百樂之丈) 거문고의 매력이 곡에 가득 실려 있다.   세 번째 무대는 ‘태평소시나위와 최종실류 소고춤’이다. ‘최종실류 소고춤’은 남사당패의 연희 춤에 뿌리를 두고 있는 우리 민족의 미학의 춤, 타무(打舞)이다.   소고놀이의 독특한 춤사위와 가락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복원시킨 춤으로 경쾌하면서도 절도 있게 몰아치는 것이 특징이다. 사물놀이와 태평소 반주가 춤을 이끌어가며, 장단에 맞추어 무용수 류지연이 소고를 두드리는 가락에서 나오는 흥과 신명나는 몸짓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공연의 마지막은 ‘삼도설장고와 풍물가락’이다. 장고는 사물악기의 기본이면서 또한 사물 악기 중에서 유일하게 독주가 가능할 정도로 매우 강한 표현력을 지니고 있다.   삼도설장고는 다채로운 가락을 중심으로 다양한 북이 만나 보다 격정적이면서도 섬세하고 고차원적인 북의 소리를 들려준다. 시립국악단 김경동, 공성재, 이승엽, 정요섭 단원이 맡아 화려한 장고와 풍물가락의 멋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해설이 있는 ‘화요국악무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오후 7시 30분 공연이며, 입장료는 1천 원이다. 문의는 대구시립예술단 (053-430-7655), 예매는 인터파크(tickets.interpark.com/1544-1555)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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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 전시
    2024-09-02
  • 대구시향, 브루크너 교향 곡 ‘0번’ 으로 탄생 200주년 기념
    위대한 작곡가도 서툴렀던 처음은 있다.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화성법과 대위법의 대가, 안톤 브루크너(1824. 9. 4 ~ 1896. 10. 11)도 예외가 아니다.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오는 9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릴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 기념 ‘제508회 정기연주회’에서 그동안 실연으로 듣기 어려웠던 브루크너의 초기 교향곡인 d단조 일명 ‘0번’을 연주하며 그의 시작을 조명해 본다.   이 외에도 헝가리 작곡가 코다이의 ‘갈란타 춤곡’, 메조소프라노 백민아와 함께하는 스페인 작곡가 파야의 발레 모음곡 ‘사랑은 마술사’를 통해 각 나라의 민속 선율이 흐르는 신선한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안톤 브루크너는 19세기 후반 말러, 시벨리우스와 함께 교향곡 발전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오스트리아 린츠 근교의 안스펠덴에서 교사 겸 오르가니스트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신앙심이 깊은 집안에서 성장하며 종교음악으로 음악을 처음 접했고, ‘장엄 미사곡’(1854)과 같은 작품을 발표하면서 당대 저명한 음악 이론가 지몬 제히터의 제자가 됐다.   1861년, 37세까지 제히터의 문하에 있던 브루크너는 마흔을 바라볼 무렵에야 처음으로 교향곡 작곡을 시도했다. 그는 f단조의 ‘습작’ 교향곡(1863)과 d단조의 교향곡 ‘0번’을 포함해 미완성으로 끝난 “교향곡 제9번”까지 총 11개의 교향곡을 남겼다.   이 가운데 이번 공연에서 만나볼 교향곡 d단조 ‘0번’은 작곡가 스스로 ‘단순한 시험 작품일 뿐 아무 가치가 없음’이라고 악보 표지에 써뒀을 정도로 세상에 내놓길 꺼렸으나 브루크너의 초기 교향곡으로서 갖는 가치는 충분하다.   교향곡 d단조는 후대에 ‘0번’이라 부르게 됐지만, 사실 교향곡 제1번 작곡 이후 완성됐다. 창작의 계기가 되었던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의 영향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총 4악장 중 베토벤의 영향은 특히 1악장과 4악장에서 두드러진다.   끝을 향해 점차 고조되는 에너지, 일정 음형이 같은 음높이로 반복 연주되는 진행 등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을 떠올리게 하며 브루크너의 이전 교향곡과 차이를 보인다.   브루크너는 1864년 상당 부분 완성된 초고를 1869년 대폭 수정하여 완결되자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초연을 맡기기 위해 수석 지휘자 오토 데소프를 찾아갔다.   이 악보를 본 데소프는 “1악장의 주제 선율은 어디 있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후 브루크너는 악보를 깊이 묻어두었다고 한다. 그가 죽기 1년 전, 청년 시절 작곡한 작품을 정리하던 중 발견되어 뒤늦게 ‘0번’이란 별칭을 얻었고, 결국 브루크너 생전에 연주되지 못한 채 1924년 오스트리아 클로스터노이부르크와 빈에서 처음 연주됐다.   한편, 이날 공연은 코다이의 ‘갈란타 춤곡’으로 시작한다. 헝가리 민속 음악을 집대성한 코다이는 1933년 부다페스트필하모닉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작을 위촉받고 어린 시절 살았던 헝가리 동북부 마을 갈란타 지역의 노래와 춤을 떠올렸다.   작곡에는 1800년 빈에서 출판된 헝가리 집시 춤곡 모음을 참고했으며, 여기에는 갈란타의 몇몇 집시들에 의해 작곡된 춤곡도 포함돼 있었다. 이 중 다섯 곡을 골라 단악장으로 편곡해 1933년 10월 부다페스트에서 도흐나니의 지휘로 초연됐다.   ‘갈란타 춤곡’은 낭만적인 스타일로, 1930년대 작곡된 다른 음악에 비해 비교적 직설적이면서 화음도 덜 복잡하다. 민속 춤곡답게 생동감 있는 리듬과 민족의 정서가 녹아 있는 선율이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느린 부분과 빠른 부분이 대비를 이루는 18세기 후반 헝가리 신병 모집 연회에서 추던 민속 춤곡인 ‘베르분코시(Verbunkos)’를 바탕으로 했다.   이어서 풍부한 성량과 따듯한 음색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메조소프라노 백민아와 파야의 발레 모음곡 ‘사랑은 마술사’를 선보인다. ‘삼각모자’로 유명한 파야 역시 스페인의 민속적인 선율과 리듬 등을 작품에 가득 담았다.   파야는 파리에서 7년간 머물며 드뷔시, 라벨, 뒤카 등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의 영향을 받아 ‘7개의 스페인 민요’(1914), ‘스페인 정원의 밤’(1916) 등을 작곡했고, 제1차 세계대전 발발과 함께 1914년 마드리드로 돌아와 처음 완성한 곡이 바로 ‘사랑은 마술사’이다.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집시 출신 무용가 파스토라 임페리오의 의뢰로 작곡된 이 작품은 안달루시아 전설을 바탕으로 그레고리오 마르티네스 시에라와 그의 아내 마리아 레하라가 대본을 구성했다. 질투심 강한 남편이 죽고 이 유령에 시달리는 아름다운 미망인이 집시 아가씨의 도움으로 망령을 물리치고 새로운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1915년 임페리오 주연으로 1막 2장의 발레가 초연되었는데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평은 좋아서 파야는 원곡의 소규모 앙상블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확대해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가진 발레 모음곡으로 완성했다.   ‘서곡과 정경’, ‘동굴에서’, ‘유령’, ‘공포의 춤’ 등 13개의 짧은 곡으로 이뤄져 있다. 몇 곡씩 묶어 크게 6부분으로 나뉘고, 곡 중 ‘불의 춤’이 가장 유명하다. 특히 원작의 대사를 없앤 대신 메조소프라노의 짧은 노래가 몇 차례 등장한다.   메조소프라노 백민아는 계명대 성악과,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성악과 및 동 음악원 합창(전문) 과정을 졸업하고, 로마 음악 예술 아카데미, 로마 아레나 국제 음악 아카데미에서 각각 성악 3년 과정(디플로마)을 이수하는 등 음악의 지평을 넓혀 나갔다.   이탈리아 라벨로, 줄리오 네리 등 다수의 국제성악콩쿠르에 입상한 그녀는 바를레타 국제음악콩쿠르 1위, 바르셀로나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입상, 미라벤 이 마그란스 국제성악콩쿠르 3위 등을 수상했다. 국내외에서 오페라 주·조역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대구시향, 청주시향, 충북도향 등의 오케스트라와 대구, 창원, 경주, 구미 등의 시립합창단과 협연했다.   연주를 앞두고 백진현 상임지휘자는 “대구시향은 지난 11월 브루크너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 데 이어 9월 4일 그의 20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그다음 작품인 교향곡 ‘0번’을 준비했다. 브루크너의 교향곡은 주로 4번, 5번, 6번, 7번 등이 자주 연주되는 데 그간 ‘0번’은 관객이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비록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는 중후기 교향곡보다 아쉬운 점이 많지만, 이후의 대작을 예고하는 브루크너의 다양한 시도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작품이다”고 선곡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헝가리와 스페인의 전통 선율과 리듬이 물씬 느껴지는 이색적인 무대로 새로운 감동을 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구시향 ‘제508회 정기연주회’는 일반 R석 3만 원, S석 1만 6천 원, H석 1만 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1661-2431)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모든 할인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반드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향은 광주예술의전당 초청 ‘GAC 특별기획 달빛동맹 시리즈Ⅰ’로 오는 9월 24일(화)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s 브루크너‘라는 제목 아래 이날 연주한 레퍼토리로 광주에서 한 번 더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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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0
  • 대구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Glocal)’ 교향악 축제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세계적인 명문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대구 대표 축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10월 10일(목)부터 11월 27일(수)까지 약 50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명지휘자들의 지휘와 악기 연주를 함께 볼 수 있는 무대들이 마련되며,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초청한 명문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공연 티켓은 오는 8월 30일(금) 오후 2시에 오픈된다.   매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단과 협연자들의 공연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2024년 10월 다시 찾아온다.   올해 축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정명훈,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기돈 크레머 등 저명한 지휘자들이 지휘뿐만 아니라 같은 무대에서 연주자로서의 면모도 펼친다는 점이다.   또한 각 지역 작곡가들의 특색 있는 창작곡을 선보이는 공연에 대구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DCH 비르투오소 챔버(대구콘서트하우스 자체 제작 스트링 챔버) 등이 함께한다.   이번 축제는 특히 예년과 다르게 대구시립국악단, 라이브러리컴퍼니 등 타 장르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관객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A Maestro & The Soloist 올해 공식 포스터의 주된 요소는 ‘대칭’이다.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영문 알파벳 ‘W’와 축제의 영문 명칭인 ‘2024 WORLD ORCHESTRA FESTIVAL’이 파란색과 초록색 면으로 나뉘어 대칭을 이루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안점인 지휘자이자 연주자로서의 면모를 모두 보여주는 명지휘자들의 무대를 표현하기 위함이다.   개막 공연인 ‘정명훈&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에서 정명훈은 피아니스트로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488’를, 지휘자로서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2번, Op.64’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아폴론 앙상블, 기돈 크레머&크레메라타 발티카 공연에서도 연주자로서의 지휘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명’의 명지휘자(마에스트로)가 독주자(솔리스트)가 되는 무대는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기에 2024년의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초청한 세계 명문 오케스트라와 연주자 기돈 크레머&크레메라타 발티카와 알렉산더 리브라이히&신포니아 바르소비아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초청해 마련됐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기획사를 통하지 않고 공연을 유치해 예산을 절감했고, 초청 과정에서 국내외 연주자들이 예술로 교류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이를 발판으로 DCH 비르투오소 챔버,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대구시립예술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 연주자들이 향후 해외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교류와 저변 확대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지역 작곡가의 창작곡 연주로 지역 예술 분야 발전 및 관객 개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비롯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자체 제작 스트링 챔버인 ‘DCH 비르투오소 챔버’와 전통음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시립국악단은 각자의 지역 내 작곡가의 창작곡을 연주한다.   이를 통해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각 지역별 신진 작곡가를 발굴·육성하고자 하며, 전통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잇고 국악, 영화음악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좀 더 다양한 관객층이 즐기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   오는 8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모든 공연의 티켓이 오픈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화 예매처는 1661-2431이며, 공연에 관한 기타 문의사항은 ☎053-430-7700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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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3
  • 대구오페라하우스 시즌 기획, 국립발레단 전막공연 "돈키호테"
    ‘2024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사업’에 선정된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가 다가오는 8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8월 31일(토) 오후 3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스페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모티프로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초연한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는 오랜 기간 전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유쾌한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대구오페라하우스 시즌 기획, 전막공연 ‘돈키호테’는 고전 원작에 국립발레단 솔리스트이자 안무가인 송정빈의 예술적 상상력이 더해져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원작이 가진 작품성과 매력은 유지하되 과감한 재해석을 더했고, 클래식 발레와 현대 발레로 적절히 중심을 잡으며 안무를 재구성했다.   특히 원작에 없는 ‘젊은 돈키호테’가 등장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꿈과 낭만을 찾아 떠나는 작품 속 이야기에 관객을 몰입하게 한다.   국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이재우를 비롯해 솔리스트 조연재, 변성완 등 국립발레단의 실력 있는 무용수들이 출연하며 최고의 테크닉을 담은 춤으로 무대를 채운다.   키트리의 ‘캐스터네츠 솔로 바리에이션’과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그랑 파드되’ 등 오리지널 안무의 감동 위에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현대적 연출이 더해지며 국립발레단만의 고유한 레퍼토리로 재탄생한 ‘돈키호테’를 만날 수 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오페라와 가장 가까운 예술 장르인 ‘발레’를 시즌 기획공연으로 선보이며 대구오페라하우스만의 풍부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많은 관객들이 오셔서 꿈과 낭만을 찾아 떠나는 ‘돈키호테’의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에서 예매하거나 전화(1661-5946)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6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 B석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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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1
  • 대구시립무용단 기획 ‘2024 NDD(New Daegu Dance)’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최문석)의 기획공연 ‘2024 NDD(New Daegu Dance, 뉴 대구 댄스)’가 오는 9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7일(토) 오후 5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2024 NDD’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자들과의 협력 작업으로 실험적인 안무 방식과 무대를 통해 시립무용단만의 중소형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활동 무대를 넓혀가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첫해를 맞이하는 올해는 류장현, 권효연, 정철인 안무자의 작품이 대구시립무용단 무용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먼저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류장현 안무자의 ‘뫄뫄’이다. 류장현은 특유의 자유로운 표현력으로 평범한 일상을 창의적이고 신선한 몸짓으로 재탄생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특유의 개성과 실험적인 무대로 활동 중인 현대 무용가이다.   그가 ‘2024 NDD’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은 ‘뫄뫄’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無我)는 만물에는 고정 불변하는 실체로서의 나는 없다는 뜻으로, 작품 ‘뫄뫄’(無我無我)는 춤이라는 능동적 발화를 통해 자신을 버리고 비로소 자신을 더 잘 마주할 수 있다는 역설을 그리고 있다. 보이는 것은 없지만 매 순간 변화하고 있는 우주처럼 춤은 몸의 자연스러운 변신행위이다.   즉 변화가 우주의 자연스러운 운동이라면, 춤은 몸의 자연스러운 변신인 것이다. ‘뫄뫄’는 그 변화무쌍함을 몸을 통해 드러내는 작업에 집중한다. 대구시립무용단을 대표하는 무용수 김분선, 김혜림, 임현준, 김초슬 등 13명의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두 번째 작품은 대구에서 활동 중인 안무자 권효원의 ‘다소 과장된 방문-객’이다. 작품은 ‘무대에서는 꼭 사실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전제에서 시작된다.   무용수들은 무대에 방문해서 어디서부터 거짓으로 바뀐 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한다. “진짜라고 믿으면 진짜가 되는 것 같아요” 사실보다는 어떻게 기억하고 싶은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권효원은 일상에서 획득된 사유와 이미지들을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발화하는 창작 작업을 주로 하는 안무자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본인의 익숙한 태도와 상태를 멀리 두고, 새로워서 어색한 상태에서 작품을 시작하는 시도를 선보인다.   무용수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리서치하고 고민한 흔적들을 작품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정은, 김인회, 김홍영, 오찬명, 김가영이 출연한다.   ‘2024 NDD’의 마지막 작품은 젊은 안무자 정철인의 ‘당신의 징후’ 다.   안무자 정철인은 신체성을 중심으로 밀도 높은 움직임을 감각적으로 조합하는 안무가로 평가받는 젊은 무용가이다. 작품은 인간의 치유되지 않는 감정을 관찰한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 표현 수단인 감정을 쉽게 표출하지 못하는 사회구조에서 벗어나 무대를 통해 우리만의 감정 출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공허와 우울의 감정을 유쾌하게 즐겨보는 것, 그리고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는 것이 이번 작품의 핵심 의도이다. 박종수, 사미 시미라에 등 7명의 남자무용수들이 출연한다.   대구시립무용단은 ‘NDD(New Daegu Dance, 뉴 대구 댄스)’를 통해 시립무용단만의 레퍼토리 개발과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가들과의 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최문석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새로운 춤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2024 뉴 대구 댄스(New Daegu Dance)에 함께하는 류장현, 권효원, 정철인 3명의 안무자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시립무용단 기획공연 ‘2024 NDD’의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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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1
  • 시민안전테마파크,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 음악회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관장 김송호)는 오는 8월 10일(토), 17일(토), 24일(토) 오후 2시부터 야외 분수광장에서 힐링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야외음악회는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진행하는 ‘시원하(夏)-Day’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민들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8월 10일(토), 17일(토), 24일(토) 시민안전테마파크 야외 분수광장에서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8월 10일(토)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해금트리오 ‘해드리오’와 뮤지컬 전문중창단 ‘M.OST’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8월 17일(토)은 대구·경북 인디씬(Independent Scene)에서 활동 중인 ‘노메럴’ 밴드팀이 재즈공연을, 8월 24(토)에는 퓨전국악팀 ‘한국융합문화예술연구소’와 K-POP 댄스팀 ‘탄하’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송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이번 힐링음악회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더위를 이겨낼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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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여름 방학 특별 선물! 어린이·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그림 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어린이·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다가오는 8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총 4회 공연한다.   공연은 8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8월 10일(토) 오후 3시/오후 7시 30분, 8월 11일(일) 오후 3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2024년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네 번째 시즌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그림(Grimm) 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며 독일의 작곡가 훔퍼딩크가 여동생 베테의 대본에 곡을 붙여 만든 ‘동화 오페라’이다.   공연은 숲속 과자집으로 아이들을 유인해 잡아먹으려는 마녀와 그를 물리치는 두 남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멜로디와 환상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독일어 원어로 공연을 선보여 몰입도를 높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르투르 니키쉬 국제지휘콩쿠르와 하차투리안 국제지휘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박준성의 지휘를 필두로, 핸드릭 뮐러의 연출을 이혜영이 재연출하고, 지역 출신 성악가를 중심으로 더블 캐스팅한다.   헨젤 역에 메조소프라노 정세라와 송윤아, 그레텔 역에 소프라노 정선경과 강수연, 마녀 역에 테너 김성환과 이승민이 출연하고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퍼 극장에서 한국 바리톤 최초 솔리스트로 역임한 이동환이 아빠 역할에 참여한다.   더불어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 그리고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의 안정적인 연주가 함께한다.   여름 방학 특별 공연인 만큼 관객의 참여도를 높이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자집’을 관객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등록한 50명은 자신만의 과자집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사전 제작된 마술봉을 관객에게 증정하고 마녀와 함께 주문을 외우며 ‘마법사’가 되어 보는 공연 속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진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여름 방학을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억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객들이 종합 예술인 오페라 장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에서 인터넷 예매, 전화 예매(1661-5946)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2만 원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동일 등급, 동일 회차에 3인(3장) 예매 시 30%, 5인(5장) 예매 시 50% 할인되는 ‘삼삼오오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전화(053-430-740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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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0
  • 대구콘서트하우스에 울려 퍼진 화합의 선율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 합창단 연주회' 성료
    지난 7월 18일(목)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합창단 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연주에는 국내 합창 선구자인 장영목이 지휘를 맡고 12개 국가에서 온 32명의 단원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필리핀에서 온 마크 안토니 카르피오가 객원 지휘자로 참여하고, 최영미 피아니스트와 2024 APYC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연주의 풍성함을 더했다.   국제합창연맹 부총재가 작곡한 ‘평화와 희망’이라는 곡으로 연주회의 문을 열고 각국의 민요와 가곡을 노래하며 음악을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연주회의 마지막 무대는 2024 APYC 대구합창협회 연합합창단과 함께 한국민요를 합창해 관객들의 깊은 몰입도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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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2
  • 대구미술관에서 즐기는 ‘일주일 이벤트-월화수목금토일’
      대구미술관이(관장 노중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주일 이벤트 ‘월화수목금토일’을 7월 20일(토)부터 26일(금)까지 진행한다.   대구미술관이 진행하는 일주일 이벤트 ‘월화수목금토일’은 관람객들에게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이기칠-작업에서 연습으로’, 2024 소장품기획전 ‘회화적 지도 읽기’와 함께 미술관을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다.   이벤트 시작은 ‘곳곳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최문석)과 함께 한다.   무용단 퍼포먼스는 7월 20일(토) 오후 1시, 3시 두 차례 진행하는데, 오후 1시는 ‘이기칠-작업에서 연습으로’ 전시와 연계한 댄스포유(Dance for you)를 2층, 선큰가든에서 선보인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 1층 어미홀에서는 대구시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인 대구 바디(Daegu Body)를 소개한다. 두 공연 모두 각각 20여 분간 진행하며 미술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21일(일) 오전 10시는 ‘이기칠-작업에서 연습으로’를 기획한 이정희 학예연구사와 전시를 관람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한 관람객 20명이 참여 가능하고, 큐레이터 투어 참여자 중 투어 후기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5명을 선정해 대구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한다.(문의 053 430 7550)   22일(월) 오전 10시는 룰루레몬 신세계 대구스토어와 함께 하는 ‘월요 요가’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한 30명의 참가자는 전시장에서 요가뿐만 아니라 ‘이기칠-작업에서 연습으로’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사전예약: https://form.typeform.com/to/GL9TmRCp, 문의 053 430 7550)   또한 전시 연계 기념품, 전시 도록 등 미술관의 기념품을 선물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도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오전 10시 어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나흘간 진행하는 룰렛 이벤트는 매일 50명의 관람객과 함께 한다. 기간 중 오후 5시부터 무료로 입장하는 ‘일몰 무료’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구미술관 일몰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관람객 중 20명을 추첨해 미술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현재 대구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는 ‘이기칠-작업에서 연습으로’와 2024년 소장품기획전-회화적 지도 읽기 등 총 2개다.   ‘이기칠-작업에서 연습으로’는 다티스트 선정작가이자, 조각가를 넘어 퍼포먼스, 회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조각가 이기칠의 개인전이다.   2024 소장품기획전 ‘회화적 지도 읽기’는 대구미술관 회화 소장품 중 대중에게 많이 소개하지 않은 보석 같은 작품을 알리고, 이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연구해 소장작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전시다.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더운 여름, 미술관에서 예술과 더불어 시원하게 여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고, 오후 6시 입장 마감한다.(월요일 휴관)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53 430 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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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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