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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의 대구춘추 133] 생각으로 기분 좋아지는 사람

이경국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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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4.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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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칼럼니스트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면서 살짝 흥분의 기운을 고조시키는 사람이 있다. 물론 평소 우호적인 에너지 축적이 되어 있다가 순간 발산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루동안 만이라도 연인이 되어 마음껏 향유하고 싶으나 이러한 일에 익숙하지 못하여 생각에만 머무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역할분담으로 일일 연인이 되어 무슨 말이든 속삭일 수 있다면 이는 사람 사는 세상에서 청량제같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랑은 하나라고 흔히 말을 하지만 어떻게 인생사에서 단선의 외길만이 있을 수는 없다고 본다.


이럴 때는 나이가 많아도 좋고 적어도 관계가 없다고 본다. 하루동안 가장 좋은 대화를 하고 헤어지는 순간에 까맣게 잊어 버리고 귀속(?)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후는 달콤한 짧은 순간을 추억하면서 지낸다. 억지로 말을 한다면 순간접착 같은 현상이 아닐까 싶다.


사랑은 현실적으로 소유나 집착이 따르기 때문에 대자유의 세계를 구가하는 마음은 쉽지가 않다고 본다.


머리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이러한 기상천외의 발상을 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어쩌다가 이러한 엉뚱한 생각을 해 보면서 입가에 웃음을 지니어 보기는 한다. 일종의 이루지 못하는 사랑이다. 4월의 계절에 어떤 情人이 달빛에 옷을 적시면서 창문을 노크한다는 말인가?


인생사 더러 일탈의 순간이 오히려 정도를 걷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기는 하다.


사랑은 용기가 우선이다. 그릭고 여자의 노(no)는 남자의 예스(yes)란 사실을 설사 알고 있더라도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인연이 닿아야 하는 용기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구에 머무는 가장 가치있는 삶은 결국 사랑에 있다고 본다. 다만 외형으로 나타나는 불륜이란 덫이 있기에 몰래하는 사랑은 고단할 뿐이다.


유사이래 지고지순한 사랑보다는 얽히고 설킨 사랑의 점유상태가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사랑은 순풍을 따라 오솔길을 걷다가 옹달샘에서 청량한 물을 마시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격랑의 파고를 이겨내는 엄청난 고통을 감내하는 댓가가 은밀한 사랑으로 현화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도덕이나 윤리는 양심에 각인된 인간만의 세계이다 의식주 가운데 의(衣)를 먼저 두는 이유이다. 오랜기간 인간은 털없는 원숭이로 살았다.


직립이란 고단한 자세는 옷을 입고 사는 엉청난 변화에 치부를 가리게 된 것이다. 호기심은 문화의 발전을 기하긴 했지만 빈부의 격차처럼 사랑에도 빈익빈  부익부의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똑같은 몰래 사랑도 최고급 호텔은 비밀이 보장되고 있지만 소위 서민들은 모텔이나 여관은 쉽게 들통이 나는 경우와 같다고 본다.


몰래하는 사랑을 들먹이는 것은 그것이 빙산의 보이지 않는 부분인데 누구나 남자의 바지속을 잘 모르기 때문에 거론해 보는 것이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많을수록 세상은 훈훈해 진다는 이치를 눈여겨 볼 일이다.

 

 

::   이경국 대구저널 칼럼니스트   ::

 

 사) 박약회 운영위원(현)

 링컨아카데미 전무(전) 

 사)한국생활문학회  이사(전)

 진성이씨 서울화수회 사무국장(전)    

 (주)동서증권 영업부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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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인간의 상상세계의 유희는
무척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만의 자유의지의 세계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에게 포근함을 느끼는 것은
인격에서 풍기는 향기가 있기에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혈인 인간이 냉혈의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소름끼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정이 병이 되는 사회가 그립습니다.

인간관계란 소중한 인연을 이어
가는 것 입니다. 단절은 슬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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