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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화가 김수광 작가 “Artmal Kingdom of 김수광 展” 개최
발달장애인화가 김수광 작가가 Artmal Kingdom of 김수광 展으로 첫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에 매료된 독지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실시되며,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 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1999년 대구출생으로 5세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평소 즐겨보던 동물의 왕국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동물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자유와 야생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며,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왔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 제목 중 Artmal은 작가의 미술세계인 Art와 작품의 소재가 된 동물, Animal이 합쳐져 창작합성어로 표현된다. 2022년도에 대구대학교 현대미술학과를 졸업 후 본격적인 작품활동이 이어져 서울예술의전당에서 발달장애화가 특별전 Dreamablity 참가를 시작으로 2023년도에는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에이블 아트페어전 등에 참가했다. 올해에도 청와대 춘추관일대에서 개최된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 '비치고 비추러'에 참가하는 등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한국장애인미술협회, 대구장애인미술협회 소속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신인 작가이다. 작가의 매니저인 모(母) 김지현 씨는 “사랑하는 아들, 김수광 작가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도 편견 없는 세상에서 꿈을 펼쳐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더 좋은 작품활동을 통해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를 후원한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는 대한민국헌정회 국토부위원장과 국제e스포츠 대구경북연합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고, 밴엔포스 이근우 대표는 대구 중구체육회 부회장을 맡아 중구 지역에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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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16일 추가 티켓 오픈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의 합창석 추가 티켓 오픈이 5월 16일(목)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멘델스존의 ‘무언가 마장조(Op.19-1)’, ‘무언가 라장조’(Op.84-4)’, 차이콥스키의 ‘사계’,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하는 새로운 레퍼토리로 6월 12일(수)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지난 2월, 1분이 채 안 된 시점에 전석 매진되어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5월 16일, 추가로 합창석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 가격은 7만 원, 5만 원이며 합창석은 연주자의 세밀한 표정을 볼 수 있어 예매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12일 수요일 19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인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무소르그스키의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6월 내한 공연에서 새로운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낭만주의 곡 중 최고라 꼽히는 멘델스존의 ‘무언가 마장조(Op.19-1)’, ‘무언가 라장조(Op.84-4)’, 차이콥스키의 ‘사계’,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이콥스키의 ‘사계’는 계절의 변화를 그려낸 곡 중 가장 유명하며, ‘축제’, ‘별이 빛나는 밤’과 같은 소제목으로 각 악장 분위기를 유추해보는 재미가 있다. 무소르그스키가 작곡한 ‘전람회의 그림’은 그가 사랑했던 하르트만이 그린 열 점의 작품을 보고 느낀 감정을 그려낸 곡이다. 관찰자가 그림에서 그림으로 이동하는 듯한 모습을 나타낸 ‘프롬나드’가 있으며, ‘튀일리 궁정의 공원’ 악장에서는 이미 소실되어 볼 수 없는 하르트만의 ‘튀일리’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빠르게 모든 좌석이 매진되어 아쉬움을 가졌던 관객분들께 합창석 추가 티켓 오픈은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꼭 원하시는 자리를 예매해 임윤찬만이 표현할 수 있는 낭만주의의 묘미를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concerthouse.daegu.go.kr)과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1661-2431)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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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21일부터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연다
유영국- 산 대구미술관은 2월 21일(화)부터 5월 28일(일)까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웰컴 홈: 개화(開花)》를 개최한다. ※ 개막식: 2월 20일(월), 오후 5시 이 전시는 한국 문화·예술의 지형도를 바꾼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고, 192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의 한 세기를 아우르는 한국 근현대미술 수작(秀作)들의 가치를 조명해 보고자 기획됐다. 대구미술관은 지난 2021년 여름,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21점의 작품을 미술관에 기증한 것을 기념해 기증작품과 소장작품을 중심으로 특별기획전《웰컴 홈: 향연(饗宴)》을 개최한 바 있다. 미술 애호가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던 2021년 전시에 이어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이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44명 작가의 작품 81점을 모아 한자리에 소개함으로써 규모와 내용면에서 한층 확장된 형태의 전시를 선보인다. 예술의 꽃을 피운다는 의미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웰컴 홈:개화》는 81점의 출품작을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관통하는 세 개의 주제, ‘전통미술과 신흥미술의 공존’, ‘격동기, 새로운 시작’, 그리고 ‘미술의 확장과 변용’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첫 번째 섹션 ‘전통미술과 신흥미술의 공존’에서는 한국 근대 서양화를 대표하는 작가 구본웅, 김중현, 도상봉, 서동진, 서진달, 오지호, 이인성, 이쾌대의 작품과 전통 수묵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노수현, 변관식, 이상범, 허백련의 작품이 소개된다. 두 번째 섹션 ‘격동기, 새로운 시작’에서는 해방 전·후와 한국전쟁 당시의 시대정신이 직·간접적으로 발현되면서 한국 근현대미술을 꽃피운 시기의 작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경, 류경채, 박고석, 박수근, 윤중식, 이봉상, 이중섭, 임직순, 장욱진 등과 더불어 수묵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김기창, 박래현, 박생광, 이응노, 천경자, 그리고 독자적 조형세계를 구축한 권진규, 김종영의 조각 작품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섹션은 ‘미술의 확장과 변용’이라는 주제로,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 작가인 김환기, 유영국을 비롯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는 강요배, 고영훈, 곽인식, 권옥연, 김병기, 김영주, 문학진, 박대성, 방혜자, 변종하, 신학철, 이종상, 전뢰진, 하인두의 작품이 소개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미술에 대한 개인의 기호와 관심에서 시작하여 작가들을 후원하는 방법이 되기도 하는 ‘컬렉션’이 오늘날 기증이라는 아름다운 과정을 거쳐 대중에게 공유될 때 지니게 되는 사회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최 관장은 이어 " 이 전시를 통해 20세기 험난하고 굴곡진 격동의 시간 속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을 찬란히 꽃피운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더없이 좋은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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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베키스탄,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대구시립국악단 해외 파견 공연
대구시립국악단은 한-우즈베키스탄,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go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각 2회, 총 4회의 공연을 펼친다.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이 10월 1일(토)-2일(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2차례, 10월 6일(목)-7일(금)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2차례 국악 공연을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우즈베키스탄,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문화행사로, 2022년 외교부 주요외교계기 기념사업 공연단 해외파견 공모로 이루어진다.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첫째 날은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작곡_ 최성환)으로 첫 문을 연 뒤 해금 협주곡 ‘추상’(해금_ 이주영, 작곡_ 이경섭), 창과 관현악 ‘민요연곡’(민요_ 양수진, 편곡_ 이준호), 경상도 특유의 메나리조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춤과 관현악 ‘쾌지나’(작곡_ 정동희)가 차례로 이이지며, 우리나라 타악기의 매력을 살린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작곡_ 박범훈)으로 청중을 매료시킨다. 둘째 날 공연은 전통국악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태평소 가락이 인상적인 관현합주 ‘취타’로 공연의 문을 연 뒤, 궁중무용 ‘춘앵무’, 민속무용 ‘입춤’, 경기도당굿 ‘푸살’ 등이 펼쳐진다.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 김은주와 차석단원 김남이가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와 ‘김동진류 대금 산조’를 각각 펼쳐 보이며, 판소리 ‘흥부가’의 눈대목을 소리꾼 양수진이 이국의 관객들에게 전한다. 카자흐스탄에서의 공연 역시 전통국악 공연과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을 이틀에 걸쳐 펼쳐 보이며,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이현창 예술감독은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유수의 공연장에서 공연하게 됨에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번 공연을 대구시와 대구시립국악단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또한 도시 간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에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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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3일 화려한 개막!
열 아홉 번째 오페라의 가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9월23일에서 11월19일까지 총 58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대와 다양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이탈리아와 독일, 오스트리아와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준비한 것을 시작으로, 음악적인, 지역적인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함으로써 축제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아홉 편의 메인오페라를 비롯한 콘서트•부대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화려하게 열어줄 개막작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광주시립오페라단과 합작한 오페라 <투란도트(9.23-24)>다. <투란도트>는 2014년 이후 축제 무대에서 8년 만에 만나는 푸치니의 초대형 오페라다. 고대 중국 베이징의 냉혹한 공주 투란도트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세 가지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칼라프 왕자의 이야기인 오페라 <투란도트>는 극적인 음악과 화려한 연출로 유명한 푸치니 최후의 역작. 중국 전통악기인 공(Gong)을 사용한 동양적인 멜로디와 이국적인 분위기, 인기 아리아 ‘누구도 잠들지 말라 Nessun Dorma’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투란도트>는 <토스카>, <나비부인> 등 아름다운 멜로디와 생동감 넘치는 음악적 표현으로 유명한 작곡가 푸치니가 ‘지금까지의 내 오페라들은 잊어도 좋다’고 자신했을 만큼 열정적으로 매달렸던 작품이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무대에 오를 때마다 9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다.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포디움에 서는 이번 작품에서는 지난해 개막작 <토스카>에 이어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대구시립합창단이 참여해 대구의 음악적 역량을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투란도트’ 역에는 수많은 유럽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윤정과 한국 최고의 ‘투란도트’로 자리매김한 소프라노 김라희가, 투란도트의 사랑을 얻기 위해 도전하는 ‘칼라프 왕자’ 역에는 풍부한 성량과 에너지의 테너 윤병길과 독일 도르트문트오페라극장 전속 테너 이정환이 맡았으며, 칼라프 왕자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시녀 ‘류’역에는 뛰어난 음악성의 지역 소프라노 김은혜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가 차세대 유망주로 지목한 소프라노 조지영이 맡는 등 호화로운 캐스팅이 돋보인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아 커다란 회전무대를 중심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한 연출자 플라멘 카르탈로프는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극장의 극장장이자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전 유럽에서 180여편의 작품을 연출해 온 베테랑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사랑이 없는 삶이란 의미가 없다”며, “투란도트가 인간애를 깨달아가는 과정과 ‘악을 선으로 바꾸는 힘’을 중점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은 광주시립오페라단과 합작하는 작품으로, 2019년을 시작으로 한 ‘오페라 달빛동맹’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두 지역 간 공연 교류를 통해 오는 11월 25일과 26일에는 광주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페라 <투란도트>로 화려하게 개막하는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이탈리아 페라라극장과 합작한 오페라 <돈 조반니(10.7-8)>, 독일 만하임국립극장 최신 프로덕션을 초청한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라인의 황금(10.16)>, <발퀴레(10.17)>, <지크프리트(10.19)>, <신들의 황혼(10.23)>,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10.28-29)>, 영남오페라단이 제작한 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11.4-5)>가 공연될 예정이며, 통영 출신 작곡가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11.18-19)> 등 총 메인오페라와 콘서트들로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 시민은 물론 국내 오페라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투란도트>의 공연 예매율은 90%에 육박하고 있다(유효좌석 1,454석 기준). 개인 예매는 물론, 학교와 기업 단위의 단체예매 또한 두드러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예술감독은 “축제와 고품격 오페라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열망이 느껴진다”며, “쉽게 감상할 수 없는 작품과 대중적인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으니 현장에서 축제를 꼭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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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10월 11일부터 33일간 대향연
코로나19도 음악을 멈출 수 없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들의 대향연 ‘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가 10월 11일(화)부터 11월 12일(토)까지 33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대구문화예술회관장 김형국)가 주최하고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위원장 장익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에우로파 갈란테,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10개의 단체가 참여하며, 9월 7일 수요일 오후 2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티켓오픈이 실시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코로나 시국에도 다채로운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며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문화예술 발전과 공연 생태계 활성화에 힘써왔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다시 해외 오케스트라를 선보이는 시리즈이자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문화예술 축제 중 유일한 교향악 축제로,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클래식 애호가들의 갈증을 덜어줄 수준 높은 공연들로 구성되었다. 총 10회의 공연이 오를 이번 축제에는 해외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3개와 한국을 대표하는 2개의 교향악단, 3개의 유스 오케스트라, 1개의 스페셜 오케스트라 그리고 WOS 비르투오소 챔버가 참여하며 폭넓은 스펙트럼 속 다채로운 사운드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조성진, 김선욱, 파비오 비온디 등 전 세계가 열망하는 명연주자들이 함께하며 대중과 마니아층 모두를 사로잡을 강렬하고 밀도 높은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일정 10.11(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 사이먼 래틀/조성진 10.16(일) 스위스 취리히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 데이비드 브루체스-랄리/김동현 10.19(수)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 백진현/아이만 무싸하자예바 10.21(금) 대구시립교향악단 – 줄리안 코바체프/신지아 10.30(일) 펠리체심포니오케스트라 – 이충근/김응수 11.3(목)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 금난새/박소연,유하준 11.4(금) 에우로파 갈란테 – 파비오 비온디 11.8(화) 대구유스오케스트라 – 서찬영 11.10(목)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 키릴 카라비츠/김선욱 11.12(토) WOS 비르투오소 챔버 - 한경진 10월 11일(화) 조성진, 사이먼 래틀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영국을 대표하며 독보적인 실력과 팬덤을 소유하고 있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세계적 지휘 거장 사이먼 래틀과 함께 대구를 방문한다. 이번 공연은 래틀이 상임지휘자로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마지막 내한 공연으로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용시 ‘라 발스’와 압도적인 재능과 타고난 음악성으로 전 세계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하는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대곡인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을 선보이며 축제의 포문을 힘차게 연다. 10월 16일(일) 김동현 & 스위스 취리히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데이비드 브루체스-랄리의 지도 아래 수준 높은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스위스 취리히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대구를 찾는다.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으로 역량을 뽐내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진지한 음악성과 테크닉으로 촉망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과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호흡을 맞춘다. 다른 문화권과의 음악적 교류에 큰 중점을 두는 이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연주자가 내는 시너지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4일(금) 파비오 비온디 & 에우로파 갈란테 통념을 깨는 파격적인 주법으로 많은 클래식 팬들의 열광을 받고 있는 바이올린 거장 파비오 비온디와 그가 1990년에 창단한 고음악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가 대구를 찾는다. 이들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주었으며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단숨에 받게 한 비발디의 ‘사계’로 강렬하고 색다른 감흥을 주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1월 10일(목) 김선욱 &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대구가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세계 정상급 악단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무대를 채운다. 현재 6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어 사실상 심포니 규모이지만, 창단했을 때의 이름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세계적인 지휘자, 연주자들과 협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단원들 간의 결속력이 돋보이는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우크라이나 출신 지휘자 키릴 카라비츠와 김선욱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합을 맞추고 ‘멘델스존 교향곡 4번’으로 악단의 저력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10월 19일(수)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제6대 상임지휘자인 백진현의 카리스마와 탁월한 리더십 아래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로 교향악단의 예술적 발전과 함께 진취적이며 정성을 담은 공연을 보여주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이 이번 시리즈에서 ‘말러 교향곡 1번’과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바이올린 협주곡은 카자흐스탄 국민예술가로서 자국 바이올린 음악계에서 가장 뛰어난 대표주자이며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을 맺은 아이만 무싸하자예바와 협연을 펼친다. 10월 21일(금)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창단 이래 지금까지 새로운 기획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와 순수 국내파, K-클래식의 선두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의 협연을 더한 전곡 멘델스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3일(목)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한국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올해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서 ‘칼리니코프 교향곡 1번’을 선보인다.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단조 1악장’에는 유하준이,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C장조 1악장’에는 2022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오보에 수석 박소연이 협연한다. 11월 8일(화) 대구유스오케스트라 탁월한 지휘 감각으로 호평을 받으며 클래식 음악계의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는 서찬영의 지휘 아래, 대구를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대구유스오케스트라가 이번 축제에서 글로벌 인재로의 꿈을 펼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10월 30일(일) 펠리체심포니오케스트라 클래식 음악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2013년 대구에서 창단한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펠리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음악이 주는 본연의 즐거움에 집중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신선한 레퍼토리로 다양한 편성의 곡을 알리는 지휘자 이충근은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 교향곡 1번’을 무대에 올리며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로 합을 맞춘다. 11월 12일(토) WOS 비르투오소 챔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020년 창단한 앙상블 단체인 WOS 비르투오소 챔버는 올해로써 3번째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로크 레퍼토리를 연주할 예정이며 악장 한경진과 국내 최고의 솔리스트들의 단단한 음악으로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공연뿐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까지 공연 60분 전마다 진행하는 ‘비포 더 콘서트’를 통해 해당 공연의 연주곡과 작곡가, 시대 배경에 대한 깊은 설명으로 공연에 대한 관객의 이해도를 높여 공연을 배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맞춤형 족집게 강의는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묘미이자 매년 관객들에게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개막에 앞서 지난 7월 25일(월) ~ 27일(수) 3일간 지역의 초등학교 1~3학년 190여 명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악기를 직접 보고 들으며 종류와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원데이 음악캠프 ‘리틀 클래식 탐험대’가 진행되었다. 또한 8월 5일 (금)부터 11일 (목)까지 일주일간 전국의 음악 전공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프로 오케스트라 진입을 위한 단원 육성 프로젝트인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를 실시하며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가 단순히 공연만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관객과 연주자를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음을 알렸다. 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9월 7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9월 7일 수요일 오후 2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10개의 티켓오픈을 실시한다. 전화예매처는 1661-2431이며, 공연에 관한 기타 문의사항은 053-250-1400(ARS 1번), 053-250-1447~1448를 통해 응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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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기획전 폐막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이 자체 기획한 2023년 특별기획전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2023.6.9.~11.5.)이 11월 5일(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지역 독립운동사 돋보기 전시로,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항일 독립운동을 했던 광복회(光復會)를 재조명했다. 광복회 선행조직, 결성부터 와해 그리고 그 이후 독립투쟁이 계승․발전되는 과정을 당시 사진과 문서·지도·신문자료 등을 통해 전시했다. 광복회가 1915년 8월 25일 달성공원에서 결성되었으며, 광복회 본부로 사용된 상덕태상회가 당시 대구경찰서 앞에 있었다는 점 등 독립운동사의 많은 부분이 시민들에게 의미있게 다가갔다. 광복회는 대한광복회라고 불려지기도 하지만, 설립 당시 명칭은 광복회가 맞다. 또한 전시를 통해 ‘열린 도시, 대구’라는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켰으며, 한국독립운동사에서 대구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렸다. 전시실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 이어져, 8월 15일 광복절에 누적 관람객 1만명, 개천절인 10월 3일에 2만명을 돌파했으며, 최종 27,362명이 관람했다. 전시·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도록을 발간하여 관내 도서관·박물관과 전국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 전시 기간 동안 특별기획전 연계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호응을 얻었다. 8월 11일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순국일에 맞추어 달성공원에서 대구감옥 터에 이르기까지 주요 현장을 찾는 답사를 진행했다. 8월 25일에는 광복회 결성일을 기념하여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공연과 소설 덕혜옹주 저자인 권비영 소설가 특강, 특별전 해설 등을 진행했다. 9월 4일 ‘대구권총사건’일에 맞추어 대구권총사건 주요 현장을 답사행했다. 10월 21일과 28일에는 ‘나는 광복회원, 비밀작전을 수행하라’ 어린이 체험학습을 2회 개최했다. 답사·특강·체험학습 등 연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구근대역사관을 비롯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등 대구시 3개 공립 등록박물관의 관장직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광복회와 ‘열린 도시’ 대구를 알리려는 이번 기획전시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역사 문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시민과 소통하고자 하니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새롭게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경상감영·대구읍성과 그 변화를 주제로 연령별로 맞춤형으로 특강·답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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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기획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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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211회 정기연주회 "개세지재蓋世之才"
-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제211회 정기연주회 <개세지재蓋世之才>가 10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피리, 얼후, 모듬북, 거문고와 플릇 등 다양한 협연곡을 국악명인들이 펼쳐 보이며, 대구시 무형문화재인 동부민요의 대표곡들 또한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국악관현악 ‘도약’(작곡 조석연)으로 첫 문을 연다. 삶의 고뇌와 의지를 곰살맞고도 신명나게 표현한 곡으로, 리드미컬하고 화사한 기운이 느껴지는 국악 관현악곡이다. 서양악기와 국악기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협주곡, 거문고와 Flute을 위한 이중협주곡 ‘역동力動’(작곡 조원행)이 다음으로 펼쳐진다. 신원철(대구시립국악단 차석)과 안수영(대구플루트학회 이사)이 한 무대에 선다.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거문고와 화려한 플루트의 앙상블이 사뭇 대조적이면서 새로운 음악적 색채감을 느끼게 한다. ‘김광복류 피리산조 협주곡’이 대구 초연된다. 김광복류 피리산조는 남도음악의 가락을 모태로 시나위, 강원도의 메나리 등 민속음악의 다양한 토리를 산조의 장단과 조성에 얹어 작곡된 곡으로, 김광복 명인이 이번 무대를 위해 대구를 찾는다. 관현악과의 협연 속에서 피리 명인 김광복 특유의 입주법 등 다양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현악기인 얼후 협주곡 ‘향香’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은 1992년 한·중 수교 기념 연주회에서 국악계 대가 박범훈에 의해 작곡·초연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박범훈의 딸, 박두리나(용인대학교 국악과 교수)가 아버지의 곡을 연주한다. 얼후 고유의 서글픈 듯 독특한 음색을 최고의 연주로 전한다.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 박수관 명창이 동부민요의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상주아리랑’, ‘상주함창가’, ‘강원도아리랑’이 관현악 반주에 어우러져 펼쳐진다. 동부민요는 메나리토리라는 독특한 음계 구조를 가지는 우리지역의 보존하고 전승해야 할 전통예술이다. 소박한 듯 하면서도 활달하고 기백이 느껴진다. 공연의 마지막은 모듬북 협주곡 ‘타(打)’가 장식한다. 이 곡은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지는 곡으로 우리 전통의 장단과 대중적인 리듬이 혼합되어 있다. 신명을 선사할 타악주자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악장으로 있는 박영진이다. 관현악 선율과 어울리며 모듬북이 벌이는 즉흥적인 놀음은 관객들의 마지막 흥까지 끌어낸다.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개세지재(蓋世之才)’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국악 명인들이 대구를 찾아 시립국악단과 호흡을 맞춘다”며, “대구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연주와 함께 버라이어티한 국악의 세계를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공연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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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211회 정기연주회 "개세지재蓋世之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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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 6월 2~3일 문화예술회관서 셰익스피어 최후 작품 '템페스트" 공연
-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성석배)은 제55회 정기공연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원제_The Tempest)를 6월 2일(금)~3일(토)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한다.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단독 집필작으로 그가 남긴 수많은 걸작의 소재와 주제를 망라하며, 그의 사상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의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마법사, 정령, 괴물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 다채로운 볼거리를 보여준다. 작품은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하고, 분노로 응어리진 마음에서 비롯된 복수극이다. 과거 밀라노 공작이었던 프로스페로가 자신을 배신한 동생 안토니오, 나폴리 왕과 그 무리들이 탄 배에 마법으로 폭풍우를 일으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연은 각색을 통해 비극의 상황을 희극으로 감싸며 유쾌하게 풀어낸다. 맛깔나고 위트 있는 대사와 입체적인 캐릭터들로 시종일관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속 인물처럼 원수 집안의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두 남녀. 프로스페로의 딸 미란다와 나폴리의 왕자 퍼디넌드의 로맨스도 펼쳐진다. 하지만 공연의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모두가 행복한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된다.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크리에이티브 팀의 다양한 기술적 조합으로 이루어낸 스펙터클한 무대이다. 풍우가 휘몰아치는 바다, 마법이 펼쳐지는 신비한 외딴섬을 무대, 영상, 조명, 특수효과 등 각 분야의 기술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무대에 펼쳐낸다. 음악은 클래식함을 벗고 ‘록 음악(Rock Music)’을 기반으로 하여 유쾌한 극에 강력한 사운드와 속도감으로 경쾌함을 더했다. 연극이지만 한편의 쇼가 펼쳐지듯 웅장하고 환상적인 무대로 대극장 공연의 위엄을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강석호(대구시립극단 차석)단원은 “작품은 용서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여정이다. 현실은 잔인한 배신에 용서와 관용을 베푸는 일이 지독한 여정일 건데, 공연은 그 지독함보다 해피엔딩처럼 관객들에게 웃음으로 유쾌하게 보여준다. 공연을 보고 난 후, 그 즐거움 속에서 비로소 용서의 진정한 의미를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스페로 역(役) 김동찬, 알론조 역(役) 천정락, 곤잘로 역(役) 김재권, 안토니오 역(役) 박찬규, 세바스찬 역(役) 황승일, 퍼디넌드 역(役) 김명일, 미란다 역(役) 김채이, 스테파노 역(役) 박상희, 트린큘로 역(役) 김경선, 캘리번 역(役) 최우정, 아리엘 역(役) 이서하 등 총 19명이 24역을 맡아 열연한다. 공연시간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R석(1층) 15,000원, S석(2층) 12,000원이다. 8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링크,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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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 6월 2~3일 문화예술회관서 셰익스피어 최후 작품 '템페스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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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 내달 21일 지휘와 연주 겸하는 ‘인터스텔라 페스티벌’
- 다나기획사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5월 21일(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갖는다고 밝혔다.피아니스트 임현정, 그 이름이 가지는 무게가 있다. 천재 피아니스트, 예술가, 최연소, 최초, 최고. 늘 화려한 수식어는 그녀를 따라다녔다. 활발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찬란한 연주를 해온 피아니스트 임현정, 그녀는 연주자로서의 활동 뿐만이 아닌 예술가로서의 삶과 목표를 가지고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최고의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그녀의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직접 맡아 찬란한 재능을 가진 연주자들과의 협업하며, 그녀 고유의 예술가의 길을 걸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피아니스트로서만이 아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음악감독으로서, 더 나아가 원대한 예술가로서의 그녀의 모토에 맞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및 장소· HJ Lim’s Interstella Festival | 임현정의 인터스텔라 페스티벌· 2023. 05. 21 일요일 4PM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요2020년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는 각 분야의 별같이 빛나는 솔리스트들로 구성됐다. ‘Inter(이어주다)+Stella(별)’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솔리스트들이 모여 오케스트라의 한 단원의 역할을 넘어서 각자 솔리스트적인 연주를 발휘하는 앙상블이다. 최고의 솔리스트들과 지휘자 임현정, 그리고 찬란한 재능을 가진 영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이뤄진 인터스텔라 페스티벌 공연은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지휘자로서의 예술적 면모를 보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교향적 활동, 영 아티스트들과의 공연을 함께하며 예술적 향유, 더 나아가 수 많은 관객들에게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의 진면모와 예술적 모토를 보여주고자 한다.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천재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역사상 최연소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 녹음을 했고, 앨범은 전설적인 음반사 EMI에서 제작해 전 세계로 발매됐다. 이 음반은 한국인 최초는 물론, 역사상 최초로 데뷔 앨범이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와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를 하면서 클래식계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3살에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그녀는 12세에 스스로의 의지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콩피에뉴 음악원을 5개월 만에 수석 조기 졸업했다. 그 후 루앙 국립 음악원에 진학해 만 15살에 조기 졸업했고, 이듬해 드뷔시와 라벨이 다녔던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파리 최고 국립 음악원에 최연소 입학, 역시 3년 만에 최연소 조기 졸업을 했다.그의 연주는 뉴욕 타임스, BBC 뮤직 등 전 세계의 호평을 받았고, 특히 텔레그라프는 그가 전곡 녹음을 앞두고 베토벤의 편지 3000페이지를 읽고 연구하고, 관련 서적을 탐독했다고 밝혔다. 그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에 대한 자신의 작품 해설을 음반에 수록하고,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등 그녀의 접근 법은 보다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측면에서의 베토벤을 다뤘다. 이 앨범은 2016년 4 Famous Piano Sonatas라는 타이틀로 워너 클래식을 통해 편집 음반으로 발매됐다. 또한 2014년 2월 라벨 & 스크리아빈(워너 클래식) 앨범을 발매해 큰 호평을 받았다.임현정은 런던의 로열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로열 알버트 홀에 데뷔했으며, 로열 리 베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취리히 챔버 오케스트라와 아시아 투어, 함부르크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남미 투어를 가졌으며 많은 나라에서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했다. 임현정은 Annecy 클래식 페스티벌, 메클렌부르크에 초청받아 리사이틀 공연을 했고, 시카고 베토벤 페스티벌과 길모어 키보드 페스티벌 등 전 세계의 연주 무대에 초청받았다.임현정은 유럽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쿄 아사히 홀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집을 8회 공연 함으로써 불가능에 가까웠던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 외 일본 선토리 홀에서 도쿄 교향악단과 협연, 발렌시아 교향악단과 협연, 독일 필하모니 에센, 오사카 심포니 홀, 릴 페스티벌, 베른 카지노 슈타트에서 독주, 그리고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취리히의 톤할 레에서 협연, 런던의 위그모어 홀, 제네바의 빅토리아홀, 밀라노의 살라 베르디, 바젤의 스타드트카 지노, 멍 통 페스티벌, 브장송의 Grand Kursaal에서 공연하는 등 폭넓고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방송으로는 KBS ‘글로벌 성공시대’, MBC ‘문화사색-아트 다큐 후아유’, SBS ‘컬처클럽’, ‘문화가중계’, 국회방송 ‘슈퍼코리안, 세계를 바꾸다.’ 외 TBS의 ‘그대에게’ 등을 통해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 2015년, 2017년, 2019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인 독주회를 가져 음악의 본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2016년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출판사로 알려져 있고 프랑스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상당한 지명도를 지닌 출판사 ‘알방 미셸(AlbinMichel)’에서 음악과 영성에 관한 에세이 ‘침묵의 소리(Le Son du Silence)’를 출간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 북 콘퍼런스, 북콘서트, 강의 등 연계활동을 활발히 했다. 국내에서는 청미래를 통해 ‘침묵의 소리’가 발간됐다.올해 3월 베토벤 250주년을 맞아 그의 두 번째 책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를 발간했으며 ‘클래식 음악? 아니면 머리카락이 쭈삣 서는 음악?’이라는 주제로 스위스, 프랑스, 한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열정적인 투어를 진행해 스위스 ‘천재 씨앗’ 재단의 명예회장 임명, 스위스 인종차별 금지운동 주간의 대모 임명, 유럽 주간의 대모 임명, 그리고 그의 사회적 활동을 인정해 2018년 스위스 뉴샤텔 국제 문화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스위스 최고 신문사인 ‘르 템프(Le Temps)’에서 ‘스위스를 움직이는 100인’에 선정됐다.피아니스트 임현정은 국내 피아니스트 최초로 신청곡 콘서트를 주최했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신청곡 콘서트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YMCC 야마하 콘서트 살롱 등 다양한 공연장에서 주최됐으며, 티켓 전석 매진 등 성공적인 공연을 이끌어가며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공연의 장르를 개척했다.임현정은 피아니스트로서의 피아노 독주 및 협연 리사이틀에 매진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음악을 매개로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과 예술적 향유를 나누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2020년 임현정은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를 창단하며 그녀가 창단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뿐 아니라 지휘자로서, 그리고 음악감독으로서의 역할 또한 수행해왔다. 한 명 한 명이 별처럼 빛나는 그녀의 오케스트라의 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예술을 향유하는 공연들을 진행해오며 피아니스트로서 뿐 아닌 지휘자, 감독으로서, 그리고 더 나아가 한 명의 거대한 예술가로서의 길을 담대한 발돋움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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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 내달 21일 지휘와 연주 겸하는 ‘인터스텔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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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비엔날레 ‘대구 사진의 미래’ 전 개최
- 경일대, 김지수 ,조각의 방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해가는 사진예술의 앞날을 비추기 위해 대구·경북 사진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대구사진의 미래’展을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기획 전시로 개최한다. 8월 23일(화)부터 9월 25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5전시실에서 개최되는 ‘대구 사진의 미래’展은 대구·경북지역 대학교(계명대,경일대,영남대,대구예술대) 사진 관련 학과 출신 젊은이 4명의 시선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다. 대구·경북지역 사진 교육과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 전시는 우리 사진예술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젊은 사진가들에게 중요한 예술적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의 주요 문화예술기관이면서 사진비엔날레를 진행하는 문화예술회관이 대학생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함은 지역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매일 접하는 사진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젊은 사진가의 이번 시도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부터 사회적 발언에 이르는 넓은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경일대학교 출신 김지수씨는 개인의 방안에 존재하는 사소한 사물들과 트레이트 사진의 조합을 통해 청소년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노현지씨의 작품 <여정 Part 1>은 크고 작은 인생의 문턱을 마주했을 때의 연출된 상황을 담고 있다. 대구예술대학교의 박정연씨는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를 통해 인간 내면을 비추어 내려는 의도를 담아냈고, 계명대학교 이홍석씨는 비지시성에 대한 도시 풍경 시리즈인 를 선보인다. 김형국 대구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전시를 기회로 지역의 젊은 사진가들과 문화예술의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자 한다”며, “사진예술이 시민들에게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시를 기획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이혁준 교수는 “다양한 기술환경이 과거에 비해 폭넓은 사진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이 시대에 예술적 표현을 고민하는 젊은 사진가의 작품은 사진예술의 시대적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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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민행복콘서트’ 16일부터 코오롱야외음악당서 개최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6일(금)~17일(토) 오후 7시30분, 양일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의 시민행복콘서트를 선보인다. 시민행복콘서트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상주 시립예술단 4개 단체(국악단,무용단,극단,소년소녀합창단)의 연합공연으로 매년 여름 시민들을 만나오고 있다. 16일에는 소년소녀합창단, 한국무용, 시립무용단, 시립극단의 무대를 17일에는 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 무대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관객과 공연자 모두가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합창,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를 한 자리에서 7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7월16일 금요일에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 시립무용단, 시립극단의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_김유환)이 신나고 발랄한 무대를 시작으로,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오고무’를 선보이고 이어서 시립무용단(안무_김성용)의 현대무용 ‘레드 베리에이션(RED VARIATION)’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립극단(연출_정철원)의 뮤지컬 갈라쇼 무대로 첫째날을 마무리 한다. 대구시립국악단과 지역예술가 들이 함께 하는 무대 7월 17일(토) 오후 7시 30분7월 17일(토)에는 대구시립국악단(지휘_이현창)이 출연하여 신명나는 국악무대를 선보인다. 국악관현악 곡을 비롯해, 성악과 국악관현악, 해금협주곡, 소리와 국악관현악,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소프라노 이주희, 테너 노성훈이 함께하고, 소리에 양수진, 예나경, 김단희 등이 출연해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흥이 넘치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국악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고 있는 대구시립예술단 4개 단체는 시립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시립예술단을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며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하였다.7월16일(금) ~7월17일(토) 오후 7시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 무료공연, 문의:053-606-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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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민행복콘서트’ 16일부터 코오롱야외음악당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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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포스터 공개
- 관객에게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늘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얼굴이 되는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고, 3주간에 걸친 얼리버드(조기예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시각디자인 작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작가 안예록 씨의 작업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 메인포스터 2종과 작품별 포스터 각 1종씩, 총 8종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오페라축제를 대표하는 강렬한 붉은색, 그리고 타이포그라피를 활용한 사각 프레임과 성악가의 입모양을 상징하는 타원형태가 시각적 집중도를 더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기본 이미지를 다양하게 써서 각종 홍보물은 물론 기념품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위로가 되는 오페라, 화합의 무대가 되는 축제 – 59일간 펼쳐지는 오페라의 향연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행사가 연기된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제는 ‘치유(Healing)’다. 수준 높은 오페라 작품을 통해 무대에 서는 아티스트는 물론 모든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며, 나아가 치유의 효과까지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각 주요 오페라 캐스팅을 통해 실력 있는 지역 성악가들을 전면에 앞세우고, 대구시립합창단이 참여하는 개막작 ‘토스카’와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신인성악가들이 맹활약하게 될 오페라 콘체르탄테 등 100여명을 훌쩍 뛰어넘는 지역 성악가들의 참여로 무엇보다 ‘화합’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9월10일에서 11월7일까지 총 59일간, 여섯 편의 메인오페라를 비롯한 콘서트·부대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푸치니의 〈토스카(9.10-11)〉로 그 대장정을 시작한다. 밀도 있고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푸치니의 극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토스카〉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높은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메인오페라는 지난 4월 초연 당시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큰 호평을 받은 김해문화재단의 창작오페라 〈허왕후(9.17-18)〉로, 김수로와 허황옥의 가야 건국 신화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재현한 작품이다. 세 번째 메인오페라는 영남오페라단 제작, 진영민이 작곡한 〈윤심덕, 사의 찬미(10.1)〉로, 소프라노 윤심덕의 사랑과 인생을 그려내 2018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초연될 당시 전석매진에 가까운 성적을 올린 바 있다.네 번째 메인오페라는 거대한 스케일로 감동을 선사하는 베르디의 대작오페라 〈아이다(10.22-23)〉로,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2018년 앙코르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인기 프로덕션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다섯 번째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10.29-30)〉다. 머리칼을 자르면 힘을 잃는 구약성서 속 삼손의 에피소드를 줄거리로 하고 있으며, 작곡가 생상스의 천재성과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오페라다. 마지막으로 제18회 오페라축제의 폐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작품은 바로 보로딘이 작곡한 ‘러시아 오페라의 정수’ 〈프린스 이고르(11.6-7)〉. 러시아 마린스키극장의 합창단과 주역, 상트페테르부르크 뮤직홀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산마라극장 발레단 등 200여명의 출연진과 무대세트, 소품, 의상까지 러시아 현지에서 초청한 초대형 내한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섯 편의 메인오페라 외에도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10.15)’, 오페라 콘체르탄테 〈라 트라비아타(9.24)〉, 〈마술피리(9.25〉, ‘월드 오페라 갈라(11.1)’ 등 콘서트 시리즈를 비롯하여 대구미술관과 함께하는 ‘미술관 토크콘서트(7.24)’, 유명 음악평론가들의 강연 프로그램 ‘오페라 오디세이’ 등 특별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에 앞서 대구 각지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레콘서트’, 브라스 앙상블과 함께하는 ‘프린지 콘서트’ 등으로 축제에 대한 기대를 높일 예정이다. 일찍 예매하면 놀라운 행운이! 얼리버드 티켓할인 이벤트 실시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티켓 할인 이벤트인 ‘얼리버드(조기예매)’를 준비하여 오페라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5월27일 오후 2시부터 6월17일 밤(자정)까지 3주간 한정된 좌석을 대상으로 진행될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은 여섯 편의 메인오페라 공연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최저 7천원이라는 가격에 최고수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예매 이벤트에 해당되는 공연은 메인오페라 여섯 편(토스카, 허왕후, 윤심덕, 아이다, 삼손과 데릴라, 프린스 이고르)이며, 티켓 가격은 작품별로 상이하다. 메인오페라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은 일반 예매가 시작되는 6월 24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코로나와의 긴 전쟁으로 지친 대구 시민의 마음을 ‘오페라’라는 백신으로 치유하고자 한다”며, 화합과 치유, 나아가 미래에 대한 희망에 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축제의 순기능을 강조했다. 또한 “7월에서 8월 사이 공연장 객석공사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모습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053-66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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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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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제477회 정기연주회〉 ‘겨울날의 환상’
-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47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마에스트로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는 이날 공연의 전반부에는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이미연의 협연으로 감상하고, 후반부에는 차이콥스키의 첫 교향곡인 ‘겨울날의 환상’을 만난다. 여름의 문턱에서 마치 환상처럼 펼쳐지는 설국 러시아의 겨울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이색 공연이다. 첫 곡으로 선보일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은 그가 쓴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 a단조(1841)’를 제1악장으로 하고, 4년 후 여기에 새로운 2개의 악장을 추가해 완성한 작품이다. 당시 슈만은 외적 화려함만 지향하는 거장 협주곡에 강한 반감을 품고 있었지만, 이 곡 역시 피아니스트의 뛰어난 기교 없이는 연주가 어렵다.곡은 슈만의 따뜻한 서정이 넘치는 1악장, ‘간주곡’이라는 부제가 붙은 목가적인 2악장, 밝고 씩씩한 분위기의 화려한 3악장까지 총 3개의 악장이다. 각 악장은 밀접하게 연결된 것이 큰 특징이다. 1악장의 제1주제가 다른 악장의 주요 선율에 교묘하게 이용되고, 2악장과 3악장은 쉬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한편, 슈만은 이 작품에서 독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조화시켜 새로운 음향 세계를 구축함으로써 진정한 협주곡풍 양식을 개척하였다. 이 곡의 협연을 맡은 이미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마치고, 베를린국립예술대학교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로레아트 상,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3위, 독일 아르투르 슈나벨 국제 콩쿠르 우승, 일레 드 프랑스 국제 콩쿠르 1등 및 청중상 등을 수상하며 유럽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베를린 심포니커, 포르토 라디오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교향악단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11시콘서트, ‘아티스트 라운지’(2014~2015)의 해설과 연주를 맡았으며, 구미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평창뮤직페스티벌, 대구음악제 등에서 초청 연주를 하였다. 2018년부터 ‘피아노 위크’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2020년 수성아트피아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었다. 현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휴식 후에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1번 ‘겨울날의 환상’을 선사한다. 러시아 음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던 차이콥스키의 첫 번째 대작인 교향곡 제1번은 전체적으로 교향시와 같은 성격을 띤다. 전통적인 4악장 형식이고, 작품의 표제인 ‘겨울날의 환상’은 겨울 낮에 그려지는 환상 정도로 해석된다. 차이콥스키는 이 곡에서 러시아의 겨울, 자연에 대한 애착을 노래했다.작곡 기법 면에서는 국민악파와 같이 전곡에 걸쳐 민요풍 선율을 사용하였고, 특히 마지막 악장에 등장하는 혁명적 대중 노래는 차이콥스키의 초기 경향을 보여준다. 제1고는 1866년 봄에서 여름에 걸쳐 완성되었다. 그러나 스승인 안톤 루빈시테인으로부터 냉혹한 평가를 받아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개정하여 제2고를 냈다. 이때도 은사가 연주를 허락한 것은 제2, 제3악장뿐이었다. 하지만 작품에 호의를 보인 니콜라이 루빈시테인의 지휘로 곡은 세상에 알려졌다. 1874년 개정에서 전반적으로 짧게 한 것이 오늘날 널리 알려진 이 곡의 제3고(결정고)이다.‘겨울 여행의 몽상’이라는 부제가 붙은 1악장에서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로운 러시아풍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2악장에는 ‘음산한 땅, 안개의 땅’이라는 부제 아래 애절한 선율이 노래 되고, 분위기를 바꿔 바이올린의 경쾌한 스케르초가 인상적인 3악장을 거쳐 마지막 악장에서는 러시아 민요를 바탕으로 화려하고 웅장하게 전곡을 마친다. 공연을 앞두고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차이콥스키의 다른 교향곡에 비해 제1번은 자주 연주되지 않는 만큼 대가의 초기 교향곡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흥미롭게 감상해 보길 바라며,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독주자의 화려한 기교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다정한 대화를 듣는 것 같은 감미로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향 〈제477회 정기연주회〉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으로,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객석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concerthouse.daegu.go.kr), 인터파크(1661-2431) 등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및 그 배우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및 보호자,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만 65세 이상 경로, 만 24세 이하 학생 50% 할인, 20인 이상 단체 30% 할인, 예술인패스 소지자 20% 할인,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 또는 dg티켓츠에서 예매 시 10% 할인이 제공된다. 모든 할인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반드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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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제477회 정기연주회〉 ‘겨울날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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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제201회 정기연주회 〈한민족의 비밀코드〉 개최
- 대구시립국악단은 제201회 정기연주회 〈한민족의 비밀코드〉를 오는 6월 3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정기연주회 〈한민족의 비밀코드〉는 세계적 수준의 음향을 자랑하는 지역 최초의 전문 콘서트홀인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작곡_ 박범훈)로 작곡가 박범훈 등에 의해 창단된 한·중·일 세 개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민족악단 ‘오케스트라 아시아’의 창단 음악회 때 초연된 곡이다. 이 곡은 한국민요 ‘뱃노래’ 가락이 주선율로 나발·북·징 등이 존재의 힘에 대해 묘사하며,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 곡이다. 우리나라 특유의 세 박자 장단이 민족성을 일깨우는 느낌마저 든다. 지영희류 해금산조 협주곡 ‘유영하는 달’은 이번 무대에서 초연되는 곡이다.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으로 있는 작곡가 강한뫼의 곡으로, 시립국악단 차석단원인 이주영이 협연한다. 이 곡은 지영희류 해금 짧은 산조를 큰 틀로 긴 산조의 일부분을 엮어 재구성한 가락을 기반으로 한다. 이런 산조에 관현악을 가미하여 서사(敍事)를 입히고, 보다 극적인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대구시립국악단 수석 배병민이 선보이는 곡은 김동진류 대금산조 협주곡 ‘부활’(작곡_ 이정호)이다. 대금산조의 모태로 알려진 강백천의 대금가락에 김동진 특유의 가락을 더해 만들어진 대금산조를 협주곡 형태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협연자 배병민은 동아국악콩쿠르 금상과 신라문화제 국악대제전 최우수상(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 경력의 젊은 국악 명인이다. 관현악과 소리를 위한 ‘수궁 환영’(작곡_ 서순정)이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기존 판소리를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판소리 음악으로 선보이는 ‘수궁 환영’은 2017년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의해 위촉 초연된 작품으로 국악관현악이 판소리 반주에 그치는 것이 아닌, 독립적 레퍼토리로서의 관현악 작품을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 조주선의 소리로 무대가 펼쳐지며, ‘수궁가’의 주요 등장인물의 특징을 국악기에 대입시킨 연주로 ‘수궁가’ 특유의 해학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마지막 곡은 설장구 협주곡 ‘ODYSSEY-긴 여행’이다. 이 곡은 재일교포 3세이자 정상급의 국악 연주자인 민영치가 작곡한 곡으로, 이번 연주에서는 민영치가 직접 설장구 협연자로 나선다. 작곡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아름다운 고국 산하를 그리워하며 만들어진 곡인만큼 그의 유려한 곡 해석과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명연주자들의 국악연주를 전문 콘서트홀의 최상의 컨디션에서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코로나 시대, 위기를 넘기는 우리 민족 특유의 힘이 녹아 있는 우리음악, 국악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대구시립국악단 제201회 정기연주회 〈한민족의 비밀코드〉의 입장료는 전석 10,000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예술단 단체운영팀(053-606-6193),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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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제201회 정기연주회 〈한민족의 비밀코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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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정상급 테너들을 한자리에! 〈텐테너 콘서트>
-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오는 6월 5일 오후5시, 〈텐테너 콘서트〉를 공연한다.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열 명의 테너를 한 자리에 초청해 펼쳐질 〈텐테너 콘서트〉는 2012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콘서트 시리즈 이후 약 10년 만에 공연되는 것으로, 오페라와 성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 오페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책임질 명테너들의 무대!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텐테너 콘서트〉를 위해 테너 손정희와 최덕술, 이현, 한용희, 하석배, 이병삼, 강현수, 노성훈, 석정엽, 전상민 등 지역 출신으로 국내외 유명 극장에서 활약하며 한국 오페라의 역사를 만들어 온 중견 테너들과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테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김성진의 지휘와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인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화려한 출연진만큼 풍성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들로 오페라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으로 시작해, 푸치니, 베르디, 비제, 구노 등 유명 작곡가들의 오페라 스무 편에서 가장 유명한 테너 아리아들을 한 곡씩 엄선하여 준비하고 있는 것.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애절한 10인 10색의 아리아들로 관객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힘차고 웅장한 테너의 아리아들로 알차게 구성한 콘서트”라며, “이번 〈텐테너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가라앉고 위축된 대구시민에게 큰 힘을 전달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텐테너 콘서트〉의 입장권은 1만원에서 3만원까지로, 대구오페라하우스(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park.com)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콜센터(1544-1555)를 통한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53-666-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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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정상급 테너들을 한자리에! 〈텐테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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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만나는 우리 춤의 고귀한 품격 "김현태의 춤 – 동무 " 개최
-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코리안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김현태의 춤 - 동무’ 무대를 오는 3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의 유능한 무용가 김현태를 필두로 여러 한국 무용수들의 전통 춤사위를 선보이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가치를 확장하고,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고유의 멋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무용가 김현태는 경북예술고등학교 무용과를 졸업 후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 석사학위,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7년 국가무형문화유산 제39호 처용무 이수자로 PAF 올해의 안무상, 제19회 전국무용제 대통령상·무대미술상·연기상, 대구를 빛낸 청년예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연의 부제는 ‘동무(動舞)’로 김현태를 필두로 경북예술고등학교 무용과 21회~56회의 졸업생 19명이 모여 ‘처용무’, ‘지게춤’, ‘부채춤’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춤으로 전통 한국 무용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감독은 공성재가 맡았으며, 8명의 악사가 반주를 맡는다. 무대는 현재 전해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궁중무용 ‘처용무’로 활기차게 시작한다. 국가무형문화유산 제39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처용무는 청·홍·황·흑·백 다섯 가지 색상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활기 있고 장엄한 춤사위가 특징이다. 이어 김현태의 독무로 ‘지게춤’이 펼쳐진다. 김현태는 지게를 소품으로 사용하여 농민이 벼 이삭을 심거나 볏짚을 지게에 이고, 휴식을 취하면서 다시 지게를 지고, 무겁거나 때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생활 속의 다양한 움직임을 표현한다. 분위기를 바꿔 세 번째 무대에서 무용수들은 연꽃이 물결 따라 춤을 추는 듯 아름다운 ‘부채춤’을 추며 한국 무용의 우아함을 관객과 공유한다. 네 번째 무대는 김현태의 독무로 ‘북춤’이 진행된다. 북의 소리는 신의 소리와 같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 고대의 믿음을 바탕으로 안무가 구성됐으며 사람과 북이 하나로 어울려 토속적인 멋과 흥을 끌어낸다. 이어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춤인 ‘달구벌 입춤’ 무대도 볼 수 있다. 달성권번(券番·일제 강점기 기생 조합)에서 유래된 ‘달구벌 입춤’은 옛 대구의 멋스런 정서가 녹아있는 교방놀이 춤으로 투박하지만 뚝배기 같은 여인의 멋과 외유내강의 춤사위가 멋들어지는 춤으로 알려져 있다. 조심스럽게 흩날리는 수건과 활기찬 소고놀이의 허튼춤이 조화를 이루는 달구벌의 멋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무대는 ‘선 살풀이춤’으로 마무리된다. ‘선 살풀이춤’은 부채에 긴 명주 수건을 붙여 추는 춤으로 부채의 반원과 명주 수건의 직선이 만나 곡선을 이루기도 하고, 더 힘 있는 직선을 그리기도 하며 한국 춤의 정적인 맛을 정갈하게 표현한다. 무용수들이 장중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기원의 춤을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기며 무대를 마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무용 무대를 통해 코리안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라며 “관객들이 우리 전통 예술의 토속적인 화려함을 감상하며 예술의 도시 대구라는 자부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concerthouse.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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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만나는 우리 춤의 고귀한 품격 "김현태의 춤 – 동무 "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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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아츠스프링 페스티벌, 김성배 퀸텟 · 화이트데이 콘서트 with 송클레어
-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 이하 ‘대구문예회관’)은 꽃망울이 피어나는 따스한 3월을 맞이해 봄을 알리는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 공연 2편(‘김성배 퀸텟’-3월 8일(토) 오후 5시, ‘화이트데이 콘서트 with 송클레어’-3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선보인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월 14일(금)부터 4월 25일(금)까지 70일간 ‘봄이 오면, 예술이 피어난다’를 슬로건으로 삼아 신진 예술가부터 원로까지 다양한 연령대, 장르의 예술인들을 무대에 올리는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 재즈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김성배와 재즈 연주가들의 무대가 3월 8일(토)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된다. 재즈 베이시스트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김성배는 2013년 데뷔 앨범 ‘Pepper Man’을 발표하며 2014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최우수 연주 부문에서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김성배는 재즈뿐만 아니라 클래식, 국악, 일렉트로닉, 사운드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독특한 사운드를 창조해 나가며, 다양한 장르의 소리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통해 재즈를 넘어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연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색소폰 김성준, 김지석, 피아노 최현우, 드럼 이현수와 10년 만에 다시 뭉쳐 ‘Pepper Man’, ‘Smell of the Water’, ‘Midnight Sunlight’, ‘Camel’ 등 김성배 퀸텟만의 단단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5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보컬 음반 부문에서 수상한 재즈 보컬리스트 남예지를 게스트로 초청하여, 다양하고 깊은 재즈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 3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는부드러운 감성과 목소리로 관객을 감동시키는 송클레어의 화이트데이 콘서트가 펼쳐진다. 송클레어(Son Clair)는 KBS ‘불후의 명곡’ 679회 우승, JTBC ‘팬텀싱어4’ 출연 및 국내외 주요 극장 제작 오페라 주역 등을 맡으며 뛰어난 실력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남성 4중창단이다. 송클레어는 테너 안혜찬, 조규석, 바리톤 임경훈, 베이스 이기현으로 구성돼 있으며, 클래식, 팝,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연인, 가족, 친구 등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를 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영화, 뮤지컬 등에 수록된 명곡, 파바로티 및 페릴 리가 남긴 감미로운 이탈리아 칸초네, 가요 등을 선보인다. 공연을 더 즐겁게 만끽할 수 있도록 SNS 사연 응모 이벤트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김성배 퀸텟의 관람료는 전석 1만원, 화이트데이콘서트 with 송클레어는 전석 2만원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와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053-430-7667~8/인터파크 콜센터 1544-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클래식,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오를 수 있는 복합적인 극장이다. 이번에 개최될 재즈, 팝페라 및 크로스오버 공연을 통해 극장 관객의 시야를 넓히고 극장은 이전에 만나본 적이 없는 새로운 관객과 조우할 수 있다”며, “35주년 슬로건 ‘다시 시민속으로’ 제시와 함께 더 친숙하고 대중적인 공연으로 시민을 향해 다가가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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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아츠스프링 페스티벌, 김성배 퀸텟 · 화이트데이 콘서트 with 송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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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대구시민주간 맞아 특별 공연 펼쳐
-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대구시민주간 및 2.28민주운동 65주년을 맞이해 특별연주회 ‘역사적 순간들’을 오는 2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민주간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났던 위대한 대구 정신을 살려 대구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2017년부터 매년 2월 21일(국채보상운동기념일)부터 2월 28일(2.28민주운동기념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광역시 시민의 날 및 대구시민주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시향도 이에 발맞춰 대구의 역사적 기념일을 상기하고, 대구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의 1부에서는 국민주의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역사적 장면 모음곡 제2번’ 중 ‘서곡(사냥)’을 시작으로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협연한다. 2부에서는 오늘날 가장 대중적인 오페라인 비제의 ‘카르멘’을 오케스트라 연주용 모음곡으로 들려주며 강렬한 음악적 색채로 물들일 예정이다. 첫 무대에서 만날 시벨리우스의 ‘역사적 장면 모음곡 제2번’은 그의 창작 초기작들과 달리 더 큰 유럽적 배경과 역사적 인물,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이 모음곡에서 시벨리우스는 역사적 사건 묘사를 넘어 인간의 감정과 그 속에 숨어 있는 갈등을 탐구하였다. 작품은 ‘서곡(사냥)’, ‘사랑의 노래’, ‘도개교에서’까지 세 곡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날은 ‘서곡(사냥)’을 연주한다. 타악기, 금관악기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시벨리우스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음악적 세계를 잘 보여준다. 왕과 그의 추격자들, 자연과의 싸움이 그려지는데 사냥의 긴박함과 압도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시벨리우스가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그의 못다 이룬 바이올리니스트에 대한 꿈과 열망이 녹아 있다. 현악기의 고음 처리, 저음 현악기와 팀파니의 앙상블, 격렬한 음향 등이 특징이다. 독주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조화가 인상적인 1악장, 목관악기의 앙상블로 시작해 바이올린의 서정적 선율이 흐르는 2악장, 현란한 춤곡을 연상시키면서 신비로운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904년 헬싱키에서의 초연 이후 1905년 상당 부분 개정된 지금의 판본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4 교향악축제 무대에서 ‘거장의 품격을 보여준 연주’로 호평받은 바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티보르 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로돌포 리피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프라하 필하모닉,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소피아 필하모닉,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토마스틱-인펠트 아티스트 패밀리이며, 한양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2부에서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제1번과 제2번을 들려준다. 프로스페르 메리메가 스페인을 여행하고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카르멘’은 ‘사랑도, 삶도, 죽음도 나는 스스로 선택한다.’라고 외친 집시 여인 카르멘과 군인 돈 호세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1875년 3월 이뤄진 초연은 안타깝게도 실패했다. 3개월 후 비제마저 세상을 떠나자, 이 작품을 높이 평가해 온 작곡가 에르네스트 기로가 ‘카르멘’을 그랜드 오페라풍으로 개작하여 성공시켰고,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와 연주곡을 발췌해 두 개의 관현악 모음곡으로 만들었다. 우선 다섯 곡이 연주되는 모음곡 제1번은 극의 시작을 알리는 ‘전주곡’과 스페인 아라곤 지역의 전통 춤곡에서 영감을 얻어 생동감 넘치는 ‘아라고네즈’, 2막과 3막 사이에 등장해 평화로움을 선사하는 ‘간주곡’, 카르멘의 유혹적 매력을 강조한 ‘세기디야’, 활기차고 경쾌한 리듬의 ‘알카라의 병사들’, 그리고 투우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투우사의 행진’으로 마무리된다. 모음곡 제2번은 총 여섯 곡이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강조하는 ‘밀수업자들의 행진’, 카르멘의 대표 아리아로 그녀의 자유롭고 매혹적인 성격을 잘 보여주는 ‘하바네라’, 등장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묘사한 ‘야상곡’, 투우사의 용기와 자부심을 담고 있는 에스카미요의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 카르멘과 대비되는 군인의 엄격함과 무거운 분위기를 표현한 ‘경비대의 교체’, 끝으로 스페인 집시 춤을 화려한 리듬과 선율로 표현한 ‘보헤미안의 춤’으로 공연의 막을 내린다. 백진현 상임지휘자는 “2.28민주운동기념일에 2.28 유공자를 비롯한 대구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특별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공연 전반부는 음악으로 민족 자긍심을 고취한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감상하고, 후반부는 ‘자유’를 갈망하는 ‘카르멘’을 통해 인간 본연의 열정과 에너지를 음악으로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는 우리가 기억할 때 완성된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공연을 통해서 대구 시민정신과 2.28민주운동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대구시민주간 마지막 날 시민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음악으로 함께 즐기는 하루 되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구시향 특별연주회 ‘역사적 순간들’은 전석 1만 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1661-2431)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모든 할인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반드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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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대구시민주간 맞아 특별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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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새해 여는 대구시향 2025 신년음악회
- 새해를 힘차게 열어줄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2025 신년음악회>가 오는 2025년 1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있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지휘할 이날 무대에서는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이하 경북도립국악단) 사물팀과 함께 박범훈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중 제3악장 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향의 양악과 경북도립국악단의 국악이 함께함으로써 대구·경북의 상생과 화합, 행정통합을 기원하고자 마련된 무대이다. 이 외에도 밤베르크 심포니 부악장으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설민경의 협연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경쾌한 왈츠, 폴카 등 춤곡, 대구시민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관현악곡 등 다채로운 무대로 2025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첫 곡은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이다. ‘기상곡’은 일정한 형식이 없는 자유로운 요소가 강한 기악곡을 뜻하는 말로 ‘카프리치오’ 혹은 ‘카프리스’라고도 한다. 차이콥스키는 결혼 파탄의 충격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1879년 12월, 동생 모데스트와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기병대의 팡파르 소리, 이탈리아 민속 민요, 나폴리의 빠른 춤곡 타란텔라 등에서 영감을 얻어 이듬해 고국으로 돌아와 이 곡을 완성했다. 금관과 타악기의 화려한 관현악법이 매력적인 단악장의 곡으로, 전체는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이탈리아 기병대 막사에서 울려 퍼지는 트럼펫의 팡파르 선율과 이탈리아 민요 ‘아름다운 아가씨’의 멋진 선율이 연주된다. 2부는 현악기의 리듬감 있는 반주가 인상적이며, 3부에서는 목관이 경쾌하고 절묘한 타란텔라 선율을 노래한다. 제4부는 중후한 울림의 선율이 노래 되며 5부로 넘어가고, 타란텔라 선율이 다시 들리면서 절정에 이른 후 열광적인 소리와 함께 전곡을 마친다. 이어 신년음악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춤곡을 만난다. 먼저 특유의 기쁨과 활력이 넘치는“가벼운 여흥 폴카”가 연주된다. 19세기 당시 비엔나에서 유행하던 전통적인 춤곡의 리듬을 기반으로 반복되는 선율이 제목처럼 더 가벼운 느낌을 준다. 그리고 “봄의 소리 왈츠”로 다가올 새봄의 기운과 시작의 의미를 전한다. 작곡 당시 슈트라우스 2세는 이미 ‘왈츠의 왕’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빠르고 느린 왈츠의 리듬 변화 속에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모습을 나타내며 관객에게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한다. 원곡은 오케스트라 왈츠에 소프라노 독창이 더해진 형태였으며, 초연의 큰 성공 이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되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한다. 공연이 중반에 들어서면 인상 깊은 바이올린 협연이 펼쳐진다.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의 부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설민경이 등장해 차이콥스키의 “왈츠-스케르초”와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곡을 들려준다. “왈츠-스케르초”는 차이콥스키 특유의 낭만적 색채가 왈츠와 스케르초라는 두 장르와 만나 경쾌하고 기교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완성되었다. 첫 번째 왈츠 부분에서는 바이올린이 주도하는 선율 중심의 3박자 리듬을 바탕으로 경쾌한 춤의 흐름이 형성된다. 그리고 점차 장난기 넘치는 스케르초의 특성을 띤다. 다양한 곡의 변화 속에 기교적인 난이도와 음악적 깊이가 공존하며 차이콥스키의 독특한 감수성과 경쾌한 유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설민경이 선사할 또 다른 작품은 프랑스 대문호 아나톨 프랑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마스네의 3막 오페라 “타이스”에서 2막 1장과 2장 사이에 등장하는 명상곡이다. 기원전 4세기경 이집트를 배경으로 수도사 아타나엘과 무희 타이스의 사랑을 그린 이 오페라에서 명상곡은 타이스의 내적 갈등과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짧은 서주에 이어 바이올린이 서정적인 주제 선율을 연주하고 절정에서는 열정적으로 타이스의 고뇌를 표현하다가 중심 주제로 돌아와 끝맺는다. 흔히 ‘타이스 명상곡’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앙코르곡으로도 자주 연주된다. 협연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설민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하여 예술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서울시향, 바덴바덴 필하모니, 라이프치히 심포니 오케스트라, TIMF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윤이상 국제 콩쿠르와 루이스 슈포어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 등을 차지하였고,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악장,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객원 악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 부악장, 발트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돌아와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을 감상한다. “아이다”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와 에티오피아 공주였지만 이집트 왕궁 노예로 전락한 아이다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개선행진곡은 오페라 2막에서 승리와 영광을 장대한 규모로 묘사한 대형 군악곡이다. 전형적인 행진곡 리듬 속에 이집트의 승리 축하 행진이 펼쳐진다. “아이다”를 대표하는 곡으로 꼽히는 개선행진곡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기법을 잘 보여줘 독립적으로 자주 연주된다. 다음으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를 들려준다. 그의 대표작으로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관통하는 도나우강의 흐름과 그 주변의 자연 풍경을 음악적 요소로 풀어내기 위해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금관악기와 현악기의 조화가 돋보인다. 경쾌하고 우아한 리듬, 비엔나의 문화와 정신이 우아한 왈츠 리듬과 선율에 잘 녹아 있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끝으로 공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박범훈 작곡, 박창민 편곡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중 제3악장 놀이를 경북도립국악단 사물팀(꽹과리 박봄이, 징 배주원, 장구 박창원, 북 육준희)의 협연으로 펼친다. 원곡은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것이며, 단순한 선율과 리듬을 점차 복잡하게 전개해 나간다. 농악과 무속음악에 사용되는 장단을 바탕으로, ‘풍장’, ‘기원’, ‘놀이’라는 부제가 붙은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제3악장 놀이를 들려주며, 지역 작곡가 박창민 편곡으로 사물놀이와 서양 오케스트라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새로운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 곡은 사물과 관현악 외 태평소(태평소 김세현)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동등한 비중을 차지한다. 국악의 선율이나 리듬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변형하고, 클래식 음악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위법이나 조성의 변화를 통해 곡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또 타악기가 활약하면서, 한국 전통 장단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였다. 사물놀이 협연을 선보일 경북도립국악단은 도내 22개 시·군을 돌며 도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소외지역 주민들에게도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사물팀은 한국 전통 타악기인 사물놀이를 전문으로 하는 팀으로,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의 악기를 활용하여 한국 전통 리듬과 에너지를 관객에게 전달하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새해 첫 공연을 앞둔 백진현 상임지휘자는 “2025년이 시작됨과 동시에 새로운 계획과 각오를 다지는 요즘이다. 저마다 목표와 소망은 다르겠지만, 더 나은 새해를 꿈꾸는 우리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뜻한 바를 이루는 과정이 고단하고 힘들 때마다 대구시향이 시민 여러분을 응원하고 위로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무대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올 한 해 대구시향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고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향 <2025 신년음악회>는 일반 R석 3만 원, S석 1만 6천 원, H석 1만 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1661-2431)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이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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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새해 여는 대구시향 2025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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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뱀의 해 2025년, 대구문화예술회관 35주년 맞아 신년음악회 '뉴 프론티어' 개최
-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공연으로 신년음악회 ‘뉴 프론티어’를 1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다시 시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새로운 포부와 다짐으로 관객들과 만나고자 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연에서 한상일 예술감독이 이끄는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 소프라노 김은주, 양금 연주자 윤은화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은 의사 출신의 재일 한국인 음악가로, 뉴에이지와 크로스오버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동서양의 감수성을 조화롭게 다루는 그의 음악은 국악·관현악 분야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어둠을 그린 ‘Black Pearl’, 이 땅에 자리해 강인하게 피어나는 여성에게 보내는 찬사 ‘Flower of K’, 국립중앙박물관 내 사유의 방에서 숨 쉬고 있는 반가사유상과 그곳의 관객을 위해 작곡한 ‘SAYU ~ Main Theme’의 국악 관현악 편곡 초연, 그리고‘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으로 꼽힌 ‘파노라마(Pan-O-Rama)’의 수록곡이자, 2002 부산아시안게임의 공식 주제곡 ‘Frontier!’를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린다. 소프라노 김은주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프랑코 코렐리 국제 콩쿠르, 알까모 국제 콩쿠르, 꼴레페로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우승을 석권한 후 국내외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김은주는 우아하고 따뜻한 음색으로 ‘산유화’(김소월 시/김성태 곡)와 한국의 정서와 얼을 담은 ‘아리랑’을 전한다. 윤은화는 양금 연주가이자 양금 제작자, 작곡가, 교육자이기도 하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개량하여 만든 양금으로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중국 기악콩쿨 양금 국가급 금상, 수림뉴웨이브 대상, 전주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대상 등을 수상했고, 문경세계아리랑제 총예술감독, 한국양금협회 회장, 세계양금협회(CWA)이사로서 양금을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북한음악인 ‘승전고를 울려라’와 ‘유격대 말파리’에 쓰인 음악을 새롭게 편곡한 ‘광야의 질주’(편곡 박경훈)를 선보인다. 2024년 창단 40주년을 맞아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뛰어난 연주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 대구시립국악단이 함께해 공연의 품격을 더한다. 국립창극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등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국악을 위해 헌신한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와 함께 전통성과 시대성이 조화된 균형 잡힌 공연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위상을 드러낼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와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053-430-7667~8/인터파크 콜센터 1544-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뱀띠 관객은 신분증 지참 시 본인 포함 4명까지 30% 할인을 제공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2025년은 변화의 기운이 강하고 성장과 유연함을 드러내는 청사년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게도 무척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그 시작으로 신년음악회 뉴 프론티어가 의미 있는 첫 삽을 뜨게 된다”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연주자들과 함께 시민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35년을 지나 변곡점을 맞이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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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뱀의 해 2025년, 대구문화예술회관 35주년 맞아 신년음악회 '뉴 프론티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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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연주회 '화이트 크리스마스'
- 바이올린 윤동환 연말을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공연, 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연주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모두가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클래식 음악 등을 지휘자 박인욱,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 첼리스트 이호찬, 트럼페터 성재창의 설렘 가득한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전야인 12월 24일(화) 저녁을 화려하게 수놓을 공연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한 해 중 전 세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가장 기다리는 하루,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1년간 수고했던 우리 모두는 기쁨, 아쉬움, 기대의 마음을 갖고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1년을 마무리한다. 그런 우리를 위로하듯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관객들이 사랑하는 캐럴과 영화음악,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각자에게 선물하듯 한 무대에서 풍성하게 펼쳐내고자 한다. 누군가는 가족과 함께, 누군가는 연인과 친구들이 함께 음악으로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전부터 현대음악,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을 소화하는 지휘자 박인욱은 현재 전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고, 2017년부터 카메라타 전남을 창단하여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섬세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은 선화예고 졸업 후,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그리고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우수 점수로 졸업했으며, 훌륭한 테크닉과 음악에 대한 깊은 감정, 그리고 탁월한 음악적 색깔로 청중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한다. 따뜻한 카리스마의 첼리스트 이호찬은 예원, 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독일 함부르크 음대 대학원 과정 졸업 후 뤼벡 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은 독일 레겐스부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핀란드 국립 오페라 부수석을 거쳐, 충남 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솔로 연주자, 그리고 실내악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인 DCH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섬세한 선율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그랜드홀 무대 위 눈 쌓인 숲속, 화려한 솔리스트들과 오케스트라 연주로 꾸며질 클래식, 영화음악, 캐럴 등 다채로운 음악의 갈라콘서트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겨울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의 정통 클래식 음악과 영화음악 존 윌리엄스의 ‘나홀로 집에 OST’, 다양한 캐롤을 엮은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갈라 콘서트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말을 특별하게 장식하고 싶다면,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해 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놓치지 말자. 크리스마스 전야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아름다운 순간을 흠뻑 머금은 공연을 풍성하게 펼칠 것이다.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concerthouse.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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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연주회 '화이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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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오페라 "라 보엠" 전석 매진 20일 공연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4 시즌오페라의 마지막 공연으로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다가오는 12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21일(토) 오후 3시 이틀에 걸쳐 공연한다.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이번 공연 ‘라 보엠’은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 3대 오페라로 꼽히며 많은 극장에서 단골로 무대에 올랐으며, 프랑스 출신 작가 앙리 뮈르제의 원작소설 ‘보헤미안의 생활 정경’을 바탕으로 작사가 루이지 일리카, 주세페 자코사와 함께 각색해 만들어낸 걸작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함께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합창단이 협업해 지역 문화예술의 융합을 실현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제11대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백진현을 필두로 유려한 곡들을 연주하고,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김인재가 이끄는 대구시립합창단의 목소리가 더해져 이번 공연을 풍성하게 꾸민다. 그리고 표현진 연출가의 연출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선사한다. 오페라 ‘라 보엠’은 총 4막으로 구성되며 감미로우면서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은 파리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자유롭고 예술을 사랑하는 네 명의 젊은 친구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890년에 처음 공연되었을 당시, 비평가들에게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이라는 혹평을 받았었으나 가난과 역경으로 고된 현실 속에서 주인공들에게 찾아온 애틋한 사랑은 오히려 관객들의 삶에 투영되어 공감을 얻어내며 성공적인 결과로 이끌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체 제작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는 1막이 끝난 후 2막으로 노출 전환되는 과정에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몰입도를 높인다는 점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일상적이고 보통의 삶 속에서 사랑과 열정, 자유를 노래하며 푸치니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추운 겨울날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수 있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올해의 마지막 시즌오페라 ‘라 보엠’에는 ‘미미’역에 유럽을 무대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선형, ‘로돌포’역에 런던 코벤트가든, 시드니 오페라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테너 박지민, ‘마르첼로’역에 한국 최초 베를린 도이체오퍼극장 솔리스트인 바리톤 이동환, ‘콜리네’역에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국립극장 전속 종신 솔리스트이자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베이스 류지상 등이 출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2024년을 마무리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함께해 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이번 공연 ‘라 보엠’을 통해서 연말연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이끄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2025년에도 우수한 오페라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시즌오페라, 푸치니의 ‘라 보엠’은 12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31일(토) 오후 3시에 공연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교육청 협업으로 지역 내 학생 단체 관람 및 사전 티켓판매를 통해 이미 전석 매진된 상태이다. 많은 관심 속에서 펼쳐질 오페라 ‘라 보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전화(053-430-7400)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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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오페라 "라 보엠" 전석 매진 20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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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2024 송년음악회’ 로 화려한 피날레
- 2024년, 창단 60주년을 맞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백진현 상임지휘자와 함께 새로운 기획이 돋보이는 열정의 무대로 관객과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그 끝자락에서 만날 ‘제511회 정기연주회’는 ‘2024 송년음악회’로, 올해 서거 100주년인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와 세계 4대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꾸민다. 오는 12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릴 이날 무대에서는 오페라 ‘투란도트’, ‘잔니 스키키’, ‘라 보엠’, ‘토스카’에 등장한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와 이중창,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 ‘레 미제라블’까지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뮤지컬의 모음곡과 노래로 가득 채워, 잊지 못할 연말 공연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휘는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맡고,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정선경, 김은혜, 테너 노성훈, 바리톤 김형준이 노래한다. 1부는 푸치니의 관현악곡을 시작으로 오페라 속 아리아와 이중창을 들려준다. 먼저 푸치니의 ‘카프리치오 신포니코’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 곡은 20대의 청년 푸치니가 밀라노 음악원을 졸업하며 쓴 작품으로, 바그너 풍의 웅장한 관현악법과 베르디, 폰키엘리 영향의 화려한 이탈리아 색채를 엿볼 수 있다. 곡 중 주요 주제는 이후 그의 ‘마농 레스코’, ‘라 보엠’ 등에도 사용됐다. 이어 본격적인 푸치니의 오페라 향연이 펼쳐진다. 푸치니의 마지막 역작인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테너 노성훈의 강렬한 목소리로 만난다. 국내에서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투란도트 공주와의 수수께끼 대결에서 자신의 승리를 직감한 칼라프 왕자가 달빛 아래에서 부르는 곡이다. 다음으로 푸치니의 유일한 희극 오페라 ‘잔니 스키키’에서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소프라노 정선경이 감미롭게 노래한다. 간절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달리 라우레타가 아버지 잔니 스키키에게 연인 리누치오와 결혼 못 하면 죽고 말겠다며 아버지 속을 썩이는 철부지 딸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리아다. 그리고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오페라 ‘라 보엠’에서 두 주인공 로돌포와 미미가 함께 노래하는‘오 사랑스러운 아가씨’를 소프라노 정선경과 테너 노성훈이 듀엣을 이룬다. 자유로운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사랑, 좌절을 담은 작품 속 연인들의 달콤한 사랑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전반부의 마지막은 19세기 로마를 배경으로 하루 동안 벌어진 세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토스카’의 아리아가 울려 퍼진다. 여주인공 토스카의 고뇌가 느껴지는 ‘노래로 살고, 사랑으로 살며’를 소프라노 김은혜가 선보이고, 정치범으로 갇힌 토스카의 연인 카바라도시가 사형 직전 토스카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부르는 ‘별은 빛나건만’을 테너 노성훈이, 평소 토스카를 흠모하던 사악한 경찰 총감 스카르피아가 그녀에 대한 욕망을 드러낸 ‘가라 토스카!... 너는 내 것이다... 테 데움’을 바리톤 김형준이 열창하며 전반부를 강렬하게 마무리한다. 휴식 후 2부에서는 ‘뮤지컬의 제왕’으로 불리는 영국 뮤지컬 프로듀서 캐머런 매킨토시가 제작한 세계 4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 ‘레 미제라블’의 주옥같은 선율을 들려준다. 뮤지컬의 주요 장면에 등장했던 멜로디를 활용한 10분 내외의 오케스트라 모음곡을 중심으로 작품 속 인상 깊은 뮤지컬 넘버(삽입곡)까지 들려줌으로써 관객들은 짧은 시간에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모두 감상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먼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캘빈 커스터 편곡의 모음곡으로 감상한다.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서 얼굴을 가린 채 숨어 사는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음곡 중 등장하는‘올 아이 애스크 오브 유(All I ask of you)’는 크리스틴과 라울이 부르는 감동적인 듀엣곡으로 정선경과 노성훈이 하모니를 이룬다. 이어서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을 인생에 비유한 뮤지컬 ‘캣츠’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곡 ‘메모리(Memory)’를 밥 로우든 편곡에 맞춰 소프라노 김은혜가 부른다. 늙은 고양이 그리자벨라가 희망을 꿈꾸며 부르는 곡으로 현재까지도 대중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뮤지컬 음악 중 하나다. 다음은 프랑스 작곡가 클로드미셸 쇤베르그의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오케스트라 모음곡으로 선보인다. 캘빈 커스터 편곡 버전이다. 1975년 사이공에 주둔한 미군 크리스와 베트남 여인 킴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주요 선율은 모음곡으로 만나고, 여주인공 킴과 크리스의 아내 엘렌이 함께 부르는 애절한 노래 ‘아이 스틸 빌리브(I still believe)’는 소프라노 정선경과 김은혜가 듀엣을 이룰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쇤베르그 작곡, 밥 로우든 편곡의 뮤지컬 ‘레 미제라블’ 모음곡을 들려준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다. 뮤지컬 속 주요 넘버의 선율은 오케스트라 연주로 듣고, 특히 주인공 장 발장과 대립하는 자베르 경감이 별을 보며 자신의 의지를 다지는 독창곡 ‘스타즈(Stars)’를 바리톤 김형준의 카리스마 넘치는 음성으로 듣는다. 피날레는 ‘레 미제라블’을 대표하는 곡이라 할 수 있는 ‘두 유 히어 더 피플 싱(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소프라노 정선경, 김은혜, 테너 노성훈, 바리톤 김형준이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백진현 상임지휘자는 “올해도 관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속에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 큰 사랑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기며 공연의 추억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정기연주회 겸 송년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향은 창단 6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 마음으로 내년에는 다채로운 시도와 도전적인 선곡을 통해 관객에게 새로움과 기대를 안기며 꾸준히 소통해 가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시향 ‘제511회 정기연주회’인 ‘2024 송년음악회 : 푸치니 오페라 &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일반 R석 3만 원, S석 1만 6천 원, H석 1만 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1661-2431)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이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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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2024 송년음악회’ 로 화려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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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송년음악회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2월 5일(목) 오후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송년음악회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024년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공연으로, 뮤지컬과 클래식을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연말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작곡가 브랜든 리(이성준)의 대표 작품인 ‘프랑켄슈타인’, ‘벤허’, ‘베르사유의 장미’의 넘버를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뮤지컬 배우 옥주현, 카이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한국 창작 뮤지컬계의 한 획을 그은 브랜든 리(이성준)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현악 전공으로 졸업한 뒤,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에서 장학생으로 진학하며 최우수(Distinction) 졸업을 했다. 귀국 후 작곡, 오케스트레이션, 편곡, 지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옥주현은 원조 아이돌 걸그룹 핑클 출신으로 뮤지컬 ‘위키드’, ‘레베카’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계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카이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등의 무대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유명하다. 또한 대구 시민의 자부심이자 올해 창단 60주년을 맞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화려한 관현악 연주로 송년의 밤을 빛낼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송년음악회는 뮤지컬과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한 공연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2024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 H석 3만 원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와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053-430-7665/인터파크 콜센터 1544-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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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송년음악회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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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유기박물관, 29일까지 '팔공산 공예가' 작품 2차 전시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박물관운영본부(본부장 ‘신형석’)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국립공원 팔공산 일원에서 창작 활동하는 공예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예가와 함께하는 팔공산의 예술혼’ 작은전시(2차)를 11월 26일(화)부터 12월 29일(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대구 동구 팔공산 기슭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방짜유기박물관은 유기(鍮器)를 비롯해 국립공원 팔공산, 전통공예, 무형문화유산, 대구 동구, 금속 등을 키워드로 삼아 전시와 교육·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팔공산예술인회와 협동으로 팔공산 일원에서 창작 활동하는 공예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공예가와 함께하는 팔공산의 예술혼’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1차 전시는 10월 24일(목)부터 11월 24일(일)까지 개최했으며, 이어 2차 전시를 11월 26일(화)부터 방짜유기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팔공산은 많은 예술인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해 왔으며, 여러 골짜기마다 많은 작가들이 작업실을 열고 끊임없이 창작열을 불태우고 있다. 방짜유기박물관은 국립공원 팔공산 일원의 핵심 문화시설이자 관광 거점으로, 팔공산 권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새로운 볼거리 마련에 기획력을 쏟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팔공산예술인회 민경영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생의 기원’이란 테마로 2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구워낸 10여 점 작품을 통해 ‘새 생명의 탄생을 관조하고 채움과 비움, 소박함과 평안함’에 다가가는 작가의 일관된 미의식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백자 항아리, 철화백자 항아리, 사족항아리에 표현된 다양한 점과 선의 교차와 기하학적 문양에서 현대 도자예술의 새로운 경향도 함께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을 총괄하고 있는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팔공산의 도자예술을 두 번째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분들이 박물관에 오셔서 명품 도자기를 감상하면서 팔공산의 초겨울 풍광과 현대 도자공예의 깊은 향기를 함께 느껴 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금속공예의 명품인 방짜유기와 더불어 팔공산 일원의 다양한 예술세계와 관련 역사 등에 대해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개관한 방짜유기박물관은 전통유기 작품과 그 문양을 살펴보는 스폿전시를 매월 1회씩 연속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동화사·북지장사·파계사·부인사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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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유기박물관, 29일까지 '팔공산 공예가' 작품 2차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